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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대만 가오슝 3박 4일 여행기 (1)

 가오슝이 어딘가 하면 





 한국에서는 타이베이를 가장 많이 가고 


 그리고 요즘에는 타이중과 가오슝도 많이 갑니다. 


 지도에는 안 나와 있지만 화롄시 좌측 밑으로 조금 내려오면 타이루거 국립 공원이고 거기서 좌측 아래로 조금 내려오면 르웨탄 호수입니다. 






*** 경비 (출발 전) 





 비행기, 숙소, 포켓 와이파이, 보험 합치니 대략 20만원  정도네요. 





 

 비행기는 이미 1월에 제주 항공 특가로 미리 끊었습니다. 




 인천에서 13시 25분 출발


 가오슝에서 16시 10분 출발이었습니다. 





 얼마 전에 타이베이를 갔다왔는데 가오슝이 남쪽이라 그런지 비행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대략 3시간 정도 잡으시면 될 거 같아요. 








*** 경비 (출발 후) (대만 달러 X 36.1 = 한국 돈) 





1일차 : 차비 600 + 음료 65 + 식사 170 + 편의점 64 = 899달러      약 32,450원 


2일차 : 스쿠터 600 + 관람 60 + 충전 100 + 주차 10 + 휴지 10 + 선크림 249 + 간식 40 + 로커 30 + 세탁 80 + 음료 169 + 식사 259 = 1607달러       약 58,000원


3일차 : 차비 57 + 음료 100 + 게임 40 + 관람 530 + 대관람차 150 + 택시 275 + 충전 300 + 식사 743 + 치약 33 + 세탁 100 = 2328달러     약 84,000원 


4일차 : 음료 109 + 스쿠터 300 + 관람 198 + 식사 280 + 간식 65 + 로커 30 + 간식 70 = 1052달러       약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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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 약 212,500원 









*** 1일차 



가요슝 공항 => 컨딩 => 컨딩 야시장 







*** 2일차 



스쿠터 타고 컨딩 순례 => 연지담 => 리우허 야시장 






 제가 서귀포 시골에 살고 있는데 


 집에서 제주 공항까지 버스 1시간, 김포 공항까지 비행기 1시간, 인천 공항까지 지하철 1시간, 가오슝까지 비행기 3시간, 컨딩까지 버스로 2시간 30분.


 험난한 여정이었네요. 





 컨딩이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멀지만 결국 갔습니다. 


 갈까 말까 고민이 들면 결국 가는 편입니다. 


 그래야 후회가 없거든요. 






 일단 가오슝 공항은 작은 공항이라 그런지 10분 만에 검색대를 통과 출구로 나왔습니다. 


 출구 나오면 Kenting Express 라고 데스크가 있어요. 


 여기에서 컨딩 버스표를 구입하면 됩니다. 


 왕복 600달러이고 당일이 아니라 다음 날 써도 되니깐 당연히 왕복으로 구입하세요. 


 데스크 아저씨가 영어를 잘하세요. 


 숙소를 말하면 어디 역에서 내리라고 쪽지를 주는데 이걸 버스 기사에게 탈 때 주면 됩니다. 


 그리고 출발 10분 전에 데스크로 오라고 하시고 10분 전에 가면 인솔해서 컨딩행 버스로 데려가주세요. 





 





 맨 좌측이 공항에서 컨딩가는 버스 시간표입니다. 





 공항에서 컨딩까지 100키로여서 2시간 이내로 갈 줄 알았는데 


 시내에서 차가 좀 막히고 고속도로에서 생각보다 차가 달리진 않아서 딱 2시간 20분 정도 걸립니다. 


 휴게소도 안 들리고 버스에 화장실도 없으니 주의하세요. 




 





 컨딩 숙소 도착하니 저녁 8시 정도였습니다. 


 잠도 별로 못 자고 힘들긴 했지만 다행히 가오슝행 비행기 비상구 좌석을 공짜로 득템하고 


 (일찍 가서 문의하니 그냥 주셨습니다. 감사.)


 컨딩 버스에서 20살 정도의 김연아 닮은 귀여운 아가씨가 있어서 그나마 힘이 났네요. 


 한국 사람인지 대만 사람인지 헷갈려서 말을 걸까 했는데 너무 어린 아가씨라 자제했습니다. 


 나중에 기사한테 말하는 거 보니 대만 사람이더군요. 


 






 밤에 도착해서 2시간 정도 컨딩 야시장을 구경했는데 꽤 커요. 


 더구나 대만 중고등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왔는지 어린 학생들이 바글바글. 
 먹거리도 지난 번에 갔던 타이페이 야시장들과 달리 컨딩 아시장은 종류가 아주 다양해요. 취두부도 있지만 크게 심한 편은 아니고. 
 여기는 나이대가 어린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거 같습니다. 





 나름 재밌게 구경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대만 야시장은 도저히 적응이 되지 않네요. 
 음료수야 맛있지만 야시장 음식은 도저히 먹을 용기가 안 나서 고민하다가 샤오롱바오와 해산물을 먹었는데 특유의 향신료 냄새에 반도 못 먹고 버렸습니다. 
 샤오롱바오는 공원에 앉아서 먹는데 고양이가 3마리가 저한테 급히 달려오길래 줬더니 고양이도 거부하네요. 
 지쳐서 방에 돌아왔는데 천장에 움직이지 않는 도마뱀이 있길래 처음에 장식인 줄 알았더니 갑자기 후다닥 도망가길래 기겁하고 겨우 잡았습니다. 


















 숙소는 컨딩 야시장 중간에 있는 157 부티크 게스트하우스 라는 곳이었습니다. 


 데스크 분이 알려주신 대로 버스 타고 경찰서에서 내리면 바로 옆에 호텔입니다.  





 창문이 없는 1인실이었고 28,000원 정도였는데 가격 대비 아주 괜찮았습니다. 


 방은 작지만 깔끔하고 에어컨도 있고 위치는 최고였고 음료수 기계가 있는데 무료여서 저같은 음료수 중독에게는 천국이었네요. 


 컵라면도 공짜이고 야시장이라서 먹거리 천지에 편의점도 바로 옆이고 좋습니다. 


 다만 위에 썼듯이 방에서 작은 도마뱀이 나온 게 문제였지만 그 정도는 이해 가능한 범위 안입니다. 


 하여간 나중에 다시 간다고 해도 이 호텔에 머물 것 같네요. 






 첫 날은 별다른 일 없이 그렇게 야시장 구경하고 잘 쉬고 잘 잤네요. 







 드디어 본격적인 여행 2일차 시작.  


 




 일단 컨딩에서는 무조건 스쿠터를 빌려야 합니다. 


 날이 너무 덥고 오르막이 심해서 자전거로는 정말 무리로 보이고 


 만약 인원이 4,5명이면 3,4시간 정도 택시 대절해서 다니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컨딩 한 바퀴 도는데 3,4시간이면 충분하고 택시가 저렴하기 때문에 택시 추천합니다.


 차선이 한국과 같아서 렌트를 하면 좋겠지만 대만과 아직 협약이 되지 않아서 인지 렌트는 불가능해요. 







 하여간 저는 혼자여서 스쿠터를 빌리기로 했습니다. 


 대만 여행 카페와 블로그를 조사해 보니 한국 사람이 가장 믿고 빌리는 곳이 2군데더군요. 




(퍼옴)








(퍼옴)




 컨딩 야시장 입구에 보면 공원으로 들어가는 큰 문이 있어요. 


 윗 가게는 그 앞쪽에 있고 


 아래 가게는 그 옆쪽에 있습니다. 





 저는 그냥 한자로 승리조차(?)라고 쓰인 가게에서 빌렸습니다. 


 6시간 정도면 될 거 같은데 직원이 무조건 하루를 빌려야 한다고 해서 600달러 내고 빌렸습니다. 


 헬멧 보증금 100달러 내고 간단히 작성하고 여권 맡기면 됩니다. 


 다른 가게는 400달러 정도에 6시간 대여가 가능하다는 것 같은데 저는 그냥 직원도 친절하고 가까워서 여기에서 빌렸습니다. 





 제법 잘생긴 젊은 직원인데 영어도 잘해요. 


 운전은 10년 했지만 스쿠터 탄 적이 없다고 하니까 옆으로 이동해서 가르쳐 줬습니다. 


 저는 2분 만에 마스터.  


 운전 경험 없어도 자전거만 탈 줄 알면 한 10~30분 정도 필요해 보입니다. 


 네이버 카페 보니 국제 면허증 필요하다는 소리가 있던데 필요 없다고 그냥 빌려주네요. 





 핑크색 키티도 있고 파란색 도라에몽도 있어서 기대했는데 그냥 하얀색 평범 스쿠터를 빌려주더군요. 


 반항할까 했지만 키티와 도라에몽은 나중에 올 숙녀분들에게 양보하기로 했습니다. 




 보이시죠 흰 색 스쿠터?


 저도 옆에 핑크 키티를 타고 싶었다고요 !!!








 이제 스쿠터 타고 출발. 


 배터리로 가는 거고 최고 시속 43키로였는데 나중에 배터리가 약해지니 최고 시속 38키로 정도였어요. 


 다른 오토바이나 스쿠터는 약 60키로로 달림.






 지도 보이시나요?


 지도에서 아래 U자로 튀어 나온 부분을 돌면 됩니다. 


 



 컨딩 야시장 => Little Bay Beach (샤오완) => Sail Rock (촨판스, 닉슨 바위) => Shadao => 어롼비 등대 => Longpan Park => 펑츄이샤 





 이게 스쿠터 관광객이 도는 코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U자 모양으로 갔다가 다시 그 코스로 돌아오면 됩니다. 


 여기에 1,2가지 정도 추가할 수도 있고요. 







1. Little Bay Beach (샤오완)는 그냥 모래 사장이 있는 평범한 해변입니다. 


 별로 볼 건 없어서 사진도 안 찍었네요. 







2. Sail Rock (촨판스, 닉슨 바위)


 아마 닉슨의 옆모습을 닮아서 닉슨 바위라고 불리는 것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별 건 없습니다. 













 

 




3. Shadao도 뭐 그냥 그래요. 


 제주에서 볼 수 있는 화산석이 펼쳐진 바위들이 있고 전망대가 있는 그런 곳이에요. 




















 사실 그저 그렇다는 건 농담이에요. 


 사진에서 보이듯이 날씨도 너무 화창하고 바다도 푸르고 풍경이 정말 멋있습니다. 


 33도일 정도로 무더운 날씨였는데 스쿠터를 타고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면서 해안 도로를 달리니 기분이 그렇게 상쾌할 수가 없었어요. 





 다만 제가 제주에 살고 매일 바다를 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바다를 보고 느낄 때와는 다르게 감정이 조금 무디다는 걸 염두에 두세요. 


 서울에서 평생 살다가 처음 제주 와서 바다 보면서 해안도로 달릴 때 그 느낌은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워낙 많이 봐서 ㅎㅎㅎ 







4. 어롼비 등대 




 드디어 대만 최남단 어롼비 등대입니다. 


 입장료는 60달러이고 바이크 주차비 10달러 받습니다. 


 결론 먼저 말하자면 어롼비 등대와 Longpan Park가 컨딩에서 최고였습니다. 


 정말 멋진 곳이에요. 






 입구 들어가면 이런 풍경. 




 아름답지 않나요?


 날씨도 어찌나 화창한 지. 


 물론 반전은 얼굴에서는 땀이 진짜 줄줄줄 ...






 멀리에서 바라본 등대. 










 가까이에서 바라본 등대. 









 등대 옆 건물에서 바라보는 바다. 


 포카리스웨트 느낌?
















 여기는 산책로가 있어서 크게 전부 돌면 1,2시간 정도 걸려요. 


 전망대로 가다가 발견한 바위인데 무슨 바위인지 맞춰보세요. 


 정답은 사진 속 표지판에 있음. 











 전망대. 


 전망대가 가장 안쪽에 있어서 그런지 등대만 보고 가는 관광객이 많던데 절대 그렇게 하지 마시고 가장 안쪽 바다 전망대까지 오세요.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산책로 중간에 있는 작은 협곡 계단. 










 어롼비 등대는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바다 풍경도 멋있고 야자수 나무도 멋있고 하얀 등대도 매력적이고. 


 스쿠터 타고 오다가 기대치에 비해 다소 실망했는데 어롼비 등대에서 다 풀렸어요. 







 2시간 정도 구경하고 다시 스쿠터 타고 출발. 







 여기에서 조금만 더 가면 최남단비가 있다던데 저는 깜빡하고 못 들렸네요. 


 아쉽. 








5. Longpan Park




 으아 여기 멋진 곳이에요. 


 일단 주차장에 스쿠터를 세우고 이런 작은 모래 길을 걸어나가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마치 낭떠러지가 있고 그 밑에 푸른 바다가 펼쳐진 듯한 그런 광활한 곳이에요. 


 정말 펑 뚫리듯이 시원한 기분. 


 이번 여행 중에 서양 관광객을 가장 많이 본 곳이네요. 





 다시 말하지만 어롼비 등대와 롱판 공원이 가장 멋졌습니다. 







 다시 스쿠터를 타고 펑츄이샤를 갔는데 여긴 정말 별로에요. 


 그냥 화산석 하나 딸랑 있고 바다 보이고 끝이에요. 


 스쿠터 관광객이 펑츄이샤까지 안 오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하여간 저는 스쿠터 타는 게 너무 재밌어서 펑츄이샤 찍고 5키로 정도나 드라이브 하는 기분으로 더 달렸습니다. 


 대충 끝까지 달린 다음 이제 역순으로 컨딩 야시장으로 돌아왔네요. 




 


 드라이브하다가 도로 옆에서 한 컷. 





 바닷가 휴양지라 차도 별로 없어서 스쿠터 타는데 그리 위험하지 않습니다. 








 스쿠터를 반납하려고 갔더니 대략 시간이 오후 2시 정도였네요. 


 오전 10시에 스쿠터 가게가 열어서 그때 빌렸으니 4시간 정도 탔습니다. 


 사실 정말 더 타고 싶었는데 날이 너무 덥고 선크림도 안 발랐더니 얼굴도 망가져 가는 기분이라 그만 탔습니다. 





 반납하고 보증금 받고 가방 찾은 다음 (가방도 맡아주셨어요) 바로 그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으로 갔습니다. 


 가오슝으로 돌아가는 정류장은 바로 앞서 말한 컨딩 야시장 입구 공원 정문 앞입니다. 







 2일째 절반 일정 밖에 안 지났지만 힘들어서 여기까지 쓰고 내일 이어서 쓰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말은 안하지만 댓글 달고 추천하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제목도 평범하게 달고 건조한 여행기라 조회수 댓글수 추천수에 신경을 안 쓰려고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썼는데 많이 읽혀지는 건 기분 좋은 일이네요. 


댓글
  • tlsgytlr1 2018/06/02 04:42

    잘봤습니다. 사진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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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리파 2018/06/02 04:44

    [리플수정]제가 가보고 싶은 코스 그대로 가셨네요
    조만간 가볼 예정인데 많은 도움 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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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기만두 2018/06/02 04:48

    사진만으로는 제주도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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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엠팍러 2018/06/02 06:55

    대만은 지룽쓰를 가야합니다 저는 찐먼도까지도가봣는데 지룽이 젤아름다웟습니다 바다안에 도시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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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르타트 2018/06/02 07:20

    정성글엔 추천하라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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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랄차 2018/06/02 15:14

    가오슝이면 불광사 가시겠네요... 저는 거기가 젤좋았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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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윌비 2018/06/02 15:15

    가오슝 갔었는데 타이페이에서 고속철도 HSR타고 갔었습니다. 컨딩은 못가봤는데 가보고 싶습니다. 대만은 언제든 또 가고 싶은 여행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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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꼴매기 2018/06/02 15:43

    1월에 가오슝 컨딩을 다녀와서 반갑네요. ㅎㅎ 여러모로 즐거웠던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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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러왔어용 2018/06/02 16:16

    등대 사진은 그리스 산토리니 느낌도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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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hnexen 2018/06/02 16:36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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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지q 2018/06/02 18:33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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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갱이국밥 2018/06/02 18:40

    대만여행 후기들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국토는 작지만 풍광은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하나 다 그림이네요.
    그나저나 이 글 며칠전에 봤는데 다시 정리하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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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조지 2018/06/02 19:41

    이분글은 매번 보면 글읽면서 여행한 기분...항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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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rsedongho 2018/06/02 20:09

    3월에 가오슝으로 출장갔었는데 컨딩 좋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행선지가 정해져있는지라 컨딩은 못가봤네요. 덕분에 사진 잘봤습니다. 나중에 꼭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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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시챔프 2018/06/02 20:33

    스쿠터 대여에 여권을 맡긴다구요? 그래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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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llpener 2018/06/02 20:36

    오 더 올려주세요!! 이런 여행기 넘 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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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하성 2018/06/02 21:03

    늘 여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작년 겨울 급 가오슝 여행 갔다온게 기억나네요.
    급여행 저렴한 경비 맛있는 해산물이 즐거웠던 여행이었습니다.
    컨딩 못가본게 아쉬웠는데 글보면서 아쉬움 달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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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mania 2018/06/02 22:05

    가오슝 컨딩 두번이나 갔었었는데ᆢ어린 애들을 데려가서 스쿠터를 못빌려탄게 한이네요 좋았습니다 가볼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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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ars_rosa 2018/06/02 22:48

    가오슝 저도 예전에 다녀왔는데 묵었던 호텔이 삼시 세끼를 다 주는 곳이고
    간식도 맘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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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쨤십쨔 2018/06/02 23:01

    이번달에 대만여행 생각중인데 가오슝 갈 생각입니다...
    겁나 덥겠지만 밀크티만 있으면 버틸수 있기에 다녀올려구요 ㅎㅎㅎ
    컨딩은 패쓰하지만 많이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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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eediver 2018/06/02 23:03

    서귀포 시골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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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호 2018/06/03 01:00

    이거 보니 대만 가고 싶어지는데 참고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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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uttgart 2018/06/03 02:28

    아 어롼비 등대 바로 근처에 대만 최남단도 있는데 거긴 안 가신듯...가오슝은 영국영사관하고 치진섬, 우비오춘 빵집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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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뽀통령 2018/06/03 02:38

    핑크스쿠터ㅋㅋㅋ귀여우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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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딩요-레로 2018/06/03 04:10

    제주사심 여행서 힘드신거 많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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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oshgun 2018/06/03 13:22

    대만에서 스쿠터 무면허로 빌려타다 대만차랑 부딪혀 사고라도 나면 바로 무면허 혐의로 대만 검찰서 송치되고요. 벌금형+판결전 출국금지 조치로 귀국을 제때 못해서 난감해질수 있습니다. 현지 무면허 스쿠터 렌트는 자랑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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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ooshgun 2018/06/03 13:28

    대만이 외교관계가 아니다보니 한국과 상호운전면허 인정을 안하는지라.. 차량 몰려면 현지 면허를 재취득해야하고요. 면허 받으려면 현지 거류증이 있어야하기 때문에 사실상 여행객들은 운전을 못하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택시투어가 발달했죠) 그럼에도 불구 무면허로 스쿠터나 차량 몰다가 사고 및 재산손실 발생하면 이건 법적으로 도움받지도 못하고 진짜 난감한 상황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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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필 2018/06/03 15:54

    dooshgun// 컨딩에서 대만 현지인들은 (기름넣는) 스쿠터 타고,
    외국인은 면허 없이도 탈수 있는 전기스쿠터 빌려주던데,
    글쓴이가 사진으로 업로드 하신것 보니 전기스쿠터 같네요.
    저도 컨딩갔을때 면허 인정이 되지 않아 전기스쿠터 타고 여행했습니다.
    전기 스쿠터는 면허 없이 운행이 가능하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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