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판 촬영 중이라 서브 카메라 한 대를 맨 앞 의자(축가하는 분들 대기하라고 따로 놓은 의자)에 놓고 줄 세워드리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사촌으로 추정)가 제 카메라를 들고 이리저리 만지시더라고요.
찍은 사진까지 보면서요.
그래서 제가 가서 웃으면서 좋게 카메라 만지시면 안됩니다 라고 말씀 드리니 하시는 말씀이 '나도 카메라 알아요' 라고 하시던데 이때부터 기분이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게 단순히 카메라를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중요한 사진이 들어있는 건데 그렇게 사진을 보시다 지워지면 큰일 나는 거고, 그 전에 타인의 물건을 동의 없이 만지시면 안되죠' 라고 말씀 드리니 혼자 구시렁 거리시며 계속 카메라 쳐다보시고 또 만지시고 계속 쳐다보고 계시길래 바로 치웠네요.
처음이자 마지막 경험이었기를. ㅠㅠ
https://cohabe.com/sisa/636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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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저는 애인끼리도 함부로 카메라는 못만지게하는데
잘참으셨네요 ㅠㅠ
결혼식이라 웃음으로 대했죠. ㅠㅠ
와 저건 아닌데..일단 카메라를 알던말던 남에 물건을 함부로 만진거부터가 잘못인데 흠 기분 안좋으셨겠네요
다른 상황이었으면 별사람 다 있구나 하며 그러려니 할 텐데
본식 파일이 들어있는 카메라고 촬영 현장이라 예민한데 그러니 좀 그렇더라고요.
워낙 상식이하의 사람들도 있어서 아예 그럴 기회(?)를 주지 말아야겠더군요.
백번 양보해서 처음 만질 때는 실수라 치고, 말을 해도 계속 만진다는 건 문제가 많은 사람이네요.
그러니까요. 카메라는 망가져도 메모리에 문제 생기면 골치 아파지니 바로 대처했습니다. ㅠㅠ
걍 개쌍ㄸㄹㅇ네요
ㅋㅋㅋ 역시 속시원한 클라스. ㅋㅋ
카메랴는 알지 몰라도 개념을 모르는 인간이네요
뭔가 멋진 표현이네요.
별 미친x이 다 있네요.
그 분은 제가 이상하다는듯 말씀하시며 쳐다보시더군요. ㅠㅠ
추천하는 대응
"제가 아저씨 부인이나 따님 가슴도 만지고 목욕하는 모습도 몰래 엿보면 기분 어떠시겠어요?"
카메라가 아니라 개인 핸드폰으로 바꿔 생각해도 진짜 이상한 사람;
그러게요. 저도 핸드폰 잘 아니까 그 분 폰 만지면 이해해주셨을까요. ;;
욕나오는 상황인데요. 진짜 잘참으셨네요. 귀싸대기를 후려갈겨도 정당방위인 상황이었습니다.
ㅎㅎㅎ 아무래도 본식 촬영 중이고 그 분 또한 하객이니 참긴 참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좀 더 강력하게 주의를 드릴 걸 그랬습니다. 다른 결혼식장 가서도 그럴 수 있을 테니까요.
아니 남의 물건을 함부로 만진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그러게요. 카메라고 아니고 전 타인의 개인 소유물을 허락 없이 만진 적이 한 번도 없는데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상상이가네요.
ㅠㅠㅠㅠ
카메라만 알았지 기본 예의는 없는 사람이었군요!
앗, 닉네임이 제 전전 여자친구 별명이네요. ㅠㅠ ㅎㅎ
카메라 아는 보기 드문 무식한 놈이 있었군요
어쩌다 이와 비슷한 상황을 겪은 분의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제가 겪으니 당황스럽더군요.
카메라를 떠나서 남의 물건을 왜 맘대로 만지는거죠?
글을 간략히 작성하느라 쓰지 않았는데 만지시면 안된다고 했을 때 가만히 있다가 또 만지시길래 왜 만지시냐고 했더니 그때 카메라 안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 그거랑 만지는 거랑 무슨 상관인지 저도 참 이해가 안갔습니다. ㅠㅠ
추천하는 대응
"내가 여자를 좀 아는데 아저씨 부인의 가슴을....." ^^
어처구니 없네요 맘 고생 하셨습니다
별거 아닐 수 있는데 은근히 맘고생이더라고요. 격려 감사합니다!
내가 봤으면 바로 욕했음. 아 상 또라이네요
ㅎㅎㅎ 역시. ㅎㅎ
그나저나 엔디문님 굉장히 오랜만입니다.
몇 년 전에 뵙자고 뵙자고 하다 뵙지 못했는데 말입니다. ㅠㅠ
직접 안만지고 옆에서 구경 하는건 궁금해서 그려려니 이해해도 만진건 좀 정신 나간 행동이네요.
다른 사람 차도 운전석 앉아서 시동걸로 운전할 놈이네요.
그러게요. 저는 친한 사람이 실컷 보라고 카메라 줘도 괜히 재수 없어서 떨어트리기라도 하면 서로 난감해질까봐 잘 안만지는데 말이에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얼굴이 약간 곽한ㄱ,,,,ㄷㄷ
저색히 카메라 쥐뿔도 모른다에 전재산을 딱
나중에 또 만지길래 오히려 화를 식히려고 일부러 제가 말을 걸었는데(원판촬영 끝난 후)
진짜 잘 모르시더라고요. 완전 모르는 티 팍팍 내는.
니 마누라 잘 아는데 나도 좀 만져보자 ㅎㄷㄷㄷㄷ
댓글 클라스가 닉네임급. ㅎㄷㄷㄷㄷ
전 어제 본식 찍는데 ㅋㅋ 신랑신부님 케익 커팅 하시는데 ㅋㅋ 하객이 뒤에서 잡아당기더니 지들좀 찍어달라고 하더라구요 ㅡㅡ
돌아이네요..
세상은 넓고,,,,,,,,,,,,,, ㅠㅠ
분명히 그러다 트러블 생기면 "거 얼마한다고 좀 만질수도 있지" 신공나옵니다 ㅎㅎ 주변에서도 그렇고 ㅋㅋㅋ 개념없는 사람들이 목소린 또 엄청커요 무식티냄 ㄷㄷ
거의 그런 뉘앙스로 이야기 해서 더 당황스러웠습니다. ㅎㅎ
본식에서 촬영하는 카메라인데 잘 못 만져서 다이얼 돌려놨다가, 정작 찍을때 안 찍히는 불상사가 생기면 어쩔라고 그러는지....
그러니까요.
원판촬영 카메라는 따로 두고 부케 던질 때 쓰려고 미리 다 조절해놓은 건데 말이에요.
그것보다 실수로 사진을 삭제해버렸다면,, 상상도 하기 싫네요. ㅠㅠ
미친놈이네요 남의 물건을 왜만지고 조작해 허락도 없이..
바쁘고 해서 그냥 잘 대처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진짜 이상한 분이네요. ㅠㅠ
상식이하 사람들이 있죠 잘 대처하신듯
결혼식 촬영 아니었으면 크게 뭐라고 했겠지만 좋은 날이고 어찌 되었든 하객이니 웃으며 말씀 드렸습니다. ㅠㅠ
오늘도 배워가는 인간사 진리
세상은 넓고 병신은 많다
ㅎㅎ 제발 제 앞에 나타나지는 않길 바랐는데 말입니다.
차를 잘안다고 남의차를 몰아도 되나유? ㄷㄷㄷ
ㅎㅎㅎ 진짜 그 분의 상식대로라면 잘 아는 것은 무엇이든 만지고 다니시겠네요. ㄷㄷㄷ
저같으면 막 뛰어가서 카메라 확 뺏은다음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지금 이거 훔치려고 하신거예요!?!? 큰소리로
아! 제가 그런 센스와 순발력이 부족했네요.
카메라 아는 놈이 남의 카메라를 만진다니 미친놈
상식을 떠나 기본개념조차 밥말아 먹은 인간들이 너무 많습니다..에휴
그 아저씨 물건도 꺼내서 이리저리 만져주시고 뭐하는짓이냐고 화내면 저도 있는거라고 하고 계속 만지세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 XX 세요?
참 별일이 다 있네요~~
남의 물건을 그렇게 만지나요?
에효 말 그대로 카메라만 아는 인간인가 보네요.
예의도 없고 어이가 없는 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