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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데, 옆 자리 앙증맞은 여성분이 기대어 주무시더군요

뭐랄까 앙증맞다고 표현해야 옳다고 생각될 정도로 귀여우신 분께서 꾸벅꾸벅 아침부터 꿈나라에 계시더군요.
보통 제가 한 덩치 하는지라 쟈철에 앉아도 엉덩이도 맨 뒤로 안 넣고 반만 걸쳐서 앉거든요
화장실에서 큰 일 보듯 쪼그려 앉아서 갑니다.
뭐 여튼 그 분께서 기대어 오는데...
그 분의 어깨가 저의 옆구리에 콕!
수그리고 계시는 머리는 제 어깨에 콕!
그러고 노곤노곤하게 아주 안성맞춤 인체공학 바이오 매트에서 주무시듯 꼭 맞아 떨어지는 상태로 꿀잠 시전하시더군여
잘 재워드리고 출근했습니다.
이걸 그림으로 표현하자면 ...

댓글
  • 풀뜯는소 2018/05/31 16:53

    덩치 큰 작성자님이 생면부지의 작은 여성분을 의식불명 상태로 만든 얘기 잘 들었습니다. 이 다음 얘기는 경찰서에서 계속하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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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햇햇 2018/05/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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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고양이 2018/05/31 16:56

    그럴때 되게 불쾌하거나...뭐..  어떠신가요.. ㅠㅠ
    암튼, 남자분 입장에서도 여자가 기댔다 라는 이유로 마냥 좋을거 같지는 않은데..
    일단 졸더라도 기대지 말아야 맞는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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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꺼안먹어 2018/05/31 17:24

    깰까봐 내려야 할 곳에서도 못내리고 그랬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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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멘음악대 2018/05/31 17:41

    잘 재워드렸다니...
    그... 깨어나시긴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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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레라이서 2018/05/31 18:11


    컷!!
    이동하세요 다음 씬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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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thra 2018/05/31 18:17

    오늘 지하철에서 꿀잠자며 왔는데
    앙증맞지 않으니 저는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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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長門有希 2018/05/31 18:20

    그는 섰기에 내리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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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암 2018/05/31 18:22

    님 저거 포오옥 방구 낀거죠? 맞죠? 근데 부끄러우니까 썰 지어내서 창피함을 무마하려고 하는거죠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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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Runge 2018/05/31 18:22


    본 변호인은 피고인의 변호를 포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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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난리 2018/05/31 18:36

    당신은 의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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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흑자 2018/05/31 18:38

    작성자 살면서 여자랑 처음으로 스킨십 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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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다리아져씨 2018/05/31 18:43

    예전에 지하철인가 버스인가? 존잘남이 어느 여성분 어깨에 기대어
    잠들었는데 그 여성분이 잠시 후 조심스레 폰 꺼내서 셀카를 찍었다는
    글을 본적이 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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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xtrocardia 2018/05/31 19:31

    요약 : 작성자 출근길에 지갑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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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자장구 2018/05/31 20:06

    다음부턴 깨워서 돈 달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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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티 2018/05/31 20:41

    그래서 지하철에서 화장실에서처럼 일을 보셨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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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칰힌 2018/05/31 23:02

    ㅋㅋㅋ댓글 개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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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ㅤㅤK 2018/05/31 23:26

    혹시 내리실때
    "저 이번에 내려요"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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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갖구가 2018/06/01 02:47

    솔직히 이정도면 구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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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실화냐 2018/06/01 03:00

    뭔가 달달하다.. 작성자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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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효 2018/06/01 03:16

    저는 예전에 지하철 맨 오른쪽 자리에 앉았었는데 어떤 여고생으로 보이는 애들이 옆자리에 앉더니 다리를 꼬고 앉아가지고 허벅지는 허벅지끼리 밀착되고 다리는 거의 제 허벅지에 올려지다시피 해가지고 난감 했었음 그래도 틈을 봐서 가방으로 디펜스 해가지고 편하게 갔었음 아마도 일부러 그런거 같음 느낌이 안날리가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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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eel 2018/06/01 04:37

    어이구 예식장이랑 자녀계획 안세우고 뭐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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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라비야우 2018/06/01 07:07

    이제 반대편에서 남친이 일어나서 '푹신해서 잘 잤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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