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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5 들이고나서 가장 크게 느끼는 건...

작고 가벼워서, 매일매일 부담없이 들고 다니면서 겪는 일상들을 손쉽게 기록하게 되니 "사진 찍는 맛"을 새삼 느끼는 거네요.
칠두막에 축복이를 바디캡으로 쓰던 때는 바디+렌즈만 들고 나가도 무게나 부피나 상당히 묵직하다보니...
매일 들고 다니기도 부담스러울 뿐더러 사진 찍으려고 준비만 해도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부정적 효과가... (!!!)
특히 미러리스니까,
핀 걱정도 안 하고(최종적으로 캐논 렌즈들만 쓰게 됐으니ㅠㅠ) 결과물을 미리 시뮬레이션으로 볼 수 있다는 절대적 장점도 좋습니다.
물론 순간반응이라든지 서보모드 촬영 같은 건 칠두막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일상 스냅으론 더할나위 없이 충분하네요.
흑백설정도 C1에 등록시켜놓고 안 어울리게 흑백감성에 젖어보기도 하는 ㅋㅋㅋ
결국 카메라 인생의 진정한 정착은 미러리스에서 하게 되는 듯 하네요... @_@

댓글
  • 좁쌀영감 2018/05/31 00:27

    극공감합니다 저도 얼마전에 m5를 구했는데요 정말 작고 가볍더군요 오두막에 24105쓰다가 어댑터에 신점팔도 그냥 가볍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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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빠 2018/05/31 01:03

    바디가 작고 가벼워진 것만 해도 정말 신세계네요 ㅋㅋ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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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비엔혀니 2018/05/31 00:34

    저도 같은이유로 정리하고 m50 왔어요~ 작고 가벼워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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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빠 2018/05/31 01:04

    M50도 고려했는데... 조작성 때문에 M5 들였습니다 ㅋㅋ
    M50 전체적으로 만족하시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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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풍기 2018/05/31 01:06

    작고 가벼운게 단순히 편리하다는 점을 넘어서
    사진생활의 확장성 자체를 크게 높여 주는 것 같아요
    일단 사람들의 주목이나 부담을 줄여준다는게
    엄청나게 찍을 수 있는 사진을 늘려주는 것 같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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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uv 2018/05/31 04:03

    그 휴대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m6를 썼는데. 생각보다 m5가 생각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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