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면서 정보만 들여다 봤는데요.. 하..

올림푸스를 한번 만져보고서 마음에 쏙 들어 요새 마구 지르는 신입입니다.
새해 복 다들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휴. 저는 복을 받자마자 이게 무슨..ㅠ
selius님의 글을 보았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 중 선택지 하나의 차이로 렌즈가 먹통이 되는것을요..
휴. 전 12-40 pro가 같은 이유로 먹통이 되어버렸네요. (심지어 같은날에;)
아직 수리비는 모르겠습니다만.. 지역이 제주인지라 부산에 아는 지인을 통해서 수리 맡기기로 하여 오전에 익일택배로 보낼 예정입니다. (그 전에 전화해서 알아볼 요량이지만.. 수리비 말이죠.)
네. 그래요 고장이 날 수도 있지요. 펌웨어 업데이트야 정말 중요한 부분을 수정하거나 좋은 기능을 덧 붙여가는 업데이트니까 민감한 것도 압니다.
쿨하게 고장이니까 수리해야지~ 이러기엔 되게 어처구니 없는건 타사의 펌웨어 업데이트도 그렇고, 핸드폰이든 노트북이든 태블릿이든 하물며 컴퓨터에 깔려있는 단순한 프로그램의 설치 및 업데이트 부분에서도 실행과 취소 부분을 명확히 구분해 놓는데.
(아니면 아예 펌웨어 업데이트 중에는 건들지도 못하게 하죠. 전원을 아예 제거하지 않는이상 취소도 안됨.)
마치 소비자의 과실을 억지로 짜내는듯하며 통상적인 물리적인 이유를 제외하고(전원 인가 실패, usb 연결 불량 등등) 이러한 경우로 먹통이 되도록 만들어 놓았다는겁니다.
이거 어디 무서워서 좋은 기능 나와도 업데이트 하겠습니까.. 가뜩이나 지방인데.
자가적으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마련해 놨으면 프로그램 설정이라도 똑바로 해놔야죠.
이게 뭡니까. 단 일말의 경고도 없이 '닫기'버튼을 눌렀는데 먹통이라뇨.
아무튼 selius님 건도 잘 해결됬으면 좋겠고.. ㅠㅠ 잘 쓰고 있던 렌즈인지라 제 것도 잘 수리되서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동병상련의 글을 보고 저도 울컥해서 적어봤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