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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와이프의 윤허는 떨어졌고...

사진을 취미로 해볼까 했는데.. 장비수집이 취미가 되어 가는 듯한...
G9의 85.4.. 쿠폰에 6마넌 캐시백에.. 20개월 무이자할부로 지름신이 강림하셨는데,
개인비자금카드는 한도를 확 줄여놔서 결제가 안될 것 같고
공인카드는 고지서에 20개월 동안 할부로 찍혀 나오면 두고두고 등싸대기 맞을 거 같아서
와이프한테 "내 용돈으로 렌즈 하나 사도 될까?"하고 카톡을 보내놨더니,
한시간만에 윤허의 답장이 왔네요..
답장인 즉, "사.. 사고 싶은거 다 사.." 이런 식이라,
정말 사라는건지 말라는건지 구분은 잘 안가지만서도.. 단순하게 1차적으로 인지하고 지르고자 하오나...
막상 지르려니.. 만투가 눈에 아른거려 쉽게 지르질 못하겠네요.
캐논동 선생님들 같으면 우짜시겠습니꺼...??
1. 와이프가 사랄 때 눈 딱 감고 산다.
2. 기왕 윤허 떨어진거 만투로 지른다?
3. 어차피 장비 수집이 취미니, 일단 85.4를 사고.. 만투는 위시리스트에 넣었다가 나중에 또 산다..
4. 장비 좋은거 쓴다고 사진 좋아지는거 아니니, 사고싶은 85.4 산 다음 가벼운 애기만두 쓰고, 무거운 85.4는 장롱에 넣어둔다.??
고민되네요...

댓글
  • 구니라미 2018/05/25 12:27

    "사.. 사고 싶은거 다 사.."
    이게 왜 윤허입니까.... 착각하신거같은데여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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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DM2]앙꼬식빵 2018/05/25 12:32

    와.. 추천 올라가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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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뭘레인 2018/05/25 12:29

    사고 싶은거 다 사..에서 좀 많이 걸리네요.ㅎㄷㄷㄷㄷㄷ
    그래도 일단 33333333333333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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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DM2]앙꼬식빵 2018/05/25 12:34

    다시 카톡을 보니.. "사고 싶은 거 다 사"는 제 해석이고
    간단 명료하게 " 사 사 " 로 왔습니다. 한 줄 더해서
    "(사고싶어하던) 청소기도 사" 이래 왔는데...
    정녕... 반어법이었을까요.. 와이프가 그렇게 복잡한 뇌구조를 갖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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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탱크 2018/05/25 13:00

    死 死 아닐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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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소리하고처자빠졌네 2018/05/25 12:30

    윤허????
    부부사이에 누가 임금이고 누가 신하에요... 왜 자신을 하인, 신하 등등으로 표현을 하는지 참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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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아빠 2018/05/25 12:34

    부부사이에 누가 신하고 누가 임금이고는 없지만, 가정에서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려고 이렇게 표현하신 것 같은데, 그걸 이해안된다고 댓글 남기는게 실례라고 생각이 들지 않나요 ?
    개소리하고쳐자빠졋네 아이디 사람은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행복한 가족 만들려면 그냥 다른 사람 하는 것처럼 따라라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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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DM2]앙꼬식빵 2018/05/25 12:37

    버는 돈이 자게이 평균월급이 안되서, 제 용돈 맘대로 썼다간 도리어 화가 되어 오기도합니다.
    개소리님은 자게이시니까 이해를 못하실만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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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투엔사용자 2018/05/25 12:31

    진짜 구매하시면 싸움나실듯..ㄷㄷ
    그래도 사신다면 만투갑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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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DM2]앙꼬식빵 2018/05/25 12:39

    가즈아~~ 앞자리가 틀려서 부담스럽습니다.
    등짝 한 번으로 끝날거, 뒤통수 추가 될 거 같은... 1과 2의 차이..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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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투엔사용자 2018/05/25 12:43

    차피 어찌하든 등짝스매싱과 뒤통수어택이라면 한대맞나 두대맞나 똑같습니다..ㅋㅋ
    기왕 가실 거 한방에 풀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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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름 2018/05/25 12:41

    만투 중고요...지금 중고 가격 후려쳐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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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TICA 2018/05/25 12:43

    사진을 취미로 해볼까 했는데.. 장비수집이 취미가 되어 가는 듯한...사진을 취미로 해볼까 했는데.. 장비수집이 취미가 되어 가는 듯한...사진을 취미로 해볼까 했는데.. 장비수집이 취미가 되어 가는 듯한...사진을 취미로 해볼까 했는데.. 장비수집이 취미가 되어 가는 듯한...사진을 취미로 해볼까 했는데.. 장비수집이 취미가 되어 가는 듯한...
    ...저 부르셨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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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말때기눈알빠지도록맞아봐야 2018/05/25 12:47

    허락보단 용서가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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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탕☆ 2018/05/25 12:51

    만투로 사시고 85.4 껍데기하나구해서 들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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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cklesunkist 2018/05/25 12:52

    사라는 말씀이 아니었던것 같은데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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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구85 2018/05/25 12:55

    死.. 死고 싶은거 다 死.. 이거로 들리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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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ut_light 2018/05/25 12:57

    한표 던집니다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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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지나* 2018/05/25 12:56

    만투로 야외샷 예쁘게 찍어주면 모든 분노가 사라질듯합니다~ㅋㅋ 흔치않은 기회(?)이니 사고싶은거 사세요! 이럴땐 넌씨눈도 필요합니다~ "자기가 사라며(강아지눈빛) 도전해 보세융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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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lis1981 2018/05/25 12:56

    ㅋㅋ 저는 만투와 신계륵 질렀습니다. 할부로 당연 용돈없고요 단 한번 작게 싸우고 나서 더 편해졌습니다. 그뒤로 장비추가 절대 없고요. 솔직히 할부 엄청 힐들지만 그만큼 집사람도 사진 잘 나온거 있으면 엄청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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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빠 2018/05/25 13:00

    (아주 그냥) 사... 사고 싶은 거 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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