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평소처럼 찍고 보정할 때 흑백을 입힌다
2) 찍을 때부터 흑백으로 찍는다
어느 쪽을 더 선호하시나요?
M5 커스텀 C1에 흑백설정을 등록시켰는데... 과연 이대로 찍을 일이 있을까는 모르겠... =ㅅ=) ㅋㅋㅋ
https://cohabe.com/sisa/615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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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궁금했던 내용이네유. 그래도 나중을 위해서 1번이겠죠??
저도 그게 합리적이라 생각되긴 합니다 ㅋㅅㅋ
다들 경험이나 생각이 다르겠지만..
제 경우에는 아무래도 아예 흑백 모드로 해서 찍고, 또 거기에 익숙해지니까 흑백 사진 찍을 때
빛의 농담을 쫓게 되더군요.
인터넷으로 흑백사진을 검색해서 보시면 대부분 빛의 농담으로 사진을 표현하는데,
이게 컬러로 찍고 흑백으로 보정하는 것과 달라요.
주제, 대상, 표현 방식이 다른 걸 말하는 거지요.
일본에, 컬러로 찍고 흑백으로 보정한다는 작가 분이 한국에 강의(시그마 주최 강의)하러 온 적이 있었는데,
그 분은 아예 대놓고 인물, 인물의 얼굴만 가지고 작업을 하는 분이셨어요.
그래서 컬러로 찍고 흑백으로 보정해도 괜찮았던 거고요.
뭐.. 저는 그렇더라고요.
편한대로 하세요^^
오... 빛의 농담이라는 표현이 참 좋습니다!
말씀 듣고 생각해보니 컬러로 보는 구도와 흑과 백만이 존재하는 구도는
표현 자체가 많이 달라질 수 있겠다 싶네요...
사실 단순한 궁금증 수준의 글이었는데 뭔가 깨닫게 되는 듯한 댓글 감사합니다 +_+)
Raw+JPG 흑백으로 찍음..
그냥 raw...
예전에 저도 흑백모드로 찍었는데,
칼라모드로 찍고 나중에 흑백모드로 변환하면 다양한 흑백필터 효과를 얻을 수 있기에
지금은 컬러모드로 찍고 흑백변환합니다.
저는 뷰파인더를 통해 컬러로 보는 세상과 흑백으로 보는 세상이 달리 보여서 흑백모드로 찍습니다.
라이카 모노크롬을 사용하면서 느끼는건데요.
흑백으로만 촬영할때의 내가 보여지는 시각이 틀려지는거 같습니다.
가끔 촬영하고 나면 의도하지 않은데로 나올때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