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눈물났던 ~~~ 게시글에 삘을 받아 끄적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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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아줌씨들 소싯적에 눈물제조기 였던 그...만화영화
아마...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매주 수요일 이던가 방영했던거 같습니다.
마징가제트 랑 플란다스의개 를 방영하는 시간이면 온동네가 조용~~~~~
지독히도 가난한 삶을 살아온 네로....
실제 안테호르펜 대성당의 루밴스 가 그린 그림...설정상 이그림을 보려면 금화 1닢을 헌금해 볼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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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회....네로는 이그림을 보고서
됐어요....이제 됐어요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ㅠ..ㅠ;;(고치는게 늦었음....ㅋㅎ)
하늘에 올라 파트라슈 와 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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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가 는 영국인....만화영화는 열도국에서 만들고...정작 배경이 된 지방의 사람들은 모른다는 슬픈? 전설이
됐....
팥 들었슈
ㅋ저보다 안웃기시려구요?!
먼동이 터오는 아침에 길게 뻗은 가로수를 누비며
잊을 수 없는 우리의 이 길을 파트라슈와 함께 걸었네~
하늘과 맞닿은 이길을~
랄랄라~랄랄라~
네로가 왜 죽었는지 가물가물하네요 그림 앞에서 얼어 죽었던가요 ?ㅎ
이 만화는 20대 흙수저 젊은이 같아요
좋아하는 여자랑 연애 못함=연애할 시간 없음
가난 되물림=매번 계속되는 알바전쟁(은수저 이상은 해외연수+학비지원+부모가 같이 미래 컨설팅)
꿈 포기 =꿈에 매달리면 돈벌이를 못한다는 주변사람의 만류 그로 인해 꿈은 포기하고 적당한 일자리 알아보기로 타협
저게 그림이 네로 아버지가 그린거라 꼭 보고싶어했고.
마지막에 돈낸게 아니라 크리스마스라 그림을 오픈해놔서 보고 죽엇던걸로 기억합니다.
마지막회 보고 울엇던거같은데 ㅎㅎ
아 눈물의 도가니..!!
이거 보니까 엄마찾아 삼만리도 생각나네요
엄마 만나긴 했던가?? 주제가가 참 슬펐는데...ㅠㅠ
흔치않은 명작을 에니메이션으로도 매우 잘 표현한것 같네요.
랄랄라~ 랄랄라~ 랄라라랄라~라랄랄라~
주인공중 젤 불쌍한..네로.제발 행복했으면 하는 네로..
국딩 3학년 어느 일요일 새벽 눈을 떴는데.. 잠이 안와서 대충 골라든 책이 이거였을 뿐이고..
이거 마지막장 덮으면서 울었는데..
때마침 밥먹으라고 문열던 누나가 아침부터 왜 울고자빠졌냐는 말에 감동이 깨짐..
저 애니가 일본에 방영된 후 감동한 일본인들이 플란다스 마을에 배경지 순례하러 엄청나게 방문하자 정작 저 네덜란드에서는 저 소설이 유명하지 않아서 마을 사람들이 어리둥절해 했다고 하더군요 ㅎㅎ
피터 파울 루벤스.
십자가에서 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