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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본 편든 前 여가부 장관(강은희)이 선거 출마하자 '낙선 시위'하는 위안부 할머니

https://m.insight.co.kr/news/158614
지난 1일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대구 2.28기념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1인 시위를 연다고 밝혔다.
노령의 나이에도 이 할머니가 시위를 결심한 건 대구 교육감 선거에 나온 강은희 후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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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시절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강 후보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일본이 반성하고 사과했으니 위로금을 받으라"고 말해 공분을 산 바 있다.
당시 할머니들은 법적 책임과 진정한 사죄가 없는 합의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일본이 보내온 10억엔을 거절했다.
피해 당사자인 할머니들의 거듭된 반대에도 박근혜 정부와 강 후보는 화해치유재단을 만들어 자금을 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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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시민모임 등 4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바르게 가르칠 교육감을 뽑아야 한다"며 강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강 후보는 과거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특위 간사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도 앞장섰다"며 "국정농단으로 심판받은 박근혜 정권의 수혜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은 새 시대의 교육을 이야기하거나 책임질 적임자가 아니다"라며 미래 세대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서라도 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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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인 릴레이 시위'는 이 할머니를 시작으로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강혜숙 대표와 대구 교육의 미래를 걱정하는 시민들이 차례로 바통을 이어 받는다.
시위는 선거 전날인 6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강 후보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보수 단일 후보로 대구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
교사 출신인 강 후보는 '지역별 교육 격차 해서', '무상급식·착한교복', '미래 인재 육성' 등의 공약을 내세우며 유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규정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
  • pomme 2018/06/03 09:57

    미쳤다... 저런 인간이 뭔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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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아지 2018/06/03 09:58

    할머니 더운날에 고생하게 하고..참 죄송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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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속구 2018/06/03 09:58

    지역 학부모들이 가만 놔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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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mme 2018/06/03 09:59

    [리플수정]대구에서도 막 위안부시키려고 소녀들 잡아가고 그랬다는데
    진짜 분노가 치미네요
    얼마나 뻔뻔하면 교육감 선거에까지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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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일균세법 2018/06/03 10:03

    김사열과 홍덕률이 단일화만 하면 무난히 당선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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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nn 2018/06/03 10:08

    할머니 이 날씨에 무리하시다가는 큰일남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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