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제 T2는 점검 중 먼지가 발견 되어 청소를 맡기고
저는 H1과 16mm를 2박 3일간 대여했습니다.
사실 요즘 H1으로 기변할까 말까
기변 하자 하자 마음 먹었는데
때 마침 대여 할 수 있게 되어
토요일 당일 전시회를 관람하며 하루 사용해 보았습니다.
정확히 5분만에 기변 욕구가 사라져버렸고
제 T2가 정말 그립기까지하더군요
일요일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월요일 바로 반납
그리고 구매 리스트에 올려놓은 16-55를 빌려왔습니다. 그리고 제 T2도 청소를 끝내고 잘 받아왔습니다.
근데 바빠서
16-55mm는 사용도 못하고
수욜날 반납하게 될것 같네요
줌 렌즈에 익숙해졌는지
지난 주말 H1에 16mm를 물렸을 때
저도 모르게 줌 처럼 땡기고 밀려고 하더라구요
여튼 방금 퇴근하며
T2에 16-55mm 를 물린 채 들어 올렸는데
와.... 부스터그립 없으면
진짜 그립감과 무게 밸런스 최악이네요
그리고 이상하게 청소하고 돌아 온 제 T2가
뭔가 많이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마치 X-E1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16-55mm를 물려서 밸런스가 안 맞아서 그런건지
꼴랑 3일간 H1의 무게감에 익숙해진건지
정말 어색하네요
H1은 구매 욕구가 아예 사라졌는데
16-55mm는 어떨런지 집에 도착하자마자
부스터그립 물려서 테스트 해봐야겠네요
- 퇴근 길 택시 안에서 핸드폰으로 글 남깁니다 -
https://cohabe.com/sisa/639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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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와서 T2에 부스터그립 달고
16-55mm를 물려봤습니다.
....
렌즈 추가는 심각하게 다시 고민해봐야겠네요
T2+부스터그립+16-55mm
이 무게를 감당 할 자신이 없습니다
ㅜ..ㅜ
이걸 크로스백에 넣고,
각종 소지품과 함께 들고 나간다는건
하.............
16 55 가 상당히 큰가보네요 ㄷㄷ 전 아직 실물로 본적이 없어서 18-55 정도 하겠거니 했는데..
18-55mm는 요쿠르트라면
16-55mm는 2리터짜리 업소용 콜라 같아요
16-55가 참 좋은 렌즈입니다. 저는 니콘에 있을 때 24-70N을 사용했었기에 16-55의 비교적 가벼운 무게와 부담없는 부피, 만듦새, 가격이 너무도 매력적이기 느껴졌습니다. 화질은 물론이고 포커스 스피드나 WR스펙은 정말 좋았습니다.
근데, 최대 단점은 후지의 바디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H1 이전까지는요!)
H1과 16-55의 조합은 렌즈에서 아쉬웠던 손떨림보정장치의 부재로 아쉬웠던 점을 상쇄시켰고, 커진 그립과 전반적으로 묵직한 바디는 16-55의 무게와 부피를 적절히 조화롭게하였고 우수한 밸런스를 이루어냈죠.
T2를 계속 사용하실 것이라면 18-55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렌즈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휴대함에 있어서 그립감도 무시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거든요. 광각영역, 가변조리개가 아쉽겠지만, T2에 없는 손떨림보정기능 그리고 컴팩트함, 충분한 화질은 18-55도 훌륭한 데일리 렌즈임을 뜻합니다.
전 확실히 16-55의 화각이
제가 그토록 목말라하던 바로 그 화각이더라구요
다만 몸통 부위의 고무가 좀 싼티가나고
감촉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걸 돌릴 때의 느낌이
제 올드 렌즈인 수동 니콘 렌즈 쓰는 느낌과
매우 흡사하네요
그리고 T2에는 확실히
부스터 그립을 장착한 상태에서 16-55를 물려야
무게 밸런스가 맞는거 같습니다.
헌데 카메라 내부 분해 청소하고
느낌이 뭔가 이질감이 있네요
좀 작고 가벼우면서
이 정도 화각의 렌즈는 없는건가요?
핸드폰 V20의 광각 말고 미러리스 카메라로 담고 싶네요
그나저나 렌즈 반납 할 때
바디 다시 점검 좀 봐달라고 해야겠네요
기분 탓인가 뭔가 촬영 된 이미지가 이질감이 드네요
음..렌탈용이라 컨디션이 안좋은가보군요.ㅠㅠ
그리 저렴해보이는 렌즈는 아닌데ㅠ
Xf16.4는 어떠신지요? 꽤 괜찮은 렌즈입니다.
와이드하게 또는 들이대기도 하고 스피드도 좋구요^^
16mm 들고 있다가 줌 렌즈인줄 알고
혼자 막 손으로 돌려봤습니다.
지금 마이크나
액션캠+짐벌 살까 하는 마음이
커져가네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