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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
위키트리 2016.12.02 [링크] "고개 드는 '김재규 재평가' 여론... 주갤 '흉상 세우겠다'"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83964
[출처] 10.26 의거 명예회복 추진위 진행상황 (5) 12.12 ~ 12.23 (10.26 의거 명예 회복 추진위원회) |작성자 곽가
매일경제 2016.12.06 [링크] "김재규 동상 추진, ‘현대사 재평가’ 치열한 논쟁 예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9&aid=0003850438&sid1=001
[출처] 10.26 의거 명예회복 추진위 진행상황 (5) 12.12 ~ 12.23 (10.26 의거 명예 회복 추진위원회) |작성자 곽가
주간경향 2016.12.21 [링크] "[표지이야기] 박정희 신드롬의 종말은 오는가"
[출처] 10.26 의거 명예회복 추진위 진행상황 (5) 12.12 ~ 12.23 (10.26 의거 명예 회복 추진위원회) |작성자 곽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3&aid=0000034216
1. 왜 하필 김재규냐?
"그것이 알고싶다" 1054회 '악의 연대기' (2016.11.26 방송) 편을 보신 분들께서는 아시겠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당선 직후부터 자신의 아버지인 박정희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을 국정과제의 최우선순위로 놓았다고 해도 큰 비약이 아닐 정도로 고인을 신격화하는데 몰두했습니다.
이러한 박근혜 대통령의 수고를 무의미하게 돌리는 데 있어 (4% 정도에 해당하는 일부 사람들에게) '반인반신'이라며 추앙받는 박정희를 사살한 김재규 부장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만큼 효과적인 일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단순한 김재규 의사에 대한 존경심이나 호감으로 시작한 것이 아니라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규탄하고 근현대사를 재조명해보자는 취지로 시작한 일이기에 단체 이름과 활동 역시 김재규 부장에게만 국한하지 않았습니다.
2. 김재규 역시 박정희의 부역자 아닌가?
박정희의 과가 뚜렷함에도 그에 대한 평가가 수십 년간 양면적이었던 이유는 "과가 있지만 공도 있지 않느냐?" 였습니다. 김재규 부장 역시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유신정권 종결이라는 뚜렷한 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두환의 신군부정권과 박근혜 정부에 의해 매도당한 면이 많습니다.
김재규 부장이 권력을 이용해 자신의 치부를 했다는 주장은 프랑스 검사팀에서 이미 진품이 아니라고 확증한 천경자 화백의 같은 그림 정도의 빈약한 근거 위에 세워진 반면, "라면 한 박스조차 돌려보냈다"는 증언과 같은 그의 청렴함은 여러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동향이고 학교 후배라는 이유로 소위 말하는 '낙하산'을 타서 권력의 핵심까지 올랐고 본가와 처가가 모두 유복했던 김재규 부장이 본인 혼자 잘 먹고 잘 살려고 했다면 고언 대신 감언이설만 늘어놓으며 복지부동 하는 것이 더 나았을 것입니다.
김재규 부장을 무조건적으로 추앙하여 그의 과를 덮거나 미화하고자 함이 아니라 이렇듯 시대와 여러 정황을 감안하여 공과 과를 모두 재조명하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당한 그의 공을 재평가하자는 것이 추진위의 목표입니다.
3. 어찌 됐든 살인사건을 미화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민주주의와 총격이 어떻게 양립할 수 있는가?
광장에서 귀족 수백 명의 목을 친 프랑스 대혁명을 두고 대량 학살을 미화한다고 주장하는 건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4. 그래도 성숙한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서는 시민혁명으로 끌어내렸어야 하는 것 아닌가?
21세기 인터넷 시대에 사는 지금, 민주주의 사회의 법치국가에서도 96%의 여론이 내려오라는 것을 모르쇠로 일관하며 요지부동인 게 현실인데 헌법까지 고쳐가며 영구집권을 꾀한 박정희 군부정권 시절에 시민혁명으로 끌어내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부터 사실 이해가 가지 않는 일입니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라는 것이니 성숙한 민주주의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민주주의를 요구하며 들고 일어났던 수백 만의 학생과 시민들이 죽었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인 건가요? 북한은 평화적인 시민혁명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3대 째 세습 국가가 된 건가요? 미국은 평화로운 대화만으로 영국과의 의견을 조율해 독립했던 건가요? 안중근 의사 같은 항일투사들은 왜 간디처럼 물레를 돌려 베를 짜는 대신 총을 쥐었을까요?
5. 김재규 재평가는 시기상조 아닌가?
얼마나 오랜 시간이 흐른 뒤의 미래여야 평가하기 적절한 때인 겁니까?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까? 지금 우리가 내리는 평가 역시 해당 과거에 대한 미래의 평가 중 일부입니다.
지금은 아직 이르다면 대체 그놈의 합당한 때는 대체 언제 옵니까? 그냥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고만 있으면 저절로 오는 것입니까? 지금 우리가 내리는 결정에 대한 평가야말로 언제 올 지도 모르는 미래에게 넘겨야 할 몫입니다.
역사는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6. 그래도 흉상은 너무 과한 것 같은데?
흉상은 김재규 부장을 우상화하고자 함이 아니라 그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라는 이념을 기리는 상징물로 제작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박정희 동상과 비교하는 의견들이 너무 많아 곰곰이 고민해봤습니다. 혹 우리의 의도와 무관하게 악의적인 정치 프레임에 씌여 오해받게 되는 것은 아닌가?
전술했듯 저는 이 프로젝트를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규탄하고 근현대사를 재조명해보자는 취지"로 시작했고, 김재규 부장만큼 이 목적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유야 어찌됐든) 흉상에 대한 거부감으로 단순한 우상 제작으로 비춰진다면?
아무리 취지나 뜻이 좋더라도 타인이 공감하지 못한다면 결국 자기만족일 뿐이라는 한계는 계속 고민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이에 대해 토요일(2016.12.31)에 조각가 분을 만나 의견을 나눈 후 정리해 올리려고 했으나 조각가 분의 사정으로 다음주 토요일(2017.1.7)로 연기됐습니다.
구체적인 조형물의 상像에 대해서는 조각가 분을 만나 의견을 최종적으로 검토 후 진행상황 6차 보고글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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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 장군 니뮤.....
반드시 재평가 되야함...ㅠㅠ
제너럴 킴 ㅠㅠ
근데 정말 김재규 없었으면 박정희 죽을때까지 권력 놓지 않았을 것 같아요
북한처럼 됬을 수도 있었을듯요
ㄹ혜를 보니 박정희는 죽지 않는 이상 권력을 절대 놓지 않았을 듯....
처음엔 단순히 박근혜-박정희에 대한 반발로 농담삼아 하는 얘긴줄 알았더니 드러나는 정황으로는 진지하게 재평가해야할 인물인거 같더라구요.
김재규 장군님 알고보니 저랑
본관이 똑같은 김녕김씨더군요 ㄷㄷㄷ
구국의 영웅 갓재규어
[리플수정]김재규 재평가 문재인정부애서 정말 큰 기대합니다.
시대가 바뀌어가는 중입니다.
집권하면 신군부에의해 억울했던 그의 삶이 재조명 되겠죠.
아 그러고보니 YS 김녕김씨인...
딸 하는 짓 보니
김재규 진짜 재평가 해야된다고 생각함
박그네가 박정희망령을 끝내는구나..
꼭 재평가되었으면 합니다.
박정희에서 그네로 세습할 뻔... ㄷㄷㄷ
재평가 ㄱㄱ
장군님 존경합니다.
존경합니다.
의사 김재규
감사합니다..
갓재규 ㄷㄷ
장군님은 재평가 될겁니다.
4번 항목에 공감이 많이 갑니다. 안타깝지만...
사적 목적으로 군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인 박ㄹㅎ를 끌어내리기도 이렇게 힘들고 지난한 과정을 밟고 있는데, 과연 박정희를 평화로운 시민운동만으로 끌어내릴 수 있었을까. 부마항쟁이 계속 격화되었을 때 과연 박정희가 탱크를 몰고 가지 않고 민의를 받들어 하야했을까... 역사에 if는 없다지만 어려웠으리라 생각되네요.
안타깝게도 전문어에 의해 결국 광주에서 고귀한 피를 흘리게 되었죠. 그리고 독재는 8년이 연장되었고요.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셔야지요." - 10.26 사건 당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에게 했던 말
갓재규님 ㅠㅠ
저희 김녕 김씨 같은 항렬이신 분입니다 (뿌듯)
하지만, 어렸을 때 학교에서 설문 조사할 때 아버지가 김녕 김씨로 하지 말고 김해 김씨로 쓰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그땐 왜 그래야했는지 몰랐는데..
장군님은 개추야 ㅠㅠ
강신옥 변호사 제 주례 해주신 분이고 자주 뵙는 분인데 이번에 한국 가면 장군님에 대해 좀 여쭤봐야겠네요. 스토리가 좀 있으실것 같은데..
의사 김재규 장군님!!
모노리스// 김녕김씨 YS, 김재규 몇명 안되는데 현대사의 획을 그은 두사람이나 김녕김씨네요..ㅋ
박정희 김재규 모두 공과가 인정받아야 할 인물이라고 봅니다. 추천
제너럴 킴..ㄷㄷ
지금보니 시대의 양심이자 참군인이셧던....
독재자 공과 얘긴 지겹네요. .나중에 박근혜 공과도 따져야 된다 하겠죠.
이승만, 박정희 이런 독재자들 공과를 왜 따집니까?.. 그 폐해를 직접 받는 우리들이 왜 따져야 되는지.
일단 과부터 좀 제대로 캡시다. 그게 안되니 박근혜같은 인간이 망령을 등에 업고 나라를 절단낸 거 아닙니까?
미안하지만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독재자들은 과를 제대로 들여다 보고 그런 인간들이 다시 나오지 않게 사회적 공감대를 이루는게 중요해요..
독재한 인간에게 공도 있을거라는 나이브하고 비뚤어진 역사의식이 부일매국노, 독재망령, 군부독재와 함께 우리사회를 좀먹는 벌레인겁니다.
김재규 의사 계좌 불러 주세요 ~
잘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아 나도 사진영상 올리는 법 배워야 하는데 ㅠ
약소하지만 십만원 후원했습니다. 후원계좌가 아니라 좀 아쉬우면서도 겨울에 입을 후드티도 샀다고 생각하면 괜찮네요.
장준하가 저렇게 평할 정도면 재평가할 이유는 충분함
장군님 ㅠㅠ
몰랐던 걸 많이 알게되어서 추천했습니다.
오늘 점심은 탕수육이다.
하.. 장군님 ㅠ
[리플수정]본문에 나오는 강신옥 변호사도 대단한 분입니다. 인권이 자리잡기 한참 전.. 판사를 마다하고 서슬퍼런 박정희 시대 한국에서 1세대로 인권변호사를 개척하고 활동하셨습니다. 10.26외에도 강 변호사님의 대표적 변호활동으로 인혁당 사건, 민청학련 사건 등이 있습니다.
재평가는 박정희보다 김재규
민주주의자~
드디어 그분이 바라던 민주주의사회가 오고있군요
ㅋㅋㅋㅋㅋㅋ
구국의 히어로!!
진짜 농담아니고 나라를 살리신분..재평가 꼭 이루어져야 한다고봅니다!
스릉합니다 장구니뮤....ㅠ
오.. 김녕김씨셨군여, 우리 가문에 YS가 아닌 진짜 의인이 ㅠㅠ
닥추천
진짜 요새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이 분 아니었으면 한국에서의 민주주의는 요원했을 거 같습니다.
일제시대라고 보면 조선총독을 암살 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