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지인이 사진좀 찍어달라 부탁을해서 커피한잔에 사진을 찍어줬습니다.
사진을 다 찍고 보정까지 한후에 사진을 넘겼는데 자기는 부끄러움을 많이타니 SNS에 따로 올리지 말아달라 부탁하더군요.
그런데 저녁에 그 지인 인스타를 보니까 제가 넘겨드렸던 사진의 보정과는 정반대로 본인이 따로 리터치를해서 올렸더라고요
저는 최소한 제 이름이라도 남겨주거나 태그라도 걸어줄줄 알았는데 본인이 입고있던 메이커들만 태그걸어두고 뭐 저의대한 언급은 아예 없더라고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아니면 그 지인이 이상한걸까요?
https://cohabe.com/sisa/614496
제가 이상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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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남의 수고를 그냥 꿀꺽한거네요.
여태 촬영해주면서 이런경우는 처음이네요..
뭐 다시는 안해주면 됩니다.
보정스타일이 맘에 안들었나보죠..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기세유..
보정도 지인분이 원하는 스타일로 최대한 맞춰드렸었네요...ㅠ
댓글로 아 제가 촬영후 보정해드린거보다 보정 더 잘하셨네요 ^^ 라고 남기....
댓글을 못달게 막아놨네요 ㅎㅎ..;;
이상한거 아니고요.
저같음 다시는 안찍어줍니다.
네 그냥 회의감느끼네요 어제 그 고생하면서 커피한잔 얻어먹었다 생각하니..
헐 ㄷㄷㄷ
ㅠㅠ
이참에 걸러내시는거죠 뭐..
그래야겠네요... 너무 속상합니다...
원래 그래요. 여자 동생들 부탁해서 찍어줘도 태그 안걸어줘요. 부탁하면 걸어줘요. 별 고마운거 몰라요
저는 부탁하기도 자존심 상하네요ㅠ
이런 일이 종종 생기기 때문에 그냥 맘편하게 제가 찍고싶은거만 찍습니다
앞으로 누군가가 찍어달라고하면 제가 찍고싶은사람 아니면 안찍을려고요ㅎㅎ..
전 그냥 모바일전송해서. 카톡으로 싸줌 ㅎ
큰 사진원하면 말하라고 하구요 ㅎㅎ
그냥 JPG로 찍고 원본보내드릴걸 그랬네요..
고생과 약간의 배신감을 얻긴 했지만 큰 금전적 피해나 건강상의 피해 없이 사람 하나 걸러낼 수 있게 되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라고 생각할 수 밖에요.
글쓴이 분은 잘못하신게 없는데, 우울해 있으면 본인만 손해입니다.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SNS하는 친구들에겐 보정 안하고 원본으로 줍니다. 그들만의 보정법이 있어요...
맞네요 앞으로는 굳이 지인부탁이면 원본으로 보내려고합니다...
지인 뭐 해주고 좋은 꼴 본게 몇 안됩니다.
이제는 정상적인 비용받고 합니다.
지인한테 비용받는다하면 욕먹는 세상인게 참 더럽습니다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몇 있었는데... 다시는 안찍어줍니다~
저도 그런것에 민감해서~ 그런 사람은 멀리하는게 좋습니다~
네 조언 감사합니다...
캡쳐해서 비포 애프터로 저격
그러면 또 너무 속좁은사람으로 보이겠죠!?? ㅎㅎ
저도 작은사이즈로만 보내주네요 ...ㅋ
저도 앞으로 작은사이즈 보내드리고 원하면 보정해서 큰사이즈로 보내드려야겠어요
어제 저도 비슷한 류로 스트레스 받았는데요.
현재, 뷰티 포토그래퍼로 일하고있고 스튜디오 대표로 있습니다.
지인이 사진찍어달라고했더니, 약속한 시간보다 두시간 늦게 왔고, 드레스랑 메이크업도 제가 해줬고
초호화스럽게 뷰티 프로필 찍어드렸는데
사실, 나중에 인스타로 홍보하려고 그냥 지인이니까 공짜로해줬더니
작업본 넘기고, 인스타 올린다고 하니까 하지말라고 하더란...
액자 제작도 해놓은 상태인데, 맘 같아서는 내가 이걸 왜 찍었지 싶네요
다시는 그 사람하고 사진촬영은 안하는걸로
글쓴이분은 커피라도 얻어드셨지, 저는 애매한 시간에 촬영해서 밥도 못먹고 기다리다 식사도 제가 대접하고 저는 돈만썼네요-_-;
저랑 똑같은 상황이시군요 저도 뭣하러 찍었는지 커피 다시 돌려주고 제가 고생한 시간을 보상받고싶네요
염치도 체면도 없는 세상이 되어서리, 그게 정상으로 보인다는 게 함정이네요.;
오직 자기만 소중한 사람들이 그만큼 많아졌습니다.
어제 일로 뼈저리게 느낀거같네요 참 이기적이고 기본적인 예의와 매너가 없는사람이 많다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