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빗물 모자이크 퍼포먼스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사람들에게 전세계적인 ‘물 위기’를 알리기 위해 진행되었다. 전체 작품의 크기는 3,600 제곱피트 (약 334m²)로, 세계에서 가장 큰 빗물 모자이크이다. 작품에 사용된 빗물은 식물성 염료로 색을 내었는데, 이 색깔은 전 세계 물의 실제 오염도를 나타내고 있다.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태어나기 전부터 생존을 위해 물이 중요하다. 이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어머니 자궁 속의 태아를 형상화했다고 한다. 작품을 만드는 데 얼마나 많은 재료와 사람, 시간이 필요했을까? 작품 속에 숨은 재미있는 숫자들도 함께 소개한다.
- 생분해성 썩는 종이컵 66,000개
- 물들인 빗물 15,000 L
- 식물성 염료 1 kg
- 자원봉사자 100명 이상
- 작업시간 62 시간
- 사용된 66,000개의 컵을 한 줄로 늘어놓은 거리 5.2 km
예술적으로도, 재료 면에서도 도전적인 이 작품은 ‘마실 수 있는 물’ 의 소중함과 그 부족을 드라마틱한 방법으로 함께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의미가 좋은 작품이라도 생분해성 종이컵에 담은 빗물 작품을 오래 보존하는 것은 쉽지 않을 터. 그래서일까, 작가는 작품을 대형 사진에 담고 직접 서명을 해서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었다. 이 작품은 온라인 자선 경매 행사에 기부되었다.
작가는 캐나다의 아티스트 Belo로, 스스로를 ‘종합예술인(multidisciplinary artist)’ 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는 자신만의 기법으로 입체적이고 독특한 질감을 가진 작품들을 만들고 있다. 자연과 사람, 그들이 발 딛고 살아가는 땅에서 주로 영감을 얻는다고 한다
현대예술ㅇㅈ
와우...
ㄷㄷㄷㄷ
현대예술ㅇㅈ
와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