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무일푼 여자친구 뒷바라지 하며
대학생활 무사히 마치게하고
아이 하나낳고 2년간 살고있는데.
그간 이일 저일 안해본거 없이 다해보고
안좋은일이 겹치고 겹쳐 버틸수가없었는지
마음의 병이생겨 몸도 마음도아파 일을 장기간 쉴수밖에 없었고.
이미 몸도 곯을대로 곯은 상태라 몸도 마음도 지치고
우울증약 끊고 겨우 마음 다잡고 다시 일시작 하려.
1종대형 취득하고
아는 형님 보조기사로 일하며 배워서 버스회사 나 윙바디 쪽으로 취직 하려는데
사정이좋지않아 일당 받아가며 살림 꾸려가고
항상 고기반찬 올려주려 애기 간식하나라도 더사주려 내옷한벌 안사입고
계절되면 애엄마 애기 옷 비싼건 못사줘도 꼬박꼬박 사주며
나는 행복 하다 나는 행복 하다
웃으며 지내던중.
엊그제 너무 몸이고되어
통닭 한마리 튀겨서 집에 오니
처제 차가 와있길레
놀래켜주려 살금 살금 대문쪽으로 가 심호흡
하고 문 벌컥열려하는데
열린 거실 창 사이로.
'세상 안힘든일이 어딨다고. 쉬운일만 하려고 한다니까?'
'운전 그거 보조해서 꼴랑 돈십만원 받아오면서 되게 힘든척 해서 꼴보기 싫어 죽겠다'
'앞으로 굶어죽지나 않으면 다행이지'
라며 신나게 뒷담화를 하고있네요.
다시 빙돌아 대문쪽으로가 아이 이름 부르며 들어가 아무렇지 않은척 2일동안 지내고 있는데
내가 기댈곳이라곤 지밖에 없는거 알면서 저러고 내앞에선 위하는척 하는 위선 떠는 모습 보니..
앞으로 어떻게 같이 살아야 할지 고민이네요.
https://cohabe.com/sisa/622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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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대로 말하세요 들었다고...너무 속상하고 화나고 맘속 있는거 진지하게 확 쏟아내세요 그리고 그때 반응보고 앞으로의 일을 결정하시는게;;;;힘드시겠어요 ㅜㅜ
그말듣는순간 X발년아 그게할말이냐
해야 마누라나 처제년이나 움찔합니다
잘못하고있는 그순간이 최고의 기회입니다
딱한번 조져야합니다
이거 뭐라 위로를 드려야할지...
마누라앞에서 죽는소리하지말아야지...
곧죽어도 조만간 큰돈벌꺼다 허세좀부리고
맘에 계속 남아 있을거고..나중에 곪아 터집니다.
저같음 통닭 던지고 걍 나옵니다.
이일을 어찌할까나..안들었음 몰라도..에휴..
참고 또 참다보면 결국 병돼요 이제 표출하면서 사세요 ㅜ
진심이 아닐거에요. 최근 님께서 서운하게 생각될만한 행동한게 있는지 되돌아보세요 원래 누굴 흉볼때 맞장구쳐주는 사람이 곁에있다면 더 오바해서 말하곤 하죠.
힘내세요.
그간 감춰왔던 본성일꺼라 생각됩니다
남편 고생하는것도 모르고 까내리는 여자와 앞으로 어찌 살아갈지 걱정이네요
로또된척 연기하고 이혼하자고 해보세요 아 글쓴님 와이프라 차마 욕은 못하겠고 참 답답하네요
아이고 호구잡히셨네....
힘내세요 저도 우울증땜에 3년넘게 무기력하게 살고있어서 그기분 잘알아요 ㅜㅜ
가족아니네요 애기가 눈에 밟히겠지만 들었다고 얘기하시고 너무하다는 표현해보세요 그러고 얘기 들어보시고 단순히 그냥 한탄이면 그러지 말라고 하시고 실제 생각이면 애기 생각해서 접으세요 뭘보고 자라겠습니까? 이럴때일수록 냉정하게 현실적으로 판단해야합니다
심적으로 얼마나힘드실지....
힘내세요 ~~~~
일단 먼저 힘내시라고 그리고 고생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혼이 꼭 답은 아니라지만 대부분 남편이 아무리 잘해줘도 아내는 잘 납득도 못하고 이해를 안하더라구요. 모르는게 약이라는말이 이럴때 쓰이나봅니다.
집안의 가장이 밖에서 아무리 죽어라 용쓰고해도 집에서 나를 위해주지못한다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원만한 대화로 풀어보시고 정아니다싶으시면 늦기전에 각자 다른방향으로 사시는걸 권해드리고싶네요
아...화난다
이건 양쪽 얘기 다 들어봐야 될듯
이분 마이 부족해 보임
좀벌레를 키우고 계셨네요 어떻게 이틀을 보냈을지 안봐도 상상이 갑니다..
명심하세요. 사람은 고쳐서쓰는게 아닙니다. 척만할뿐 달라지지않아요. 극단적으로 작성자님 팔한쪽 짤려서 병신됬다고 치면 뒤도안돌아보고 도망갈껍니다.
처제란년. 말뽐세가 와이프분 살아온 환경이 보이네요.
취집해서 맘편하니 집안들쑤시는거죠 뭐
처제가 뭘 어쨌길래요
아내랑은 평생 관계불감증 올듯...
꼴랑 10만이라는 글에 훅 오네요
ㅡㅡ힘내세요
주작이길 바랍니다 .......
아...시발...
존중의 모습이 전혀 안보이네요..
여태 얼마나 뒷담화 깠을지..ㅠ
부부간엔 대화가 답입니다.
마누라 얻고 제가할수 있는건 집에서 애혼자보는라 대화상대 없었던 와이프랑 대화하는겁니다.
싫은얘기 좋은얘기 마누라욕 내욕 처가욕 시댁욕 애들욕 칭찬
저는 행복이 희노애락이라 생각합니다. 즐겁기만 하면 삶이 재밋나요 화도 나고 슬퍼도 봐야 웃을때 크게 웃는거죠
처제랑은 뭐 소위 말하는 뒷담 같은거 할 수 있다 치죠.. 여자 둘, 게다가 친자매니깐요. 글쓴 님께서 와이프 분과 진심으로 얘기하고 현재 생각하시는거나 앞으로 계획 등을 솔직히 얘기했을 때도 비뚜루 나온다 하면 그 때 가서 이혼 생각하셔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같은세상에 집구석에 처박혀서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이 더 문제아님??
부정을 하면서도... '여자팔자 뒤웅박팔자' 가치관이 지배를 하는 한국인 사회.
시작이 상호 짐을 나누어지는 관계였더라면, 애초에 저러한 폄하 발언이 안 나온다.
또 낚이는 보배인들~~~
와..진짜..말도 안 나오네
솔직히 만약그소리들었으면 전 무조건이혼합니다 전 신뢰꺠지면 그후부터 사람으로 안보이더라고요 그만큼 신뢰가중요하다고생각해요 사회생활이나 부부생활이나 .
맑은 정신으로 둘이서 차분히 앉아 진지하게 대화하세요. 두 사람이 만난 이후 자신의 생각과 노력, 상대에 대한 희망, 가정의 미래에 대한 계획에다 현재 가지고 있는 본인 애로사항까지.. 와이프가 본인의 생각에 따라오기 어렵겠다고 생각하면 과감하게 끝을 내는 방법이 있고.. 반성하고 용서를 빌면 예전과 좀 달라진 가정이 될겁니다
소설아닌가요? ㅋㅋ
팩트라는가정하에
님들은 형제끼리 마누라욕 저런식으로 보나요??
동생이나형있는앞에서 내마누라를 저런식으로 욕하나요?
말이되요? 진짜라면 이혼감이죠
저런말을한것자체가 대화가인되고 사람의 도리를 모르는거거든요 저라면 가만 안둡니다
제발 ㅂㅅ같이 참으면서살지마세요
털지도못하고 가슴에 담을거면서
천하의 망할 년이네요
ㅋㅋㅋㅋ 웃기네 웃겨
가장의 무게를 실감하시고
뼈가 바스라져라 더 버십시요
투잡 쓰리잡도 마다하지 마시고요
가정을 이루기도 힘들지만
그걸 지키는건 피눈물이 필요합디다
힘내시고 화나는건 당연하지만
사랑으로 극복하시길 바래봅니다
솔까 불륜아니면 내여자는 내가 지켜야죠
남자라면
글쓴이나 댓글 다신분들!
원래가 여자들은
친정식구들에게 신랑 흉보는 것이 자연스런 일입니다
우리장모님도 매일 저나 집사람에게 장인 흉만 보십니다
반대로 친구들이나 남들에겐
신랑의 없는 부분까지도 자랑하고 그럽니다
세상을 좀 따뜻하게 보시길 바래요
뭔 그까짓것으로 이혼?
그리고
인정받기 위해 부인과 애기를 사랑하셨나요? 아니죠?
사랑이란 것이 주는 것 보다는 받는 것이 좋긴 하지만...줄 때는 그냥 댓가없이 주는 거라고 믿고
좋은 날 올 때까지 열심히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공감합니다.추천...
바르기님 털털 털어 버리고 힘내세요. ^^
참고 없던일로 치고 어차피 마누라니까 뒷담화까는거 조금만 이해해주던지...
아니면 이기회에 마누라 생각 갈아엎고...
조용하게 단둘이 대화를 하시고...정상적인 삶을 살던지..
둘중에 하나입니다...
여자의 마음을너무모르시네 처제라 하면 가족이지만
말은 그렇게해도 본심이아니듯 여자들은 말은 다믿으면안됨 남자들 허풍 떨듯이 여자들도 맘에없는
말하면서 처제랑뒷다마 깔것이듯해요
그럼 니가 돈벌어와 ㅆㄴㅇ~
어흑~ 슬퍼ㅠ
일단 알리세요..그리곤 대화로 잘 해결하시길 바래요..
우리의 삶이 그냥 그래요..
뒷담까면서 앞에선 위하는척 아무일없는척 잘하는거 여자들 종특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