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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에서 편도 티켓이라서 출국 거절당하는 경우.


여행 관련일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런 저런 질문에 대한 답변들을 시간날때마다 

제 마음대로 드리고 있는 보더군입니다

편도 비행기 티켓만 있으면, 입국이 안된다. 출국이 안된다에 관한 정확한 이야기를 해드릴께용 
가장 많은 경우가 외쿡으로 가는 편도 티켓만 끊고는 공항에 가서 "항공사"에서 티켓팅을 거절당하는 경우입니다. 
제 친구놈은... 터키에서 놀다가 저 방콕있다고 방콕 오는데.... 공항에서 빠꾸먹고는 이스탄불 방콕을 왕복 끊고는 한장을 버렸던일이... 전화한번 해주지 ㅠㅠ  바보같은놈...


엄밀하게 말하면 이민국에서 해야할일이지만, 비행기 탑승자가 입국을 거절당할시 항공사에 대한 페널티가 있는 모양입니다(정확히는 몰라요)
 
그래서 비행기 티켓팅을 하고 짐을 붙일때 거절당할수 있는 가장 큰 많은 경우가 
"당신이 A 나라로 가는데  A나라에서 나가는 티켓이 없네? 그러니까 무지 비싼, 왕복 티켓을 사!" 참고로 공항에서 다시 티켓을 구입하면 엄청 비싸죠. 

여기서 중요한건 꼭 왕복 티켓이 필요한게 아니에요. 그 나라에서 나가는 어떠한 티켓이라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자면 열차, 버스, 배, 비행기 등의 티켓이나 "예약증"이 되겟지요 EU의 경우 EU이외의 국가로 나가는 티켓이나 "예약증"이 필요합니다. 
장기 여행자의 경우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판국에 굳이 비싸고 일정을 맞춰야 하는 비행기표를 끊을 필요가 없으니 왕복 티켓이 버려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암튼 그 나라에서 나가는 예약증만 있어도 가능하니 저 같은 경우엔 어쩌다가 약간의 꼼수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 예약만 걸고 결제를 하지 않고 
예약증을 프린트를 한뒤 다시 취소한후 예약증을 공항에서 보여주지요,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도 안되면서 괜히 항공사 직원들과 귀찮은 입씨름을 할필요가 없는 방법입니다.  


사실 별 정보가 아니긴한데. 은근히 주변에서 이거 당하시는 분들이.. 그것도 공항에서 당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정리 해봅니다. 


얼마전에 한국 있었을때 어쩌다 보니 중국에 가게 됬는데, 공항가서 생각해보니 편도만 끊은거에요. 근데 항공사에서 머라 하길래, 
바로 그자리에서 앱을 이용해서 중국에서 다른 나라가는 티켓을 예약해서 보여줬던거 같아요. 기억이 안나요.. ㅠㅠ  근데 저처럼 해도 되요. 
항공사 직원은 확인만 하면 됩니다. 추가로 타 국가에서 거주하는 거주증을 보여줘도 됩니다. 





엉엉 여기 사진 어케 올려요? ;;;

 







댓글
  • 우중낭만 2016/12/31 01:50

    음.. 제 경우에는 항공사에서 리턴 티켓을 확인 한 경우가 단 한번도 없습니다.. 거의 30개국을 다녀봤는데.. 입국 심사시 아웃 티켓을 제시하라고 한건 여러번이었지만 (그래봤자 다섯번 미만..) 항공사에서 확인했던 적은 없구요, 항공사에서 비자 확인을 요구한 적이 두어번 있네요.. 제 3국에서 미국갈때 이스타 확인증 없으면 비행기 안태워준다고 진짜 ㅈㄹ...한적도 있었는데 문제 생기면 100% 내가 책임질거니까 그냥 태우라고 싸운적도 있었어요 ㅋㅋㅋ 혹은 한국 여권으로는 해당 국가에 관광시 무비자 입국이 되는데 항공사에서 비자 보여달라고... 하.. 무비자 입국 된다고 하니 아니라고.. 싸우고.... ㅋㅋㅋㅋ 말씀하신대로 입국심사에서 문제가 생겨서 리턴 시킬 경우 해당 항공사에 뭔가 패널티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육로 이동 가능한 대륙에서 (유럽, 남미) 여러 국가 여행시에는 리턴 티켓 물어봐도 응 나 5일 후에 버스타고 ㅇㅇ로 나갈거야 그냥 이런식으로 대답해도 문제 됐던 적은 없었어요.. 유럽에서는 유레일 이용하거나 예약 확인증 다 뽑아서 다녔었는데.. 제시하라고 한 적은 없었고요..
    제가 가장 선호했던 방법은 마일리지 티켓으로 아웃 티켓 끊어놓는거였는데 최근에 항공사들이 마일리지 티켓 취소시에도 다 패널티 물리는걸로 정책을 변경하더라고요... ㅠㅠ 이젠 정말 가예약하고 들고 다니는 수 밖에 없나봅니다.. ㅠㅠ
    한국 여권 소지자에게 관대한 나라들이 많지만 잘 사는 나라일 수록 불법체류에 예민하다보니 까탈스럽게 보는 경우가 많고 씁쓸한 케이스들이지만 la나 도쿄 등.. 한국 젊은 여자들이 매춘.. 하러 나가는 경우가 많은 곳들은 리턴 티켓이 있음에도 복장이나 대답이 미숙할 경우 입국 거절하는 케이스들도 있어서 그런데 갈 때는 좀 조심해야 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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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mesis 2016/12/31 04:44

    저는 대학교 1학년 떄 일본 여행 갔다가
    입국장에서 리턴티켓이 없어서 입국거절당할 뻔 한 적 있었습니다.
    제 딴에는 여행일정을 유동적으로 잡고싶어서 였는데... 리턴티켓 없으니까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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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흥냐옹 2016/12/31 11:37

    저는 나가면서 수속할ㄸㅐ 리턴티켓 없어서 입귝거절당햐도 항공사 책임 없다는 사유서같은거 쓰고 나간적있어요
    그리고ㅠ일본같은 경우에는 불체자뮨제땜에 무조건 리턴티캣 있어야 입국가능해요(비자있는 경우 제외)
    직장이없는 미혼여성일 경우 거절당할 확률이 더욱 높아집니다 괌 입국 할때 이스타 받아갓는데도 일행이랑 떨어져서 혼자 입귝심사받아서 엄청 까다로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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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더버디즈 2017/01/03 15:45

    패널티라기보단 입국거부시 다시 비행기 태워야하기 때문 아닐까 싶은데요.
    그사람이 돈없다고 그러면 안태울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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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멍하는냥이 2017/01/03 15:47

    사진 올리시려면 메달을 따셔서 등급 업을 해야해요
    추천 누르시면 메달이 생기는데 그거 모아서 사진 첨부권 샀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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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그마DP1 2017/01/03 15:50

    편도티켓으로 갔다가 입국거절 당하는 경우 다시 보내야하는데 그 비용을 항공사가 떠안아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걸로알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파리갈 때 한 번 당했고, 멕시코에서 페루갈 때 한 번 당했어요. 그래도 다른 곳은 대륙을 떠난다는 증명만 하면 되는데 멕시코는 페루를 떠나는 티켓을 보야달라고 하더군요. 배낭여행가는 사람들이 무슨 아웃티켓 정해놓고 여행다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ㅋㅋ
    물론 웃긴건 출국하는 카운터에서는 이 난리를 치지만 입국하는 곳은 전혀 물어보지 않는다는거 ㅋㅋㅋ
    그 때 꼬라지가 영 말이 아니어서 그랬나 싶기도 하지만 한국사람이 페루에 불법체류할 일이 얼마나 있다고 저러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
    꼼수를 부려 해결하기는 했는데 마음은 영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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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탈한회원 2017/01/03 15:50

    원래는 무비자로 입국하는 사람들은 귀국 항공권을 이민국에서 체크하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물론 상관 없는 나라들도 많음)
    그런 국가로 여행가는 경우 출발하는 국가 항공사에서 먼저 체크하고 발권 안해주기도 합니다(ex. 한국->필리핀, 한국->일본)
    페널티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입국 금지 당하면 해당 항공사에서 다시 델고 와야해서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마찬가지로 비자 여부도 확인후 발권 안해주기도 하구요..
    한번은 인도 출장 가는데.. arrival visa 란게 있다고 해서 그냥 티켓만 끊었다가
    2015년인가??16년부터 인터넷으로 신청해야 arrival visa 받을 수 있게 규정이 바뀌어서
    공항에서 빠꾸 먹고 이틀 뒤에 출국한 일도 있었네요
    보통 (비수기) 왕복항공권 가격이 편도항공권 가격의 1.5배 정도 되니깐..
    왕복으로 끊되 복귀일을 멀찍이 가격이 싼 날짜로 잡아뒀다가
    추후에 복귀일 정해지면 그거 변경하는거랑 신규로 편도 끊는거랑 어떤게 더 싼지 보고 더 싼쪽으로 변경하든지 발권하든지..
    뭐 그런식으로 저는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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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atch 2017/01/03 16:14

    제가 알기로는 입국 거부 당하면 타고 온 항공 비행기편에 출발지로 돌아가야 한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항공사에서는 책임 없음 사유서를 쓰는 듯 합니다. 저도 해외에  살기 때문에 인천에서 편도 가지고 출발하면 사유서 썼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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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HILIST 2017/01/03 16:54

    제주도 가는 비행기밖에 못타본지라 잘이해가 안되지만 스크랩해놓고 차분히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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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꾸리 2017/01/03 17:09

    전직 항공사 직원인데요!
    많이들 헷갈려하는 부분이신 것 같아 댓글 남겨봅니다 :)
    보통 무비자로 여행하는 국가일 경우, 탑승하는 승객이 무비자 조건을 갖춘 분인지를 확인하고 수속해드리는게 업무프로시져임니당..
    보통 여권만료 6개월+리턴 또는 제3국가는티켓
    인 경우가 많구요.. 무비자 체류기간 안에 리턴하시는지까지 확인합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예약증 만으로는 수속이 거절되실 수 있으세요. 어느 카운터나 "확약"된 티켓을 확인하는것이 정석입니다만 안 그러는 경우도 있어요
    여권만료일도 중요하기때문에 6개월 이하이시라면 확인 잘 해주셔야 합니다. 일본이같은 곳은 여권만료일 1개월 이어도 서약서같은거 쓰고 잘 보내주는 편인데요(입국심사시 관대하기때문) 코타키나발루나 특정 국가들은 여권만료일이 6개월 미만인 경우 절대 안되거나 하기 때문에.. 사전에 꼭 확인 해주셔야해요!!
    그외 더 궁금한점....??있으실지모르겠네여ㅜ 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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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꾸리 2017/01/03 17:10

    아 그리고 해외거주하시는 분들은 편도여도 레지던스카드같은거 보여주시면 아~무상관없습니다 ㅋㅋㅋㅋ 비자나 거주증 있으심 편도만 있으셔도 괜찮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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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ngis 2017/01/03 19:11

    배트남입국~>1달뒤 태국출국>한국
    요렇게 끊었는데 문제 있을까요???
    항공사는 에어아시아 한곳에서 다구간으로 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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