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니면서 꼭 타임랩스를 촬영합니다.
https://youtu.be/HclJiSpFP0E
A5100으로 스위스 여행 때 찍은건데, 딱히 욕심도 없이 이정도 수준만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하지만, 배터리를 테스트해보니 FW50 이걸로 약 1시간 20분 촬영하니 거의 다 소모가 되더라구요.
10초당 1컷씩 해도 700장이 안되는 양인데, 이렇게 해서는 장시간 타임랩스 영상을 만들수가 없어서
더미배터리를 생각했습니다.
우선 A5100은 충전 중에 고장나서 소니 센터에 갔더니 원인 못 찾겠다고.. 메인보드 교체비만 20만원 넘게 불러서
고민하다가 A6000 바디를 새로 구매했습니다.
현재 셋팅된 장비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카메라 : A6000
2. 릴리즈
3. 더미배터리 (승압회로)
4. 보조배터리
이렇게 구성한 이유는
1. A6000으로도 4K 타임랩스 제작 가능하므로 풀프레임으로 할 필요가 없다. (A7R 계열은 8K 가능)
2. 릴리즈를 사용하기 위해서 더미배터리는 필요하다.
-> A6500으로 하면 보조배터리로 충전되지만 릴리즈 사용 안됨.
3. 더미배터리 + 승압회로 케이블
-> 보조배터리는 5V를 출력하지만, 카메라의 작동 전압은 7.2V ~ 8.4V임.
4. 보조배터리 (샤오미 용량 2만짜리)-> 소니 배터리 FW50의 약 20배 수준
장단점을 비교하면
1. 타임랩스 할 때 배터리 제약이 없음
-> 7시간 작동테스트 완, 3천컷 작동해도 문제 없음
2. 릴리즈를 사용할 수 있음
1. 승압회로 때문에 전류 손실이 발생함. 약간의 불안정함 발생
-> 연사 등 순간 전압 많이 필요할 때, 버벅임과 순간 꺼졌다 다시 켜지는 문제 발생
-> 촬영 주기가 5초 이내로 짧으면 한번씩 불안정해짐
입니다.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루X볼트에서 7.4V 6800mAh 배터리를 개조요청해서 10000mAh로 만들었습니다.
다만 단자가 안맞아서 스위칭 해주는 케이블을 구매했는데 내일이면 받을 수 있어서 제대로 테스트 할 것 같습니다.
승압이 아닌 18650 3.7V 배터리 6개를 직 병렬 연결을 통해서 구성하였기에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가능해서
연사를 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측 중입니다.
이 부분은 일단 테스트 해봐야겠지만, 기대가 됩니다.
1. 승압 회로를 이용해서 더미배터리를 할 때, 영상이나 단샷 할 때는 문제 없지만 연사와 같은 작업에서 전원 공급
불안정으로 문제 발생
2. 1번의 문제는 7.4V 배터리를 활용해서 해결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어지며, 알리에서 구매한 타임랩스 장비 360도
회전하는 것에 셋팅하면 촬영 주기를 짧게해도 문제가 발생 안될 것으로 생각됨
3. 더미배터리로 용량 문제 해결. 7시간 촬영 테스트에서도 문제 없는 것 확인. 보증기간 내에 실컷 굴려먹을 생각.
입니다..
혹시나 더미 배터리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 하시구요 ^^..
주말에 제주도 가는데 한번 테스트 더 해볼 예정입니다. 생각한데로 잘 되길.
아참.
작업하실 때, 멀티테스터기는 필수입니다. 꼭 연결 하시기 전에 전압체크 하시고 진행하세요.
승압 케이블을 핸드폰 충전기에 연결해줘도 8.4V 정도 출력하기 때문에 문제는 없습니다. 작동 되는 것 확인했습니다.
다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순간 과전압이 흐르면 카메라가 고장날 것 같아서 아직 진행은 안했지만,,
일단 이렇게만 하면 배터리 무한대로 사용 가능합니다.
https://cohabe.com/sisa/616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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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제는 저렇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NPA-MQZ1K 멀티배터리킷 하나면 끝납니다 ㄷㄷㄷ
가격도 적당합니다.
그거 가격이 너무 착한 제품 아닌가요 ㅋㅋㅋㅋ A6000 바디 한개 더 새로 사겠던데요.. ㄷㄷㄷ
가격 생각해보면 거품은 아닙니다.
스냅님 생각 반대로 엄청나게 착한제품입니다.
배터리 두개 포함입니다. 배터리 충전기 슬롯 네개고요.
배터리 하나에 정가 85000원 x 2 = 17만원 / 충전기 하나에 99000 x 4 = 40만원.
여기에 커플러두개 포함.
FW50용 커플러= AC-PW20 119달러 대충 12만원.
아직 안나왔지만, FZ100용 커플러 12만원 잡으면
총합 80만원.
그외 기능적으로 생각하면 불안함을 안고서 이런 방식을 이용하는것보다 훨씬 경제적이고 정확하고 안전합니다.
정가는 469000원. 이렇게 감안해도 충분히 경제적이며,
현재 실구입가 생각하면 더 경제적이고요.
음 그렇네요 ㅎㅎ 일단 보조배터리는 왠만하면 다들 보유하고 있으시니 최소 금액으로 한번 해보고 싶어서 이렇게 셋팅한 것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숙소에 세워두고 fz100 배터리는 외부에 나갈 때 챙기는 경우도 발생해서 복합적으로 생각하다보니 위와 같이 구성했습니다 ㅎㅎ 나중에 A7r2 이상급으로 장비 셋팅할때는 소니 제품으로 안정성을 추구해야겠네요 ㅎㅎ
승압이라는게 사실상 스위칭 레귤레이터를 쓰는건데 저는 솔직히 스위칭 노이즈때문에...
전원 설계할때 빡친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ㄷㄷㄷㄷㄷㄷㄷㄷ
전원회로 설계할때 플라이백이나 부스트 컨버터쪽 노이즌나 리플 제거가 참 빡셉니다... ㄷㄷㄷ
그래서 저는 별로 추천드리질 않습니다.
더군다나 11865 (혹은 18650) 배터리는 자체적으로 전류를 제어하거나 리밋을 걸수가 없어서, 터지거나 과열되거나, 전류로 인해서 회로가 타버리는걸 많이 목격했습니다. 실험 과정에서도 흔히 있는일이고요.
http://www.battman.co.kr/product/?prdno=6373
배터리 판매 페이지에서 조차도 " 과충전,과전압 방지위해 보호회로(PCM)를 부착하십시요" 라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PCM은 Protection Circuit Module의 약자입니다.
지금 검색해보니 괜찮은 블로그가 하나 있네요
http://blog.naver.com/dsi4435/221277359038
저 승압회로에 전압 안정회로, 전류 제한 회로 혹은 ESD나 노이즈 등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가 달려있다면 좋겠지만, 실질적으로 저 크기에, 저 가격에 적절히 구현되어 있을거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다만 저 경우 하나는 기대할 수 있는것이, 휴대용 배터리팩 자체에 전원 관련 제어 회로가 잘 되어있다면 전압에 대한 보호회로와, 전류 출력 자체가 잘 제한되어 있어서 폭팔의 경우는 발생하지 않을것입니다.
샤오미의 경우가 갑자기 뜬게, 그동안 중국산 배터리들이 가격만 따지다 보니 이런 보호회로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서 문제가 많았었습니다. 물론 한국 마크만 붙인 중국생산 OEM도 엉망진창이었는데, 샤오미는 이런 보호회로가 잘 갖춰져 있는데 반해 가격은 저렴해서 뜰수 있었죠.
위의 경우 A5100이 죽어버린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호회로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면, 전압이 출렁이는데다가, 전류는 제한이 안되서 순간 출력이 배터리에 비해 터무니 없는 전력수준이 입력된다면 ESD고 뭐고 보드 회로 자체가 타버리거나, 전원 관련부분이나, 메인 칩 나가는거 순식간입니다. 데미지가 누적되다가 나가버리는 경우도 있고요.
제가 어찌되었든 배터리나 전원관련은 정품을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