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로 가글했다가 면허취소.jpg

저게 좀 애매한게 혈중 알콜농도 무시하고 면허 취소나 정지한 판례가 있거든. 경찰 입장에서는 그냥 때리고 소송가서 님이 알아서 하라고 하는게 맞음.

혈중 알콜이 시간지나면 분해되니까 지난만큼 역으로 늘리는 계산을 하는데 그 계산식 때리니까 그래 나왔나보지

알콜은 다른 약물들이 다 지수함수 따라 농도 떨어질때
혼자 거의 시간비례로 떨어져서 계산도 쉬움

마시긴 마셨다는거 아닐까

측정하자니깐 경찰이 거부해서겠지

ㄴㄴ ㄹㅇ루 안마신거였어
저거 기사에서 덧붙이더라
혹시라도 혈중알콜 측정하면 무효될거라 생각하지 말라고
불어서 측벙하는것보다 더 나온다고

아 1시간은 아니고 더 지났구나

2시간 반임

그거 감지기에나 걸리지 측정기엔 안 뜨던데

예전에 스펀지인가 거기서 슈크림먹고도 측정기에 걸린다고 하던데

저번에 티비에 나온건 뭐 생크립빵같은거 만들때 술이 들어가는데 그거 때문에 알콜수치가 나와서
싸웠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었지

내가 잡아서 불게 시켜봤으니 알지.

http://m.seoul.co.kr/news/newsView.php?cp=seoul&id=20160502500242
뜬다는디?

측정기 불 때 물로 헹구고 불어서 그런가보네. 단속할때 물 떠 갔던거 같다.

술떡, 가글은 감지기에 걸림 그런 경우에는 물로 입 한 번 행구면 클-린 해지지
근데 나도 저런 경우는 처음보네 ㅋㅋ

저런경우에는 30분~1시간뒤에 다시 불면 내려갈걸.
소화기관 통해 들어간게 아니라 단순히 입에 남은거니 얼마 안있겠지

ㅇㅇ 그래서 술안마시더라도 운전전에 가그린이나 리스테린 하는사람은 물로 두어번 행구고 가야함 나도 그거때문에 고생할뻔

껌이 더 안 좋다는데

모든 상식을 씹어먹는 민간요법 무시함??

응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가심으로 가글하는게 아니라 치주염때문이니까 소주로 가글, 소독 하는게 크게 이상한건 아님.
말 그대로 민간요법이고 일반적인건 아니지만. 나도 한번씩 소주로 가글함.
물론 집에서 하니까 운전하다 잡힐 일이 없지만.

나도 구내염나면 옛날에 했음ㅋㅋㅋㅋㅋㅋ
그냥 비타민 많이먹는게 더 도움되더라

우리아빠도 입소독시킨답시고 소주로가글하던디...

진짜로 마셨다고 해도 면허정지 단속 기준 이하임

실험중에 소주 한잔만 마시면 운전하는데 지장없는가에관한 실험있었는데
면허정지 기준이하로 알콜농도 떠도 운전 반사속도 느려진거 확연히 눈에 보여서
애초에 기준나누지말고 술마셧다 그러면 무조건 면허취소 시켜버려야함
봐주니까 한잔은 괜찮아 그러면서 처마시지

그렇게 따지면 그 기준을 뭘로 정할 건데.

가글 한번했다고 면허취소 받아들이기 잘도 쉽겠다 염병

너의 말대로 마시기만 하면 처벌하는 법안을 만든다 치자.
근데 태어나서 한 번이라도 마셨으면 처벌하는 식으로 법안을 만들 수는 없을 테니, 몇 시간 내에 마셨으면 처벌한단 식으로 만들어야겠지.
이 법안이 실행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이제 그 몇 시간 내에 마셨다는 걸 경찰이 증명해야 하는 사회가 되겠지. 장담하는데 이쪽이 훨씬 어렵다.

알코올때문에 그런 생각해보는 경우는 있음

소주가 알콜이라고 소독된다고 가글하는 민간요법이 있음...
우스갯소리로 술자리 가자고 할 때 "오랜만에 목구멍 소독 좀 해볼까" 하는 말이 있잖음

그냥 그 경찰이 지가 하는 일이 뭔지 이해도 안하고 왜하는 지도 모르고 그냥 지좇꼴리는 데로 대충해서 일어난 일이지

경찰이 꼴리는 대로 하다니 ㅋㅋㅋ
상당한 시간(30분)동안 호흡측정 결과에 대한 확인을 거부하는 행위는 측정거부에 해당하고
30분이 지나 채혈을 요구하는 경우, 이를 거부하고 호흡측정결과에 의해 음주운전사실을 증명할 수 있음

주종단팥빵 뭐 그런건가 ㅋㅋㅋㅋ

0.129 면허취소급으로 나온 거랑 가글음주한 거랑 같은 취급하는 건 좀

수치야 어찌됬든 운전하기전에 그런 행동을 한 것 자체가 문제임 운전해서 집에 도착한 다음에 할수도 있는 걸 운전하기전에 한거니까. 거기에 모르고 영향이 생길수 있는 양치액이나 슈크림 같은거랑 달리 소주임 나는 이걸 가벼이 넘길 사항이 아니라고 봄.

2시간 반이구나. 근데 당장 취한 애들만 봐도 2시간만에 정신 말짱해지는 경우는 케바케던데 면허취소급 알콜량이 그렇게 빨리 날아가려나...

의경가서 종로 교통경찰만 하다 나온 형 얘기로는
5 6시간 지나도 더 나와서 체혈하면 한도잔만 먹어도 ㅈ될수 있다 했음

그러니까. 취기로만 따져도 그렇게 곱게 안 가시는 알콜농도가 단 2시간만에 단속 최소수치 이하로 떨어졌다는건 진짜 어쩌다가 알콜을 즐기거나 취하기 위해 마신게 아니라 다른 목적으로 입에 잠시 머금었다 정도로 봐야겠지. 문제를 제기할 수는 있다만 검사를 거부했다면 모를까 검사까지 뜨고도 저리 세게 나간건 개인적으로 아쉽다.

음주하고 2-3시간 지나서 정신이 말짱해졌다고 운전하면 바로 음주운전으로 걸립니다.
체혈이라면 더더욱이구요
체혈같은 경우 전날 만취상태로 먹었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운전했는데도 걸리기도 합니다.

그렇죠. 당장 숙취라는게 괜히 있는게 아니잖아요. 간이 약하거나 해독이 느린 사람은 다음날 아침에도 고생을 하는게 알콜이라는 요소의 끈질김인데, 단 2시간만에 사라져버렸다면 저건 그냥 정말 소독마냥 입에다 가글할 정도로만 머금고 안 삼켰다는 운전자 설명에 신빙성이 있어요. 아무리 봐도 경찰이 번복하기 민망+실적에 상처입는게 두려워서 강행하다가 재판까지 끌고가서 결국 무리수임을 전국에 드러내고 말은 사건입니다.

아니, 채혈 결과가 저리나왔는데도 취소를 고집한거면 경찰은 억울한게 아니라 무리수뒀던거라고 봐야됨

애초에 시발 어느 미친1놈이 술로 가글을해 시발. 저 운전자도 각오는 했어야지

메뉴얼대로 안했으니까
혈중알콜 농도로 재검해달라는 거에 실랑이 벌이면서 2시간 반 질질 끈게 운전자가 끈거겠음? 진짜 결백해서 거기까지 간 사람이? 왜?

애초에 호흡기 검사 오류가 심해서 혈중 알콜농도로 재검해달라는 요청 나오면 바로 재깍재깍 검사해줘야 하는게 메뉴얼이지

술로 가글? 그냥 시판되는 가글액으로 헹궈도 오류뜨면서 면허취소급 뜨는게 호흡기 검사임

법대로하면 운전자가 호흡측정 불신하면 채혈 요구할 수 있음.
대법원 판결임

채혈요구는 호흡측정 30분 이내에만 가능하고, 측정 or 결과 확인을 거부한 채 30분 지나면 측정거부에 해당해서 채혈요구 해도 안 받아주는게 원칙임

경찰이 걍 더볼것도 없네 너 정지하고 편하게 가려보하다 걸린거구만

경찰은 경찰대로 정지를 때리기 위한 최선을 한 것인 듯. 절차 잘 지켰다는건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