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나 방향성 자체가 다른데 자기의 주장을 아무리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이야기 한들 상대를 '설득' 시킬 수는 없습니다.
아이를 낳고 살아가는 분들에게 물어보면 당연히 그들은 아이를 낳아라, 낳고 살아봐라 할 것 입니다. 진짜 강제적으로 어쩔 수 없이 애 낳으신 분들이나 애 낳고 산후우울증이 오신 분들을 제외하면 아무리 애 키우는게 힘들고 경제적으로 빠듯해도 애는 낳는게 좋다고 할 거에요.
그들은 아이로부터 오는 행복과 아이와 함께하는 삶의 즐거움, 그리고 내 아이가 있다는게 얼마나 가치가 있는 일인지 실제 삶 속에서 항상 느끼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죠. 아이를 안 낳고 안 키워본 사람들은 백 번 말로 듣고 글로 읽어도 이해할 수 없을 만큼의 큰 행복이죠.
딩크족을 선택한 분들께 물어보면 당연히 그들은 딩크를 네가 원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네가 하고 싶은대로 살라고 이야기 할 것 입니다.
누구누구의 엄마 누구누구의 아빠 누구누구의 배우자가 아닌 오로지 나로서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간다는게 얼마나 가치있고 보람찬 일인지 그들은 항상 느끼며 살고 있거든요. 실제로 자녀가 없다고 해서 불편하거나 외로운 일도 절대 없구요.(애초에 외롭다고 자식 낳는건 반려동물 키울 생각도 없던 사람이 외로우니 반려동물 들여야지 이렇게 생각하는거나 매 한가지이구요)
그런데 왜 굳이 생산성 없는 언쟁을 하려는 분들이 종종 나타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그냥 남의 인생 노터치하고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면 됩니다.
저도 애 낳고 사는 사람입니다만 꼭 애 낳아서 키우는 분들이 딩크족한테 어그로 끌더만요.
괜한 오지랖 부리지 마시고 그냥 서로 인생 간섭말고 서로를 존중합시다♥
https://cohabe.com/sisa/6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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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족은요?
결혼할 사람 아니면 의견나눌 가치가 없는 주제죠.. 익명의 남의 얘기보다는 자기자신의 판단이 확실한지 혼자 사색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본문에도 나왔지만
딩크 글에 꼭 올라오는 댓글중에
애 안낳아봐서 그렇다 낳아보면 생각 달라질거다.
~~
생각 안 달라지면 책임 지실래요??
딩크 선택한 뒤 주변 오지랖이 피곤하다는 글에
답변으로 "애 낳아보세요"는 대체 무슨 대답법인지 ㅡㅡ
절대적 가치가 존재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꼭 그렇게 강요하는 사람들이 있죠
나.. 그리고 너... 는 다르다!!
다른 사람의 경험을 존중 하지 못하는 사람은
스스로에 삶도 만족스럽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천 드리고 갑니다. 아니 애기 있으면 있는 기쁨 가지고 뭐라 안 하고 애기 낳으면 이쁘다 귀엽다 하고, 육아가 힘들다 하면 힘들겠다 대단하다 생각하지만,
난 못하겠어서 안 하겠다는데 왜 자꾸 낳아보면 달라진다 하는지 모르겠어요. 애기를 낳는 것도 선택의 문제고 안 낳는 것도 선택의 문제일 뿐인데 말입니다.
관용의 자세가 필요한거같아요. 각자 입장에 따라서 판단하고 결정한거니까 서로 존중했으면 합니다.
맞아요
개인적으로 애 낳기 싫다는 사람한테 낳아봐 그럼 달라져 라는 말을 설득이랍시고 하는 분들 보면 좀 어이없음ㅋㅋ
낳아봐? 애 낳는게 그렇게 간단한 일인가? 애가 재미 없으면 삭제하면 끝인 게임 캐릭터도 아니고 몸 망가져가며 낳았는데 역시 아니면 책임질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른 얘긴데 둘째잇으신 분들은 어때여...? 둘째있으면 좋나요. 정관수술 할까말까 고민중인데 육아비용이 어떻게 왜 두 배로 늘어나는지 모르니까 내 닮은 거 하나 더 있었음싶다가도 망설여지고 그러네여
맨날 꼰대짓 꼰대짓 거리는데
그것도 꼰대짓중 하나에요 제가 비록
여친도없지만 결혼해도 애 안낳고 살거에요
흔히 좋은 부모가 될 자신도없고 내 중심으로 사는게 지금 편한데 굳이 왜 인생을 도박으로 걸라고하는지 이해가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