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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 분당서비스센터 관련 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분당서비스센터 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일단 이렇게까지 제 글을 많이 보실 줄은 몰랐고, 사태가 이렇게 커질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먼저 이번일에 연루되어 곤혹을 치루고 계시는 권재현 실장님을 비롯한 캐논컨슈머 이미징 관계자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일 12시즘에 센서를 방문해 권재현 실장님을 직접 찾아뵙고 글을 올리게 된 경위와 현재 진행중인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사과를 직접 드리고 왔습니다.
몇가지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자 사과문을 올립니다.
첫째, 일단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신 부분중에 사기가 아니냐는 글을 올려주셨는데, 일단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교통사고로 인해 카메라 수리를 맡겼기 때문에 제가 긁힌부분은 얼마든지 보험처리로 가능한 부분이었습니다. 다만 기사님께서는 이게 이번 사고로 인해 생긴 것이 아니라고 판단하셔서 저에게 얘기를 해주시지 않으셨고, 저는 단순히 센터의 부주의로 인해 카메라가 손상되었을거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손상이 많이간 첫 카메라의 경우 제가 작년 12월에 중고장터에서 직거래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거래 시간이 야간이어서 현장에서 후끼가 쳐져 있는 것을 정확하게 인지 하지 못하였고, 집에 돌아와서도 카메라를 봤을때 후끼가 쳐져있지 않았다고 판단해 바로 테이핑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이번 수리가 있을 때까지 테이핑은 한번도 떼어내지 않았었고, 이번 수리를 하면서 처음 테이프를 떼어냈습니다. 그러면서 후끼 쳐져있던 부분들이 뜯겨 나온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이 부분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며, 권재현 실장님을 비롯한 분당서비스센터와는 무관합니다.
셋째, 또한, 제가 직접 분당서비스센터 내부를 들어가서 그러한 긁힘이 발생할 수 있는지에 대해 눈으로 확인을하고 CCTV를 확인해 본 결과, 그정도에 심한 충격이 갈만한 외형적 마감재는 없었습니다.
넷째, 수리내역서 서명에 대한 댓글도 있었는데, 저도 이전까지는 다른센터에서 수리를 하면 서명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서명하는 것이 바껴서 입고를 할때 서명을 하고 제가 인수를 할때는 서명을 하지 않는것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위 세가지 사항을 종합했을때, 이번 문제는 온전히 제 잘못입니다.
그 과정에 기사님과 제가 오해가 생겨 이런 사태까지 온 것 같습니다.
일단 기존의 글을 SLR클럽에 삭제를 요청할 예정이며, 글이 삭제 되기 전까지 제목 및 내용이 분당서비스센터에 피해가 갈 수 있으므로 모든 내용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기사님과 얘기를 나누면서 기사님도 본사까지 방문하셔서 이에 대한 소명을 하러 가신다고 합니다. 제가 정확히 알아보지도 않고 설레발을 쳐서 기사님을 비롯한 캐논 분당서비스센터 및 캐논 컨슈머 이미징에 이미지에 손상을 입힌 점에 대해 사죄를 드립니다.
다른 회원님들께도 저에 대한 욕은 겸허히 받아드리겠지만, 더 이상에 추측이나 센터에 이미지에 손상이 갈 수 있을만한 언사는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댓글
  • 나만의그녀 2018/06/08 14:08

    후끼바디를 모르고 구매
    집에서 테이핑함
    사용하면서 떨어트리거나 충격준적 없는데
    테이핑 떼어내니 찍힘 까짐 다수발견
    센타로 오해한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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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DX]달려라카메라 2018/06/08 14:10

    네 맞습니다. 제가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혼자 흥분해서 글을 올렸던 것입니다.
    이런 문제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모든 회원님께 사과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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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기메일™ 2018/06/08 14:09

    쩝... 씁쓸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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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DX]달려라카메라 2018/06/08 14:13

    문제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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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ZZi]이찌 2018/06/08 14:10

    잘 해결되셔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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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DX]달려라카메라 2018/06/08 14:13

    위로해 주셔서 감하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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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후는두렵지않다 2018/06/08 14:11

    테이핑 떼네도 떨어져나갔으면 테이핑 부분에 뻔히 떨어져나간 흔적이 보일텐데요
    좀 말도안되는소리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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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DX]달려라카메라 2018/06/08 14:14

    일단 제가 구매할 때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테이핑을 했다는 점과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센터에 뒤집어씌우는 것처럼 글을 쓴 점 두가지 모두 제 잘못입니다.
    이해가 잘 안되시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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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espring 2018/06/08 14:17

    지금은 지워졌는데, 사진을 봤을 땐 자잘한 후끼로 가려질 만한 상처도 있지만 완전히 파여진 상처도 있더군요. 그걸 몰랐다는 것도 이해가 안 가지만, 센터에서 카메라를 찾을 때 분명히 테이핑이 제거된 상태를 확인 했을텐데, 그 때도 몰랐다는 건 더 이해가 안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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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릭 2018/06/08 14:14

    이분도 어떻게 보면 사기당하신거라... 안타깝네요.
    동조하거나 욕하거나 기타 여러 의견 있었지만 저같아도 욱하는 마음에 누가 잘못했는데 여기저기 쑤셔보고 다녔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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