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4년차 자게이에요 ~ 이곳은 어떠세요 ?? ㄷㄷㄷㄷㄷㄷ

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 베트남 ' 하면 가정 먼저 떠올리는 관광지가
하노이, 호치민 ( 사실 두 곳은 관광지라 부르기가 ㅡ.ㅡ ) ..
그리고 가장 많이 가는 곳이 다낭 이겠네요. ( 호이안, 나짱 가시는 분들도 더러 있긴 하시죠 )
실제로 다낭에 가면 이곳저곳 한국간판부터, 한국말 하는 상인들까지 굉장히 많은 것도 사실이구요.
( 그만큼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간다는 소리겠죠 .. )
그런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다낭이라는 곳을 다녀온 후에 한결같이 저한테 하는 말이
지저분하고 상인들 불친절하고 바가지에, 음식도 입에 안 맞고, 오토바이 개판오분전으로 다니고 등등 ...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관광객들이 다낭을 가는 이유가 방송매체나 언론에서 기사화 되는
글들에 현혹되서 가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교민들이나 현지인들은 다낭 가지 않아요.
제가 15년전에 처음 갔던 다낭은 정말 순수 그 자체였어요.
지금처럼 좋은 리조트가 있지도 않았을 뿐더러 관광지의 모습보다는 우리나라 동해 7번국도에 있는
조용한 해안마을이였죠.. 그런데 지금은 뭐....... 을왕리 수준으로 변질 됐으니 이건 뭐 ㅜㅜ
(을왕리 비하하는거 아닙니다 ㅜㅜ )
그래서 혹시나 여름휴가를 베트남쪽으로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 계시다면
절대 !!! 강력하게 !!! 추천하는 섬이 하나 있어요 !!
혹시 Phú Quốc 이라는 섬을 아시나요 ?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우리나라 제주도쯤 되겠네요.
교민들이나 현지인들 ( 물론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는 현지인이겠죠 ) 휴가 ? 하면
무조건 Phú Quốc 섬으로 들어갑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기에는 아직 직항편이 없어서 약간(?)은 불편하긴 한데
그게 또 매력인게 하노이 또는 호치민을 경유해서 갈수 있기 때문에
나름 발전된 베트남의 큰 도시를 1~2일 시내투어를 할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서
오히려 저는 추천드려요 ~
그리고 무엇보다 더 좋은게 베트남 에어라인으로 티켓 발권 받으시면
국내선 왕복 티켓이 무료입니다. ( 유류할증료 3~4만원은 내셔야 해요 ㅜㅜ )
바다 색깔은 뭐 말 다했구요 ~ 섬안에 동물원,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수 있고
풀빌라들도 즐비해 있고, 아직은 때묻지 않은 현지인들을 만날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당연히 !!! 여러분들이 베트남하면 떠올리는 야시장도 깔끔하게 잘 갖춰져 있고,
무엇보다 5성급 리조트 ( 빈펄이 가장 유명하니 예를 들게요 ) 1박 가격이
우리나라 펜션 가격도 안되는 15만원에서 20만원이면 1박을 할 수 있다는 무한 매력이 있는 곳이에요.
가는법도 그리 어렵지 않아요.
베트남 에어라인은 앞서 알려드렸고 ㅎㅎ
티웨이, 제주항공, 이스타,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등
국적기 타시고 호치민, 또는 하노이로 들어가셔서 시내 관광 하시고
국내선 항공 이용하면 돼요 . ( 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 )
때에 따라서 미리 발권 받거나 프로모션 잘 활요하면 왕복 5만원이면 다녀오실수도 있어요 ~
혹시라도 여름휴가 또는 베트남 질문 있으시면 답글 달립니다 ~~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