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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회사 노조 비리등...(베스트 부탁드립니다.)

보배드림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 본사를 두고있는 태화상운()에 근무하는 버스기사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희 노동조합에 전임자들이 납득하기 힘든 과도한 조합비 집행을 하고

또 근무중 사고를 낸 기사들에게 징계무마를 조건으로(고용유지) 금품수수를 행하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파렴치한 일들을 벌여 이를 세상에 알리고 또 응당한 처벌 과 하루빨리 조합원들에 권익을 위해 노력하는 노동조합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보배님들에 사실을 알리고자 용기를 내어 글을 써봅니다.

 

현재 저를 포함 일부 조합원들이 수집한 증거를 바탕으로 전임자들에 악행과 조합운영 현실을 말씀드리자면

 

1. 지부장에 금품수수

- 근무중 사고를낸 동료기사에게 곧바로 근무할수 있게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금품수수가 이루어지고 난뒤 해당 기사는 곧바로 정상 근무를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2. 회계 관련

- 명절 및 노동절에 조합원에게 나눠주는 선물셋트 비용이 구성품에 비해 과도한 금액이 집행

(집행된 금액이라면 더욱 풍성한 선물셋트를 구매할수있으며 또한 대량구매시 할인을 감안한다면 집행된 금액이 너무 과도합니다.)

 

- 연간 수지예산서에 책정된 금액들을 보면 각종 명목으로 전임자들이 중복으로 받아가고 있기에 급여까지 포함할 때 과도하게 받아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예산안에 책정되지 않은

총무부장 자동차 보험료까지 집행되고 있으며 각종 회의(상집,운영위원 등)후 식대를 보면 사회 통념상 이해하기 힘든 금액이 집행 되어졌고 정말 어처구니 없는건 임금협상 기간중 노사위원회 수당보다 많은 식대가 집행되고 동료기사가 사고등에 이유로 징계에 회부되 징계위원회가 열리는데 이런날에도 식대 집행 금액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 지부장 판공비내에 기밀비라고 매월200만원씩 책정되 있는데 월 초와 중순에 100만원씩 인출되어 지불되고 있으며 문제는 기밀비 사용에 대한 규정도 없이 영수처리도 않해도 되기에 사용에 대한 증빙자료는 단한건도 없으며 매월 매년 한도 금액은 전부 지출됩니다.

(버스회사 노조 전임자들이 기밀비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 지부장에게 물어봐도 관행이다고만 합니다.)

 

- 총무부장에 총무업무 보조비용을 보면 오래전 관광버스 기사를 하면서 총무직무를 맏다보니 당시 관광급여가 박해 가정생활이 힘들다는 이유로 당시 전임 지부장께서 상황 설명을 하고 동의를 구한뒤 조합비로 일부 지원을 해주었다고 했습니다. 물론 당시 상황으로선 그럴수 있다고 이해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후 회사 관광차들이 정리되면서 총무부장은 시외사업부 소속으로 변경되 현재까지 시외버스 승무원 급여를 받고 있으며 전임 지부장께서 업무보조비(당시 매월90만원 현재 인상된 금액 매월120만원)를 없애고 위치를 생각해 일명 직급수당으로 이를 대처할수 있게 만들어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현 조합장으로 바뀌고 현재까지 중복으로 받아가며 사리사욕만 채우고 있습니다.

 

3. 부정선거

- 현재 대의원을 선출하는데 두 번에 선거가 있었습니다. 당시 처음 선거때 대리투표라는 부정 선거가 이루어졌고 당시 그 문제를 적발한 기사가(현재 퇴사자) 고소를 하였고 고소를 취하시키기 위해 집행부 인원 배정이라는 불법적인 합의를 하였으며 합의 내용을 실천하므로써

민주주의적 선출이 아닌 내정자를 정해놓고 선출하였기에 부정 불법이 이루어져 선출된 현 대의원들이 각종 의결안들을 통과시키므로써 조합원들 가슴에 못을 박고있습니다.

 

4. 전임자들에 사람으로 구성된 집행부

- 부정선거로 꾸려진 집행부 인원들은 전부 지부장 및 총무부장에 사람들로써 각종 의결안을

검토도 없이 순식간에 통과시키고 또 회계감사 역시도 의혹이 가는부분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무조건 통과시키면서 방만하게 조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 노조 집행부들이

여당 위주로 구성되어져 조합원들에 권익을 위해 더욱 단결하여 투쟁하는 좋은점도 있겠지만 저희 노조처럼 악용할 경우 조합원에 권익보다 전임자들에 사리사욕이 우선인곳도 있습니다.

 

5. 17년도 임금협상 지부장 직권 남용

- 버스 기사들 근무강도에 비해 박봉이고 복지수당이라고는 가족수당이 전부며 인센티브는 무사고 수당이 전부인데 최저시급 상승분에 키맞추기 하려고 이마저도 지키지 못하고 최저시급에 산입시키면서 신의칙을 져버리고 근로자에 불리한 임금협상을 하면서 찬반투표는 고사하고 도장 찍어주고서 지금것 그어떤 설명조차 없으며 해명을 요구해도 묵묵부답입니다.

인근 타회사에 비해 임금은 월급 약20만원 상여는 월 약20만원 월합 약40만원 정도 격차가 벌어졌으며 현 조합장 이후 상여금은 매년 동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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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이런 회사에 다니고 있다는 창피함을 무릅쓰고 저희 회사 노조가 썩어빠진 현실을

알리며 현재 지부장 이하 집행부 전원을 퇴진 시키기 위해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의기 투합해 진행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1. 부정 선거 관련 고발함.

 

2. 조합원들 서명을 받아 지부장 해임을 위해 총회 개최 요구 내용증명 발송(530)

 

3. 지부장이 임시총회 개최를 공고함(68일 밤 공고하고 910일 주말 휴무라고 잠수함)

- 16~19시간을 격일 및 복격일제 근무환경상 동일 동시간에 전체 조합원이 참여할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618일 오전1030분에 장소를 대여해서 개최한다고 공고함.

(총회 정족수 미달로 총회무산을 위함이죠)

 

 

4. 행정관청 및 상급단체 방문함(611)

- 총회 장소가 상급단체 대강당여서 지부장이 상급단체에 조력을 받고 총회를 무산시키고 자리를 보존하기위한 꼼수라 판단하고 항의 방문하였으니 사무처장과 대화를 하면서 일부 오해는 풀고 오랜 상의 끝에 조합원들이 납득할수 있도록 소통하며 함께 일처리를 기획함.

(일부 희망도 있지만 가재는 게 편이라는 조합원들에 의견들이 있음)

 

5. 총회 진행 방식 변경 또는 철회를 요청하는 내용증명 발송함(611)

-총회 당일 근무를 해야하는 조합원들에 참정권을 박탈하고 만일 총회 당일 조합원들이 전부 근무를 포기하고 총회 참석시 버스 이용객들에 불편함 그리고 회사에 영업손실을 감안할 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총회며 기존 지부장 선출을 위한 총회 방식처럼 각 영업소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해임안에 대한 가부를 결정하자는 조합원들에 의견을 상급단체에서 받아들여 우선 이런 내용에 내용증명을 발송하라 조언해주어 의사전달을 하였습니다.

 

6. 금품수수에 대한 고발장 접수(612)

 

7. 언론매체 제보 준비중

 

현재까지 진행 상황이며 집행부를 상대로한 힘겨운 싸움이란건 알지만 끝까지 가보려 합니다.

 

*태화상운() 승무사원들 힘내라고 보배님들 베스트 한번 보내주셔서 많은 보배회원님들이 조금에 관심이라도 가질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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