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2대 굴리는거보다 렌트해서 같이 갔다오는게 왠지 좋을것 같았거든요. (버스전용차로의 혜택도)
당일날 반납 그냥 해버릴려니까 다음날 아침에 오라고 하더라구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려다가 운전 미숙으로 기둥에 후진중에 박아 버렸네요.
사실... 작년까지만해도 카니발 하이리무진 오너였는데..
옵션 후진 카메라에 너무 적응되있었나봐요. 카메라만 보다가, 후진했는데 끄으으윽! 해버렸네요.
사제카메라다 보니 상당히 좁게 잡아주고... 가이드 라인도 좁더라구요..
사고 난 후에 확인해보니 상당히 좁더라는... 그래도 백미러랑 사이드미러를 봤었어야 하는데,
제 불찰이였음.
어제(일요일) 아침에 당직자 한명있어서 이래저래 상황을 설명했고.
다행이 당일날 예약잡혀있는거 없다해서, 제가 수리해오면 안되냐 그러니
"그렇게 하실 수 있으면 그게 좋다고,근데 일요일인데 대부분이 문닫을텐데.."
수소문끝에 일요일에 영업하는 센터를 찾았네요.
밤에 찍은 사진인데 낮에보니 더심함.. 사진에 나오지 못한, 윗쪽은 찌그러져있었네요.
견적은 아래 범퍼 12만원, 위쪽 판금 20만원 총 32만원.. 카드결제하고..
아주 깨끗하게 수리해서, 오후 5시 이전에(주말당직 5시퇴근이라고 자기 퇴근전까지 오라고)
반납했네요. 휴차비 드려야 하지 않냐 그러니,
어차피 예약도 없었는데, 멀쩡하게 고쳐왔음 됐다고 하심서, 그냥 가라고 하심..
완전면책이 없어서, 부담금 최대 50에 휴차비 별도였는데,
나름 잘고쳤다고 생각하고, 렌트카 회사도 잘 만났다고 생각합니다-_-;;
휴차비 무서워요.. ㅠㅠ
아마, 범퍼 갈아버리고, 부품없다고 하루이틀 딜레이에, 휴차비 폭탄 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 3일은 나왔을거라 생각합니다.
잘해결되서 다행이네요 ㅎㅎ
돈도 돈이지만, 일요일에 다 해결해서 너무 좋아요. ㅋㅋ 평일 신경쓸일 피했으니..
그 렌트카회사가 어딘가요..?
혹시 렌트필요하면 거기서 하게요..ㅋ
지방 렌트카 회사입니다ㅋㅋ 제가 운이 좋았던것 같아요. 담당 직원분이 굉장이 소쿨 하시더라는..
앞으로는 완전면책 옵션을 반드시 넣도록 하십시요.
사고나면 아쉬워지는 게 보험인지라..
완전면책 안되는 렌트회사도 있다고 들었는데, 아마 그럴것 같아요. 여기도.
이정도면 렌터카에서 그냥 20만원 받고 쇼부 쳤음 서로 윈윈일텐데요~~
다른 사람이 싫어하려나 모르겠지만 저 같으면 20만원 주고 쇼부치고 끝냈거나 아니면 밤바만 도색하고 10만원 더주고 끝냈을 거 같네요~
공업소에 입고 시켜서 견적 나와바야 안다는 소리에, 그냥 제가 수리 하면 안되냐고 부탁했습니다. ㅋ
범퍼 위쪽,사진에 나오지 않는 부분도 찍히고 찌그러져서요. 아마 견적에 50이상 찍엇을겁니다. 견적서 받았으면요 ㅋ
대부분의 상처는 밤바에 생겼으니 도색만 잘 했으면 거의 문제가 없어 보이긴 해요~~ 하지만 원만하게 잘 해결하셨네요~
적당히 잘 마무리 되셨네요~~~~
담당 직원 칙힌이라도 한마리 시켜 주심 좋겠네요 ㅎㅎ
몇번 빌렸었는데, 그 직원은 첨보네요. 담에 갈때 커피라도 한잔 사가야겠어요.
진짜 렌트카 잘 만나셨네요. 점 찍어놓은것도 부풀려서 엄청 뜯어가는 놈들 투성인데...
저도 부풀리기 할까바 .. 특히 휴차비 신경쓰여서, 최대한 빠르게 해결할려고 헀는데, 무엇보다 그직원이 그날 당직이였다는게 참 다행인것 같아요.
천사같은 렌트카회사 만나셨네요 ㄷㄷ
와.. 진짜 선방하셨네요. 렌트카 직원이 ㅎㄷㄷㄷㄷ
전생에 반란을 평정한듯~~^^
저두 렌트카 타구다니는데 면책금 10만원입니다...
개편합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