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전에서 몇번 뵌 적 있는 분들고 잠깐의 커피 타임이 있었습니다^^
마침 A7r2가 두대였어서 각각 탐론 28-75 F2.8과 24-70 F2.8 Gm을 물리고 이것 저것 궁금한 것들을 해결해봤네요.
탐론 28-75의 광각시 최대 들이대는 정도는 이 정도....말도 안 되게 붙여집니다.
그림자가 생길 수 있다고 하지만 조건이 부합되는 피사체 촬영에서는 ..
이렇게 찍힙니다. 간이접사 수준은 넘어서는 것 같습니다.
화질은 무시하시고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카페가 어두워서 감도가....ㅠㅠ
적당하게 들이대고 시계를 찍어봤는데, 화질도 왜곡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꽤 마음에 드는 이미지가 나오더군요^^
24-70GM과 비교는 제가 좋아하는 50mm 영역에서 af테스트였는데, 비교 민망할 정도로 24-70GM이 좋았습니다.
같은 기종 (A7r2)카메라로 비교이니 나름 합리적인 비교였다고 생각하는데 셔속 1/50에서 조리개 2.8로 감도가 5000~12800을 오가는 나름 저조도 였기에 밝은 야외보다 af차이는 더 컸을겁니다.
체감은 거의 두배정도 차이가 나네요. 탐론은 워블링도 심하고요.
이후 밝은곳에 테스트해보니 그 차이는 확연하게 감소합니다만, 전체적으로 24-70GM이 안정적이고 더 빠릅니다.
화질은 둘 다 대동소이하다고 느껴지고, 제 기준에서는 무의미한 차이였네요.
50mm 단렌즈가 사진의 95%가 넘는 제 기준으로는 구입한다면 탐론 28-75가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엄청난 간이접사 기능은 일상속 음식 사진이나 제품 촬영때 다용도로 쓸 수 있거든요.
출시 초기라서 이슈이긴 한데 아마 시간이 지나면 유저층은 양분 될 것 같습니다.
빠르고 안정적인 af와 다양한 초점거리(화각)사용이 우선이라면 당연 24-70 F2.8 GM
가볍고 밝은(빠른)조리개를 가진 다목적 렌즈라면 탐론 28-75 F2.8
AF는 생각보다 차이가 컸습니다. ㅎㅎ
모터 속도는 어느정도 인지 궁금합니다 ^^
제가 궁금한것만 비교해봤기에 각 영역별 말씀은 못 드리고.. 체감 두뱁니다 ㅋ
저조도라서 검출 로직이 다를거라 생각도 해보는데, 일단 저조도 기준 그 차이는 너무도 큽니다^^
그럼에도 전 탐론이 맘에 드는게 GM렌즈 값이면 탐론 28-75 + 50미리 렌즈 하나.... 살 수 있어서 ㅎㅎ(삼양 50이라던가...)
와;;; 갈수록 뽐오는 2875 ㅜㅜ
어제 저도 써봤는데 초점거리가 짧아 뭔가 잼있는 사진을 시도해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ㅎㅎ
저조도 af검출력에 차이가 있다니, 역시 가격상의 한계가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본식스냅이나 스포츠처럼 극단적인 환경에서 쓰지 않는 이상에야, 탐론쪽이 조금 더 매력적이군요.
3세대 바디는 그 af차이가 더 줄어드는거 같네요.
저도 AF속도가 빠른편의 렌즈만 써보다가 28-75를 써보니 차이가 나더라구요 가볍고 저렴하니 모든게 용서가 되지만요
어찌보면 2470GM과 비교대상이 되는것 자체가 대단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