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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신지못한 새 운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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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야되는데 계속생각날것같네
내일 출장가야되는데...
작성자 마음 참 곱네...
그렇게 결혼도 하지 못한체......
신발은 영영 새신발로 남았다
ㅠㅠ 울컥하네여
For sale: baby shoes, never worn
팔면 비싸게 팔릴꺼 같은데...?
완전 레어템 아닌가요? ㄷㄷ
헤밍웨이: "For sale: baby shoes, never worn."
어머니는 못신겨서 미안해 하시고
아들은 못생겨서 죄송하고 ㅜㅠ
전단지보고 엄청 오래전이구나 했는데...
나 대딩때네 -_-
와.. 저당시에 돼리카나 치킨 24시간 배달 했었네요..ㄷㄷㄷㄷㄷ
내가 할려던 드립이 이미 있네...
아..저배트맨신발ㅠ
저도 국민학교 1학년입학선물로 어머니께서 사주셨는데
어느날 신발장에서 누가 가져가버려서 하루종일 울면서학교를 뒤지고 다니다 결국못찾고 집에울면서갔었더랬죠ㅜ
94년에 국민학생이면 동갑인듯한데,,,
저는 저 신발 신고싶었는데 어머니께서 안서주셨어요..
비싸성
사연이 담긴 추억의 물건은 버리기 쉽지 않죠...
하지만 여친은 상상속에서만 존재 한답니다 오유인이여~
지금 팔면.... 엄청 비쌀거 같은데
빈티지 레어템 민트 컨디션 ㅎㄷㄷㄷㄷ
하아.. 그걸 이제야 주시네..
어머니. 타세요.
아 저 신발 저도 있던거네요.
케이스 보니까 알겠어요. 배트맨 한창 잘나갈때 받았던 그 신발 케이스네요.
근데 저는 운동화가 아닌 부츠였음
어머니가 보고싶네요...
84년도 아니고 94년인데
광고 인쇄물이 저렇게 앤티크하다니 놀랍네요.
짧은 동화 한 편.
고무삭아서 못신길텐데 지금은.. 옜날 고무 재질생각하면
국민학교 4학년 때...
새 운동화가 너무나 갖고 싶었던 나머지
시장 가는 엄마를 쫄래쫄래 따라다니며
장 보는 내내 신발 사달라고 졸랐죠.
끝내 안 사주고 냉정하게 돌아서는 엄마를 향해
“신발 하나 못 사주면서 무슨 엄마야!” 라고 했습니다.
“못 사주는 엄마 심정은 오죽하겠니?”라는 엄마 말에
두 번 다시 엄마를 졸라본 적이 없습니다.
엄마 돌아가시고 나니까 그 때 그 일이 그렇게 미안할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