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100T에서 X-H1 또는 A7M3로 기변하려고 합니다.

제목 처럼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는 카메라는 후지필름 X100T입니다.
아이가 커감에 따라 점점 촛점을 맞추지 못한 사진들이 늘어나면서 기변을 마음먹게 됐습니다.
휴대성, 사진느낌 다 만족스럽습니다. 근데 움직이는 아이를 찍기에는 너무 힘듭니다.ㅠㅠ
그래서 소니A7M3를 알아봤는데 촛점은 정말 기가막히게 잡는다고 하지만 찍고나서 후보정의 압박...(잘 못합니다ㅠㅠ)
후지 X-H1을 쥐어보니 A7보다 더 크더라고요. 이게 미러리스가 맞나 싶을 정도로 ㄷㄷㄷㄷㄷ 크기 말고는 뭐 딱히 불만이 없었습니다. ISO, 셔속, 노출이 다 밖에 나와있어서 그게 정말 편할거 같더라고요..소니는 다 디지털로 들어가있어서 그게 좀 불편할듯.....
그래서 지금 X-H1으로 마음이 기우는데 가장 중요한 AF 성능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만약 구매하게 된다면 XF16-55 F2.8로 구매할 예정입니다.
X-H1이 X-PRO2와 X-T2와 성능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도 궁금합니다. 손떨방, 이터나 말고 사진적으로 더 좋은 점이 있나요? AF가 조금이라도 좋다면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