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D800을 적응하지 못하고 다른 분 에게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보내었습니다.
적응이라면 적응일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조금 벅찬 바디라는 느낌이 강해
손에 쥐는 것 조차 조금 어려웠습니다.
몇주동안 일을 제외하곤 거의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게 될 정도였습니다.
다시 보관함에 넣어두었던 D300을 꺼냈습니다.
D300만 4번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버릇이란게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
오래되었지만 마음편한 내 집에 온 기분입니다.
자동문도, 전자식도어도, 무인택배함도, 유비쿼터스(?) 등등 최첨단 시스템은 없지만 뭔가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입니다.
점점 매물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면 언제 또 셔터가 나가고, 언제 또 다른 D300을 들이고 또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힘 닿는 때 까지는 쭉 가지고 있을 것 같네요.
조금씩은 최신품에 적응해보는 연습도 좀 하구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
[D300, Nikkor 24-120mm F4 ED N VR]
https://cohabe.com/sisa/617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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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00 참 좋은 추억을 남겨준 카메라였습니다 제겐 ~
저도 D800이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괜찮은 카메라임에 확신합니다. 다만 워낙 시대를 뒤떨어져서 살고있는(?) 저로써는 너무나도 최신바디 같은 느낌이... ㄷㄷㄷ
저도 200이로 시작했고 지금은 최신 장비 쓰지만 변한 것은 별로 없습니다
카메라와 렌즈면 빛을 담을 수있으니 그걸로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
저도 현재 D300 사용중입니다.
3번째 D300..
취미로 하는 사진 생활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구요..
제 D300은 이제 7천컷 넘었습니다..
D300은 여러모로 참 잘나온 바디입니다.
저의 첫 d300은 취미겸용으로 샀었는데..
워낙 좋아서 두번째 D300 부터는 아예 업으로
다닐 때 에도 d300을 썼었습니다.
(오히려 d700을 서브로 썼었네요 :)
이번엔 D700이나 D3를 들일까 고민이긴 하지만...
그래도 주로 손에 쥐어지는건 300이 아닐까 합니다.
제 D300은 이제 2만3컷을 달려갑니다!
삼백이 참 좋은 바디이지요...
저에게는 과분한 바디...
정식발매 하루전에 총판에 돈 넣고 나오자마자 달려가서 산 바디...제일 처음 산 바디라 참 좋았었습니다. 나쁜기억은 하나도 없네요.
아직까지 4만컷이 안되네요...ㅋㅋㅋ 11년 되가는뎅...
진짜 가볍게 쓰기에는 딱 좋은거 같습니다. 삼백이에 50.8D 물리고...
하지만 약간만 어두운 곳에서의 노이즈는 정말 ㅠ.ㅠ
처음 나왔을 때 저채도 문제로 시끄러웠는데... 아무튼 처음 샀을 때 좋았던 기억으로
내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노이즈는 확실히 최신바디에 비교할 바가 못됩니다 ㅠㅠ 유일한 아쉬움이긴 합니다만... 평소에 raw 촬영이라 저채도 피해가고(?) 감도 400이상 안올려 노이즈 피해가며(?) 잘 쓰고 있습니다 ㅠㅠ 불편한데 익숙해서 딱히 불편함으로 오지 않아요
써보고 싶은 바디네요... 크롭바디 명품은 하나 쟁여놓고 싶기도 하구요^^
오백이는 돈도읎고 과분하기도 하구요 ㅠㅠ
제 삼백이는 10년 넘게 제 손에서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카메라가 와도 떠나도 삼백이는 그대로네요.
12만컷 찍은거 같은데 ... 좋은 추억을 가장 많이 담아준 카메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