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 환자 이야기 ㅋㅋ

불쌍한 알러지 작가니까...
불알..

그냥 바둑이 어떠세요?
친근감도 있고
기존 필명과 너무 동떨어져 있지 않고
외우기 쉽고

커피콩은 사실.. 콩이아니고 콩같이생긴 커피체리의 씨앗입니다.. (진지)
죄송하지만 씨앗알러지 추가되셨습니다♡

전 비염 때문에 알러지 검사를 고딩 때 해봤는데 27개가 나왔고 너는 그냥 고치지 말라는 소리를 들었네요. 그리고 계속 생기고 없어지고 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서 전 참외 참 좋아했는데 몇 년 전부터 먹으면 목이 간질거리는 참외 알러지가 생겼죠. 저도 알러지 부자에요..ㅠㅠ

커피 못 먹는거 저랑 같네요~~~
저도 커피 마시면 복통, 속쓰림, 배에서 나는 괴기한 소리
주위에 “아~ 전 커피를 못 마셔서...”라고 하면
신기하게 쳐다봐요;

딱 좋아하는 그림체예요!!!!!!!

병원가서 등짝에 바늘 30개 찌르는 테스트 받아보세요... 뭔가 다른 알러지가 더 있을수도 있어요.
알면 대비할수도 있어요... 안다고 다 대비할수있는것은 아니지만...

저도 알레르기 많아서 동질감 느껴지네요
꽃가루 사과 자두 체리 복숭아 견과류(특히 콩)먼지 동물타액 햇빛 등등.. ㅜㅜ
알레르기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정확히 알면 피하기라도 할 수 있으니까요

와 콩 알러지ㅠㅠ 커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박하 먹으면 님과 비슷한 증상이 있는데 이게 알러지였군요.. 그냥 장이 예민한줄만...

그거 어느 기업이라고 바꿔서 올리면 안잘릴걸요
직시해놓으면 지워달라고 클레임들어오는데 운영자는 그거 거절할 권리가 없어요

불.알. 님 홧팅

저는 바퀴벌레 알러지가 있어요.
병원에서 검사하다가 처음알았어요.
심한건 아닌데
바퀴벌레지나간 곳에 알몸으로 누우면 두드러기 생긴다던지 그정도?
바퀴벌레 먹을리도없고 생으로 만질일도 없으니 그냥 그러려니합니다 ㅎ

그래도 돼지고기 알러지 있으신분보다는 안불쌍하네요..

봄만 되면 기침때문에 업무를 못 볼 지경이 되서
병원 가서 알러지 검사했더니
공기 알러지라더군요. (갑각류, 개털 알러지는 덤)
어째야 하냐 물어보니 이민가라고...(워낙 친한 의사라 그런거긴 하지만...ㅜㅜ)
몇년 뒤에 증상이 더이상 없는 것 같아 다시 검사해보니
고양이털 알러지를 얻고 나머지는 없어졌다네요. 캬~

이 분 방구냄새 맡고싶으신 분 여기에 줄 서세요

알러지검사 103개중 79개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미미해서 일상생활에 문제는 없지만 알러지 항목들 섭취시 간지럽고 기침나고 의지랑 상관없이 눈물나고 뭐 그러네요.......후 ㅠㅠㅠㅠㅠ

알러지 넘 괴롭죠.. 저도 고양이털, 집먼지진드기, 양모 알러지가 중당 때 새집증후군이랑 같이 와서 괴롭.. 환절기엔 원인 없이도 콧물 줄줄 흐르고.. 겨울에 모직옷도 못입어요..
종종 공기 좋은데 살면 뭔가 알러지도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분들 계시던데 대신 꽃가루 알러지 환자 겁나게 많습니다. 캐나다 와서 저도 기존 알러지 비염은 많이 좋아졌는데 요맘때 민들레 홀씨 같은 꽃가루가 눈처럼 날리고 사람들 다 훌쩍거리고 난장판이에요 ㅋㅋ 마스크 쓰면 중병인 줄 알고 기겁하니까 마스크도 못씀..-_-

치킨은 드실수있는거겠죠? 설마..

우와 ㅋㅋㅋ 작가님 저도 콩 알레르기가 심해요~
콩, 돼지, 닭고기 등 40개 정도라 너무너무 힘들어서 미친척하고 먹으면 알러지 반응 나고 후회하는게 참 힘들어서요 ㅠㅠ
콩도 들어간 음식 너무너무 많아서 힘드실텐데 같이 힘내요!!!!!!

저도 여러개중에 보리가 있더군요
꽁보리밥 맥주 안마심 ㅠㅠ

저도 예전에 사과, 복숭아, 체리, 키위 등등 이런거 참 좋아했는데 지금은 목부터 부어올라서 못먹어요ㅠㅠ
혹시나 나아졌나 싶어서 가끔씩 한두개 먹어보곤 하지만 역시나........
주변에서 사과 못 먹는다고 하면 무슨 그런 알레르기가 있냐며 신기해하더라고요...
저희 어머니는 어릴땐 잘 쳐먹더니 과일 안먹으려고 쇼하고 있다며 등짝 때리심.........ㅜㅠ
지금도 안 믿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글도 보여드려야겠다......

진짜인가 맡아보고싶으면 난 우째요??

귀엽 ㅎㅎ

저는 커피먹으면 극심한두통으로 앓아눕는뎅
다른반응이네용ㅎㅎ

들어 본 알레르기중 제일 심했던 건 ,
다름 아닌
“물 알레르기 존재...많이 울면 사망 위험”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40703010002297

저는 특정 잔디 품종에 알레르기가 있어요.
어떤 잔디인지는 몰라요. 어떤 잔디밭에서는 아무렇지도 않지만 또 어떤 잔디에서는 알레르기 반응이 있고 그래요. 증상은 온몸에 붉은 반점 같은게 생겨나고 엄청나게 간지러워요. 그러면 바로 찬물로 샤워하고 쉬어야 괜찮아지는데 예전에 그냥 무시하고 운동하다가 119에 실려갔었죠.
온몸이 부풀어올라 기도도 부어올라서 호흡곤란이 왔었어요. 몸이 어느정도로 부풀어올랐냐면 새끼손가락이 엄지처럼 부풀었죠. 당연히 엄지는.....
응급실에서 항히스타민제 맞고 쉬니깐 괜찮아졌죠.
여튼 이후로도 같은 증상 몇번 있었지만 당연히 증상 발생하면 바로 쉽니다.

알러지 검사 받아본적은 없는데 꼬막과 껍질채 먹는 복숭아 또 뭐였더라.....
아무튼 먹으면 입주변이랑 손 간지러와여 !!!
가렵게하는 성질이 원래 꼬막에랑 있는거라서 사람들 다 그런건 줄 알았는데
이것도 알러지맞나여..?

금속 알러지 있던 여자사람친구가 생각나네요.
유일하게 반응 없는 금속이 금이었음ㄷㄷ

전 파인애플 메론 참외 키위 딱 네가지 알러지 있어요 먹으면 목이 따가워요ㅎㅎ 다행히 심한건 아니라 잠시 따갑고 불쾌한정도만이라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네요 근데 그래서 그런지 이게 알러지인줄도 모르고 20살 넘어서야 알았어요 ㅋㅋ

저는 메밀하고 금속 알러지가 있어요 금속이야 금,은 아닌 액세서리를 안차면 그만인데 칡냉면에도 소량 메밀이 들어가 있다고 해서 냉면도 넘 먹고 싶고 막국수도 먹어보고 싶네요 ㅠㅠㅠ

밀가루 알러지가 최강이 아닐런지. 맛있는건 대부분 밀가루로 만들어짐 크흡

알러지 동지들 많네요. 비슷하게 중복인데 좀 특이한건 쌀 알러지.ㅋㅋ 의사 간호사님들도 안쓰럽게 얘기하더만요ㅋ

작년에 봄에 눈이 충혈되고 간지럽길래 눈병인줄 알고 안과갔더니 알레르기라고 안약넣고 처방된약 먹으면 된다고 했는데 눈에 안약넣는게 무서워서 ㅠㅠㅠ 그냥 냅둬버렸어요

저는 롯데마트알러지?가 있습니다...
정확히 왜그런지알수없는데 홈플러스 이마트는 괜찮지만 롯데마트에서 장보면 손이 뜨겁고 부어올라요...ㅋ..
누구랑같이장봐도 저만그래서 롯데마트가면 카트도 안끌고 물건도 같이간사람한테 담아달라해요..
시뻘게지고 단단하게 부어오르고 간지럽고 멍든것처럼아프고... 근데 검색해도 같은증상있는사람은 아무도없어서 걍 마트에서 쓰는 뭔가에 알러지가있나보다하고있어요..

저는 비염이 있긴하지만 특별한 알러지는 없었는데요. 저번 년에 알러지 증상이 있었어요. 눈 주변이 부어오르고 콧물에 재채기에 눈이 막 간지러웠는데, 누가 봐도 알러지 증상이잖아요? 그래서 병원가서 알러지 약 타서 먹고 나아졌는데, 알러지 원인 찾으려고 나중에 알러지 검사 받으러 병원갔어요. 검사 결과, 알러지 반응이 없다고 나왔네요. 알러지 일으키는 30종류 검사 해봤는데 다 알러지가 없대요. 그래서 의사한테 분명히 알러지 검사하는 동안에 피부가 간지러웠고 빨갛게 변했다고 얘기했더니, 그건 알러지가 아니라 skin irritation이라고ㅠㅠ
독일이라서 병원 한 번가려면 예약하고 검사하고 결과 기다리는데 몇 개월 걸리거든요ㅠ 근데 그 몇개월 기다렸는데 기다린 결과가 “알러지 없음”이에요ㅠㅠ
아, 그리고 나중에 알러지 원인 찾았는데요, 새로 산 폼클렌징이었어요. 정확히 그 폼클렌징의 무슨 물질이 알러지를 일으켰는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요.

저는 나이먹고 새로운 알러지가 생겼어요.
원인 인자가 밀가루 하고 운동이에요. 밀가루 음식 먹으면 사타구니쪽을 중심으로 온몸이 가렵습니다.
운동은 좀 심각해요. 운동을 하면 쇼크가 와서 거짓말 안하고 헐크 같이 온몸이 부으면서 (피부와 근육 그리고 내부 장기 모두가 붓는데요) 정신을 잃습니다. 의학적인 병명은 Exercise-induced anaphylaxis 입니다. 지금 까지 세번 일어나서 응급실 갔는데 쇼크가 올때 마다 아주 심해져서 만약 다시 쇼크가 온다면 아마도 몸이 못버틸거라 하네요. 중요한것은 제 상태가 위험해서 정확한 발생인자가 무엇인지 테스트를 못한다고. 의사가 예상하기로는 땀, 옴 온도, 심장 박동수중 트리거가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그후론 천천히 걷기 운동 이외에는 운동을 못합니다.  항상 이피펜 소지해서 만약에 대비 해야 하고, 좋아하는 운동도 못하고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저도 사과즙 엄청 좋아하고 잘 마셨는데
사과 먹고나면 항상 화장실 직행이고!!
결국 사과 알러지 심한편이더라구요ㅠㅠ
사과이야기하니 사과즙 먹고싶어유ㅠㅠ
알고나니 괜히 더 가렵고 막 그래요ㅋㅋ
사과알러지, 참나무알러지, (참나무오리고기 먹고 탈수 올 정도로 탈 나서 응급실서 수액도 맞고 그 후론 오리가 안맞구나 하며 오리안먹었는데.. 참나무가 범인이였어요ㅠㅠ), 먼지알러지,바퀴알러지,고양이알러지, 번데기알러지,금속알러지(금만 가능), 또 더있었는데 기억이...ㅎㅎ;;

저는 수박이요. 좋아하는데 먹으면 심장이 막 뛰고 맥박이 빨라지는게 느껴져요.
달면 달수록 증상이 심해지는데 사탕이나 기타 단맛에는 아무렇지 않아요.
당뇨나 혈압도 정상이예요.

전 주변에서 쌀 알러지랑 계란 알러지도 봤어요. 쌀 알러지 있는 사람은 어떻게 사나 했는데 생각보다 잘 사는것 같더라구요. 고기와 채소 빵 이런걸로... 생각보다 계란 알러지가 힘들겠더라구요. 백신 맞는것도 잘 생각해보고 해야 하고.

여기 아무도 제 친구의 치킨 알러지를 이기진 못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