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뭐랄까, 사람들이 다들 뭔가 기대를 하게 만들고, 거기에 명확하고 압도적인 결론은 없어요. 부응을 하지 못한 거죠.
이 정도로 진실을 봤느니, 안봤느니 하시는 소리를 하신건 부인하고 싶으시겠지만 과장광고라고 봐요.
2.파파이스의 앵커설 반박 = 외력설이 아니란 건, 너무나 당연한 이치죠,
3.외력설이라면 정말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하는 건데, 그중 하나일 뿐인 잠수함 가설을 두번세번 강조하셨죠.
4. 문제는 그 잠수함 가설이 헛점이 너무나 많고.
(잠수함 가능성에 꽂힌 나머지 잠수함 가설의 약한점을 보지 못하고 결론을 향하신듯, 가설 및 검증에 있어서 등장하는 너무 초보적인 오류)
5. 자로님이 본인생각에 잠수함일수 밖에 없다. 라고 말씀하신게 존재하는데 잠수함이라고 확정한 적 없다. 라고 하시면 말장난이 되버리는 거에요.
(그렇다면 당연히 신뢰도에 문제 제기가 가는 거고요)
6. 세월호 특조위를 재구성하여 전면 재조사 할것을 강조하고 싶으셨다면, 외력설만 주장하시고 잠수함 얘기는 살짝 언급만 하셨음 좋았을텐데 말이죠.
많은 사람들이 잠수함 얘기에 빠져버린 것이, 본인의 뜻과 다른 의도치 않은 일이라 하시더라도
음모라기 보다는 본인의 영상구성의 미스라고 생각하셔야 옳다고 봅니다.
7. 세월호게나, 밀게, 군게의 많은 이들이 잠수함설을 반박하는 이유가, 세월호의 진상을 알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고 봅니다.
아마 누구보다도 명백한 진실을 원하기에, 엄격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세월호의 인양 및 강력한 사건의 재조사는 상식이 있는 누구나가 바라는 일이라 확신합니다.
ㅊㅊ
자로는 물타기입니다.
아쉽네요 정말...
8시간넘게보고 오히려 편견이생김.
오유에 군게나 밀게없었으면 편견이굳혀질뻔했음
진짜 진상을밝힐려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아야함
그런에 다른가능성을 다 닫고 잠수함만 남긴느낌
그래놓고 외력이라고했지 잠수함이라고안했다고하니... 이건 뭐 말장난도아니고..
진실은 간결하고 명백해야 합니다. 사실 8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을 들고 나왔을때부터 기대가 되지 않았어요.
그 분의 노력과 집념은 높이 사지만, 진실을 보았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사용한건 과장광고가 맞았고, 기만에 가까운 행위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무거운 무게의 문구를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되는 거였죠.
왜 한 사람의 영웅을 바라시나요.
일개 민간인이 결론까지 터뜨려주길 바랬나요
어차피 그동안의 정책적 실책들보다 최순실이나 뽕 같은 얘기가 더 직접적으로 국민들 때리는데.
스포트라이트나 자로 등으로 해서 연말에.
아 세월호가 뭔가 있더라 라는 울림을 준 것 만해도 대단해요
그것도 목숨줄 붙들어가면서.
대체 누가 이 나라에서 그 모든 이가 외면한 세월호를
대체 어떤 누가 한번에 그걸 결론까지 내서 딱 터뜨려줄 수 있다고 생갇하나요 ? 누가 ?
애쓴사람 발목 붙들지마세요 . 이런 글이 제 2 제 3의 자로같은 사람들을 꺾고
그렇게 십시일반 세월호에 관심갖고 취재하고 생계를 던져 애쓰는 사람들을 없애는 거예요.
잘못은 안해야죠. 이용은 하면 안되죠. 근데 자로덕분에 다들 이해는 못하더라도 아 뭐가 있더라 아 그동안의것이 진실이 아니더라 라는 개념을 그나마 탑재하는거에요
그냥 정성이 엄청난거죠 윗분 말처럼 일개 민간인이 이정도 분량을 준비 한게 어딥니까 솔직히 나쁜넘들은 따로 있잖아요
계속 논의를 이어갈 자료를 주셨잖아요 참 고마운 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