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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절대 하지 마세요.

김씨는 이씨와 지난 2016년부터 종로구 서촌의 궁중족발 건물 임대료 문제로 갈등을 겪어왔다.
지난 4일 법원에서 건물을 강제집행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일도 있었다.
맘편히장사하고픈상인모임(맘상모)에 따르면
종로구 서촌 소재 궁중족발 건물은 2016년 1월 건물주가 바뀌면서
임대료가 297만에서 1200만원으로 올랐다.
보통 A급 상권의 경우 보증금1억에 월세 300~500만원 정도 합니다.
평수가 크거나 강남일 경우 더 비싼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권리금도 1억~2억 정도 합니다.
보통 상가를 얻고 집기 및 인테리어를 5000~1억들여서 하고
장사를 시작합니다.
초창기에는 경쟁업체가 없고 자신이 준비만 잘해서 오픈하면
처음 1~2년간은 부과세 소득세 내고 그럭저럭 수익이 납니다.
근데 문제는 3년차 이상이 되면 매장에 손님도 꾸준히 있고
장사가 되는거처럼 보이면
주변에 경쟁점포가 반드시 등장합니다.
결국은 매출 나눠먹기가 되버립니다.
그때부터는 수익보다는 그냥 버티는 정도...
그리고 5년이 넘어가면 상가 임대차 보호를 못받습니다.
권리금을 1억을 주던 2억을 주던
집주인이 나가라고 명도소송을 내면 쫏겨나야 합니다.
보통 그냥 나가란 소리는 안하고
월세를 위 족발집처럼 3~4배가량 올립니다.
상한선 10프로요?그건 5년이내의 임대차 계약에 해당되는 경우입니다.
보통 악질 건물주들은 위사례처럼 임대료를 올려서 임대인을 내쫏고
자기가 족발집을 하거나 아니면 족발집을 할 새로운 임대인에게 권리금을 주인이 받거나
월세를 크게 올린후 신규 임대인에게 세를 놓습니다.
장사 시작하실분들은 처음에는 다들 자기만의 아이템이 있으니까
분명히 성공할거라고 확신에 차서 시작하실겁니다.
그러나 막상 창업해서 시작해보면
손님문제,건물주 문제,세금문제,직원문제,거래처 문제등
각종 돌발 상황이 생기면서 점점 안좋은 상황으로 빠져버립니다.
한국이란 나라에서 오프라인 자영업은 안하는게 정답입니다.
차라리 오프라인에 투자할돈으로 온라인에 창업하십시요.
창업자금은 10분1이면 충분하고 권리금,보증금 따위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전세계를 상대로 장사할수 있습니다.

댓글
  • 中森明菜 2018/06/08 06:40

    본인또는 부모님 상가 건물이면 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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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경크루 2018/06/08 06:41

    그럼 더 오래 살아 남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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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dsadsad 2018/06/08 06:43

    그런 케이스가 더 말아먹는 경우죠. 그냥 남 세주는게 낫죠 열에 아홉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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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침™ 2018/06/08 06:45

    아랫붙 댓글이 맞는게
    예를들어 다른사람에게 세를주면 200만원의 월세를 받는데 자식이 그 가게를 빌려서
    장사를 해서 500만원의 매출을 올린다고 해도 어차피 따지면 300만원의 매출인데
    보통 사람들은 자기 집이면 타인에게 월세를 주고 받는 기회비용을 따로 생각하는경향이있는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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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경크루 2018/06/08 06:49

    자기 건물에서 장사하면
    월세랑+자기 인건비정도는 벌겠네요
    진짜 장사가 잘된다는 보장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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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dsadsad 2018/06/08 06:42

    자영업끼리 서로 상대편 골빼먹는 권리금부터 사라져야 하고요... 변두리지만 저히 동네도 공실로 6개월 이상 빈 상가가 상당히 많습니다. 예전에는 보기 힘든 상황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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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경크루 2018/06/08 06:46

    한국이란 나라에서는 오프라인 자영업은 절대 하면 안됩니다.
    오프라인 자영업해봐야 다 건물주 새끼들 배불려주는 꼴입니다.
    이제는 온라인 자영업이 대세입니다.
    그래야 이 불공평한 게임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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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돌이 2018/06/08 06:59

    초기비용이 있어서 망하면 폭삭 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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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경크루 2018/06/08 07:04

    오프라인 진입장벽요?
    막상 오프라인 창업해보면 손님,직원,세금,건물주들,프랜차이즈본사나 거래처등이
    창업주를 수시로 괴롭힐겁니다
    또한 장사가 잘된다 싶으면 바로 경쟁업체가 들어섭니다.
    최악의 경우 3~4억주고 창업해서
    권리금도 못받고 밀린 월세로 보증금가지 제하고 나면
    3~4억 하나도 못챙겨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렇게 평생 모으돈을 날리거나 대출을 못갚아
    신용불량자가 되버리면 평생 재기하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온라인 창업은 자기만의 아이템이 있는 경우에만
    성공이 전제된다고 봅니다.
    온라인 창업의 경우 300~500만원의 손실만 보면 되니까
    오프라인 3억~4억 손실보다는 재기할 기회가 충분히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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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리스최강 2018/06/08 06:45

    망한 가게가도 권리금 타령하고 건물주는 바닥권리 타령하고 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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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퀀텀스 2018/06/08 07:17

    요즘에 그것때문에 월세만 내는 사람들 있어요. 나중엔 공실되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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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dsadsad 2018/06/08 06:45

    맘상모는 먼저 위 내용같은 악질적인 임차인들 블랙 리스트 만들어서 불매 운동 해야죠.
    잘못된 식당은 불매 해서 말려 죽이는건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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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돌이 2018/06/08 06:57

    한국에서 오프라인 가게 하려면 상가를 사야해요.
    안사면 피빨리며 사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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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이슈 2018/06/08 07:05

    건물 관리비에 재산세에 수리비에 남는게 없어요.
    건물주도 겁나 빡십니다.
    라고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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