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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생이 기억하는 2002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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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전까지보구 입대했던 기억이나네요...
3,4위 터키전은 훈련소에서보고..
화석이 된거 같은 기분이네여..
내가 역사책에 두번 나왔는데, 그중 하나가 2002년 한일 월드컵....
다섯번째 사진 순풍산부인과 김간호사아님?
올해 태어난 친구들도 박근혜 탄핵 같은 시위도 역사책으로 보게됨
골넣었을 때 아파트 다른 곳에서도 함성이 울려퍼졌죠
윰 재재 누나들ㅋㅋㅋㅋㅋㅋ
구 초딩에 왼쪽 두 분들 나오셔서 유튜브 따로 만드셨어요 꿀잼!
06학번으로 보고 '아 그 때 쩔었는데!'하면서 들어왔더니...
나 그때 9살이였는데..ㅋㅋ 쟤네랑 나이차이 얼마 안나는데 본문 왜 세대차이가 느껴질까..
가족끼리 한강에서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외치고 고오오오오올~!!!!! 하고 한강이 떠나가라 소리지르고 응원했음
엊그제일처럼 생생한 평생 못잊을 기억
06년생이면...와..
와 내가 파릇하고 돈없어 거지같을
20대일때 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책 ... ㅠㅠ 난 어제일 같은데 ..
2년도에 대학교 1학년이었는데, 마을 사람들이 처음 1차전을 사직 가서 본다고 제가 다니던 학교 앞을 지나가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 기말고사 기간이어서 그 넓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사람이 10명이 안되었고, 멀리서 함성 소리가 들렸던 기억도 나고요..
1차전 경기 다음 날, 지하철에서 친구 만났는데, 아무 생각없이 "어제 축구 누가 이겼냐?"라고 물어보는데
주변에서 다들 저를 쳐다보는데 순간 제가 무슨 이상한 말을 한 줄......ㅎㅎ
아무튼 저도 2002 월드컵을 실제로든 TV로든 한 번도 못보고 다음날 방송에 나오는 하이라이트로 봤는데, 정말 뿌듯하더라구요...
저도 그때 전기가 끊겨서 동네에 울려퍼지는 함성밖에 기억이 안남...
재재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붉은악마 티셔츠도 사고 그랬는뎁...........호옹이...내나이 눈감아
아 갑자기 또 생각나는 게 붉은 악마 티셔츠 가지고 짭이네 찐이네 이런애들도 있었어여ㅎㅎ
으잌ㅋㅋㅋ
사실 옛날에 어른들이 88올림픽 얘기할 때 제가 저 애기들 반응이었는데, 그 때 어른들 기분이 이랬겠죠? ㅎㅎㅠㅠ
저도 군대에서 gop근무하느라 2002 월드컵 경험이 없네요 ㅡㅜ
운좋게 후반야 근무라 소초에서 볼려고 해도 취침 시간이라 못보는... 몰래 보긴 했죠.. 골 나올 때마다 중대장이 상황실로 전화 걸어서 응원 소리 나는지 확인을... 골 넣어도 숨죽여 봤네요.
근데 중대장도 근무시간에 축구 봤으니까 전화를...
90년생 우리도 88올림픽 열기가 가시기전에 태어나서 저런 소리 많이 듣고 자랐는데 ㅋㅋㅋ
일상을 살았는데 역사가 되었네요
월드컵 끝나고 2년도 안되서 노숙자 아저씨들이 티셔츠 입고있는거 봤음.. 조만간 평창 패딩도 그렇게 될 전망이...ㅎㅎㅎㅎㅎㅎㅎ
84년생인 제가 기억하는 서울올림픽도 뭐 비슷합니다 ㅋㅋㅋ
와 그때 길거리서 대한민국 외치면 지나가는 차들 클락션 울려주고 했었는데 ㅎㅎ
이탈리아전때 술집에서 보다가 후반 40분쯤에 아 안되겠다 계산하고 나가자 하고 짐들 챙기는데 어 어 와와악아악 다시착석 연장 골든골 터지고 모르는 옆테이블 사람들과 포옹하고 어깨 동무하고 사장님 테이블마다 1700생맥 서비스 주시고 그거 먹고 술집 나오니까 거리는 축제분위기 강강 술래는 왜 한건지 ㅋㅋ 근데 진짜 백명 넘게 둥글게 해서 돌았음 차들은 진짜 지나가면서 크락션 다섯번 울려주고 몇시간 그렇게 뛰놀다가 잔디밭에 일행들끼리 앉아서 편의점서 사온 술과 안주로 또 즐겁게 놀고 모르는 분들 무리로 가서 합석하고 ㅋ 그게 인연이 돼서 남자만 가득한 남초과였는데 음대생분들과 친해져서 과연합 엠티도 가고요 추억이 많은 월드컵이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