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89회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 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영화 ‘밀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진위 측은 “연출력이 돋보이는 영화들이 많았지만 각각 개성과 장단점이 뚜렷해 심사위원들간 토론이 치열했다”고 전하며 “심사기준과 배점기준에 근거,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높은 ‘밀정’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암투와 회유를 그리는 영화다.
영화 진흥 위원회에서 외국어 영화 부분 출품작으로 '밀정'을 선정함.
밀정도 충분히 좋은 영화이지만 아카데미 출품까지 한 이유를 모르겠다는 평가가 대다수임.
게다가 더 어이 없는 것은 올해 나온 한국 영화에는 박찬욱 감독의 명작 한국 영화 '아가씨'도 있다는 것.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항상 외신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영화에 한번씩은 언급되는 개쩌는 영화임.
200인 이상의 평론가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영화 순위.
[뉴스엔 배효주 기자]
'아가씨'에 대한 외신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 외신들은 '아가씨'야말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라야 한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최근 미국 영화전문 매체 '인디와이어'는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는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서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한 영화라고 극찬했다.
이 매체는 "이제껏 한국 영화는 오스카상 올해의 최우수 외국 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지도, 상을 타지도 못했다"며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아가씨'가 그 저주를 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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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와이어 측은 "그러나 아쉬워할 것 없다"며 "'아가씨'는 외국 영화상 부문 외 최고 감독상, 최고 각본상, 여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될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기대했다.
https://v.media.daum.net/v/20161225130020482?f=m
스크린쿼터 어쩌고 하던 시절 생각난다...... 그때의 머저리들이 자기 실력으로 못살아남을까봐 뭉쳐서 발악하던 습관이 아직도 남아있는듯
밀정이 상받는다면 좋겠지만
아가씨가 출품되지 못한것은 김대중대통령의 노벨상 수상반대를 하던 일부세력의 ㅂㅅ짓거리를
연상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