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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성보다 돈의 논리를 더 우대하는..
한국 영화계의 현실이자 진실이죠.
씁쓸하네요........;;
우와
이건 상상도 못 했다.
역시 사물을 유심히 관찰해야해.
단지 이름 앞에 걸어준다고 '독창성보다 돈의 논리가 우선' 씩이나 한다고 주장할 일인가...
심지어 영화들이 다 그런 것도 아니고
할리우드 같은 경우는 맨 앞에 나오는 제작사들이 돈이 ㅈㄴ 많아서 딱히 다른 투자자 이름을 앞에 걸어주면서까지 투자유치를 할 필요가 없을 뿐
결국 돈 쓴 사람이 맨 앞에 나오는건 똑같습니다
비공먹을수도있겠지만
솔직히 소비자 입장에서 뭐가 문젠지 모르겠어요..
혹시 영화제작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있으시면 가르쳐주세요!!
이름 먼저 나온다고, 영화시작전에 시간 길게 잡아먹는다고 불편한거 못느꼈거든요.. 오히려 외국영화는 엔딩에 너~무 길게 주루룩나오는데 쿠키영상 볼려고 기다리고 있는게 더 힘들던데..
어떻게보면 저런 투자자들이 있어서 제작비가 많이드는 보다 고퀄리티의 영화를 볼 수 있고 제작자들도 좀 더 편하게 만들 수 있는거 아닐까하는 생각이..
영화를 그저 소비하는 입장의 사람으로선
투자자 자막이 먼저 나오건 감독 자막이 먼저 나오건 상관 없이
선 투자가 원활히 이뤄져서 액션신 제대로 찍고 스태프들 월급 안 밀리고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시나리오 다 짜고 촬영 편집 끝낸 상태에서 투자자들의 요구로 결말이 바뀐다던지 씬이 추가된다던지 하는 일이 있긴 하지만 좋은 시나리오, 연출력 있어도 투자자 못 구해서 빌빌대고 있는 것보단 나을듯
이게 복싱쪽에도 관행처럼 굳어져서 엉망이죠, 이게 복싱경기 포스터인지 아님 동내 성인나이트 찌라시인지 투자 협찬 광고 주욱 나열하고 선수 사진은 엉성하게 잘라붙이고..
뭐... 이제 한국영화는 믿고 거른다는 인식이 생겨버려서...
덕분에 어쩌다 가끔씩 나오는 명작도 같이 거른다는 함정이 있지만... 그래도 굳이 그 명작 하나 찾아 볼려고 다른 개똥같은 국산영화를 보며 내 돈을 낭비하고 싶지 않네요.
그런데 그 투자자들 덕분에 영화가 나올수있는것도 있으니 그렇게 해서라도 영화를 만드는게 관객 입장에서도 좋은거죠
외국은 굳이 그렇게 안해도 할만하니까 그런거고
영화는 투자자가 있어서 제작 될 수 있는거고
그 투자자들 한테 땡큐 차원에서 자막 한줄 넣어주는게
어이 없고 부끄러운 일이라는 논리는 대체 ㅠㅠ
솔직히 그냥 한국영화까기인것같음
외국영화도 투자자들에의해서
내용바뀌듯 돈에의해 영화가 좌지우지되는건
다를바없음
게다가 '아무의미없이' 그냥 지나쳐가는거라며
왜넣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끝에는 이런것들이 투자자들을 위한영화라며
본인들이 의미부여함
외국은 이렇다 외국은 저렇다 우리도 저거해야된다
외국은 이렇게 저렇게해서 망한거봐라 하지말아야한다
웃김 ㅋㅋㅋ
저 투자 아니면 영화 만들어서 보지도 못하는데..
나쁘지 않아요.
할리우드야 제작사 이름만 믿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상품화가 잘되어 있지만.
우리나라는 다르잖아.
다른걸 어떡해 이상할건 또 머야...
저도 영화보면서 공동투자 회사들, 처음 듣는 이름들 나열되는데 저게 왜 뜨나 생각한 적 있는데
그걸 우리나라는 다르대서 관객이 알 필요는 없죠. 넣을꺼면 영화 마지막 크레딧에 포함시키던가
가뜩이나 돈내고 보는 영화를 시작전에 10분동안 광고를 보는것도 짜증나는데..
극장에서 보는 한국 영화에서 제일 많이 본 이름 -> 투자 이미경
극장에서 보는 외국 영화에서 제일 많이 본 이름 -> 번역 이미도
프로불편러 영화감상버전이여 뭐여
아무 의미없는 거면 있어도 상관없지요. 여태까지 영화보면서 저게 거슬렸던 적도 없구요.
투자자들은 돈이 남아서 투자하는게 아니죠. 위험감수하고 모험하는 것이니 한편의 영화가 만들어지는데 그들의 공이 작다고 할 수도 없지요.
그냥 정상적인 자본주의에서의 현상 같은데.... 저런거 보기 싫으면 독립영화 보면 되죠. 소비자로써 독립영화와 상업영화의 선택권이 있는게 자유자본주의의 장점 아님?
이것도 참 꾸준글. 댓글 흐름도 똑같음.
참 안 변한다 안 변해...
꼰대문화...
내 돈 투자해서 나오는 영화니 내 이름 걸어놔라...
하하하...
엔딩 크레딧으로 나오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보든 안보든 소비자 선택이 되고
어쨌든 영화에 이름 걸어놓긴 한거니까요.
오프닝에 걸어놓으니 영화 보기 전에 무조건 봐야하잖아요.
이름 걸어놓는거야 투자했으니 그 가치를 영화 속에 넣는다지만 오프닝이냐 엔딩이냐 그 차이 같아요.
제 개인적으론 엔딩이 더 멋있을 것 같은데, 뒤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 뭐 이런 느낌으로요.
그러네요.... 처음에 등장하니까 안볼수도 없고...근데 내가 왜 투자자 이름을 봐야하는가!
영화시작전에 하는 끝없는 광고가 더 짜증나요.
집 담보받고. 이리저리 돈빌려 영화찍다 돈없어 엎어지기 직전에. 소주먹고 울고있는데. 열심히만 찍으면. 어떻게든 상관없다고. 투자자가 나서면. 단비와같고 은인같은데. 오프닝 크래딧에 이름좀 넣어주는 겄쯤이야. 고마움 표시지. .
투자자 때문에 영화가 나온다는 건 무슨 개소리인가요?
영화는 관객이 있기 때문에 나오는 겁니다.
그런데ㅓ 관객이 걔네들 이름을 왜 젤 먼저 봐야되는 겁니까?
노출의 효과 때문에 그런거죠. 역으로 생각했을 때 어째서 마블 영화부터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간 후에 쿠키영상이 나오시는지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영화 만들 때 투자금을 스폰서들을 홍보(노출)시켜서 관객들에게 보여줘야 하는데, 우리나라 영화는 쿠키 영상 같은거 없다고 생각하고 영화가 끝났다 싶으면 나가버리죠. 영상 첫부분에 투자자들을 넣는 이유는 가장 확실하게 관람객들에게 노출 시킬 수 있습니다. 영화가 극장에서 상영종료하더라도 다른 채널(ocn,채널cgv,슈퍼액션) 같은 곳에 재탕삼탕으로 틀어준다고해도 투자자 크레딧은 항상 노출됩니다. 마블 영화 같은 경우는 편집되죠.
댓글들 보니,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투자라는게 단순히 영화 흥행에 따른 수익분배만 있는것이 아니고, 투자 받은 만큼 홍보대행을 통한 이익도 있습니다. 방송도 마찬가지고 ppl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런게 없으면 영화도 없습니다. 그 많은 비용 누가 대나요?
솔직히 저게 무슨차이라고 부끄럽기까지 한건지
상업영화는 어차피 상업성이고 다 돈벌라고 하는거고 만드는겁니다
감독이 먼저냐 배우가 먼저냐 배급사 투자자가 먼저냐는 관객입장에선 별 의미없어요
다른나라가 그렇다고 해서 따라할 필요도 없고 우리나란 그런거죠 뭐
관객입장에선 재밌으면 장땡
돈 벌려고 만든 영화에 돈 준사람 이름 넣어주는데 뭐가 문젠지 잘모르겠네요.
감독권한에 이래라 저래하 한것도 아니고, 그렇게 아니꼬우면 독립영화 찍으면 되잖아요.
자국에서 영화를 제작하고 소비하는 시장이 원활하게 굴러가는 나라가 세계에 그리 많지 않을텐데요
투자했으면 조용히 돈벌면 되는거지 왜 시작전에 굳이 이름을 주르르 나열하느라 시간 잡아먹냐 이거지.
외국도 다 투자하는데 저렇게 생색 안낸다는게 논점인데 무슨 투자를 해야되니 말아야되니 이상한 소리들을 하네.
그래도 제작투자자면 상업영화 만드는데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가장 큰 공을 가진 사람 아닌가싶네요. 그렇게 치면 감독이나 배우만큼이나 중요한 사람들이었던 거고요..
잘난 감독, 잘난 배우들 있으면 뭐해요. 결국 제작비 없으면 영화는 엎어지는건데...그깟 투자자 이름 몇초 나오는게 뭐 대수라고;
왜 모금운동으로 제작되는 영화들도 일일이 이름 다 엔딩크레딧에 나오잖아요.(물론 오프닝에 나오냐 엔딩에 나오는게 문제의 논지인건 압니다만..)
투자자나오는거에 신경이 거슬린다면 그것보다 더 긴 영화배급사, 제작사, 협찬사 등등이 나오는건 엄청나게 거슬리겠네요..
한번도 영화보면서 신경써본 적 이 없엇는데 이랬었군요?!
투자한 사람/회사 이름은 참고 봐줄 수 있습니다
돈내고 극장 갔는데 영화 시작 전에 광고를 10분 넘게 보게 만드는 것은 짜증나더군요
광고를 없애면 영화관람료를 올려야 하는 상황인건지 궁금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영화크레딧에 내 이름을 올리는거도 상당히 기분좋을거같고...투자욕구를 불러일으킬수도 있다고봅니다.
요즘 소액투자 하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내가 이영화가 만들어지는데 하나의 역할을 했다는 뿌듯함이 생길듯...
저렇게 투자자를 인정해주지 않았다면 한국 영화계가 이렇게 커질수 있었을까요??
실사영화가 망해가고 있는 일본만 봐도 알수있죠. 감독은 영화가 대박나든 안나든 정해진 급여밖에 못받고, 대부분을 수익을 원작사와 배급사가
나눠 가지니..영화를 잘만들면 모해..버는게 없는데..
돈과 예술 운운하려면 광고나 뭐라고 할 것이지
별 상관도 없는 것 가지고 무슨
영화 중간에 넣는 것도 아니고
제가 영상하는사람인데..
영화판 보면 다른 감독 밑에서 조감독 8~10년씩 하고 감독되는 사람 많아요
조감독하면서 몇년간 시나리오고치고 연구하고 투자받아서 감독되는거에요
그나마도 투자못받으면 무슨돈으로 영화를 찍습니까.. 1,2억들어도 힘들판에 저예산이라 해도 50억은 드는 영화를요..
우리나라에서 사비들여서 영화찍고 성공한사람이 몇될까요?
저게 영화관행의 문제라니........
감사인사 정도 할수는 있는거아닙니까 ㅋㅋ
영화 = 완제품 = 제작 과정에 들어간 문구(스폰 홍보)는
소비자가 뭐라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보기 싫으면 영화를 안보면 되죠. 영상에 들어있는 스폰은 광고가 아니라 영화 그 자체이고 별도로 거를 수 없는 하나의 상품입니다. 반면 영화 시작 전 나오는 광고는 극장(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에 자체 수익을 내기 위해 내보내는 것입니다. 고로 영화표 1만원에 들어있는 좌석,영상,환경에 들어가는 요소가 아닙니다. 극장에서 영화 외에 광고를 보기 싫다면 영화 광고가 끝난 후에 입장하면 됩니다. 광고 끝났다 극장에서 상영관 입장을 못하게 하지는 않아요. 소비자의 권리를 주장하며 광고를 안볼권리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소비자의 소비에 해당하지 않으며, 또한 광고가 불공정하거나 소비자로 하여금 피해를 입히는 것이 아닙니다. 광고 문제로 극장과 붙기 위해서는 허위광고(티켓에 나와있는 상영시작 시간과 실제 상영시간이 다른 점)을 가지고 붙어야 합니다. 광고를 트는 것을 소비자가 뭐라고 할 수 없음. 극장 입장에서는 광고 따위 보던가 말던가 신경도 안씀.
저걸 문제라고 하다가 일본처럼 영화판이 엉망이 되지나 않았으면...
저거보다는 광고가 더 문제임
영화 시간이라고 앉았는데 15분동안 광고만 나온 적 있음
지금은 좀 달라졌을려나...
한국 영화가 죄다 흥행하고 손익분기점 넘기는 것도 아닌데...
화면에 이름 넣는 걸로 투자가 늘어날 수 있다면 딱히 신경쓰이지도 기분 나쁘지도 않네요.
제작도중 엎어지는 영화도 많고 제작 끝났는데도 이런 저런 이유로 개봉도 못하는 영화도 있고
우리나라 영화판에서 사실 상 말이 좋아 투자지 도박에 가까운게 현실이라
사비 들여서 영화찍는 감독들도 있는 판국에 저런 걸로 투자자가 늘어만 준다면야 뭐 못할것도 없지 싶은데요..
투자 중요하죠. 그런데 영화의 핵심은 제작자라 아닐까요? 뭘해도 제작자들에게 집중이 더 잘되면 좋을 것 같네요.
어차피 투자자들이야 수익금으로 충분히 보상 받습니다. 투자 송금버튼 누르는 일이 몇일 몇달 고생한 스텝들의 노고에 비할까요.
투자자들이야 영화 끝나고 나온다고 해도 충분합니다. 뺀것도 아닌데,,,,,돈이 모든 것의 최우선이다라는 느낌은 우리들이 현실에서 느끼는 것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투자자가 부각되봤자 뭐 보는 사람은 별 생각 없겠지만 투자한쪽은 만족도가 높을겁니다. 만족도가 높은만큼 다음 투자도 고려해 볼 수 있고요. 영화 한편 찍는데 꽤 많은 돈이 투자되고 위험 부담도 가만 해야 하는데 저정도 서비스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병신 같은 논리를 펴는 프로불편 글이네;;
전 별로 신경안쓰는데 그게 불편한가보군요 그럼 그게 불편하면 영화 안보면 돼는데
님들 킥스타터에 좋은 물건 많은데 한푼도 투자 안하잖아요. 자칫 잘못, 삐끗하면 내 피같은 돈 수억~ 수백억이 날아가는데 투자를 너무 쉽게보시네들. 그돈은 금수저의 여흥비일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겐 회사의 존폐와 직원들의 생계가 달린걸수도 있어요. 하다못해 님들이 치킨집 하나 차릴라고 해도 돈없으면 못차려요. 손님이 아무리고마워도 가게를 내야 손님을 받지
하물며 자본예술의 정점인 영화를 찍는데 투자를 빼면 뭐가남습니까 ㅋㅋ 그 재밌는 마블영화보려면 개런티만 수천억인데 그거 나중에 줄테니까 일단 찍자고 하면 배우들이 찍겠습니까? 그리고 외국하고 비교좀 하지마요 외국은 최대투자자가 배급사라 배급사로고=투자자니깐
글쎄요. 저걸 돈을 우대한다고 보기보다는 반대로 제작자들이 돈보다는 자신의 명예를 더 중시하는 거라고 봐야할듯.
돈이 중요하다면 저따위 자막 몇글자 들어가고 안들어가고 신경도 안쓰겠죠. 돈만 벌면 되는거니까...
오히려 제작자가 돈보다는 영화작품의 가치에 더 치중했고, 돈버는거 보다는 이 영화 만드는데 내가 기여했다는걸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더 크다는거 아닐까요?
이에 반해 외국의 영화들은 제작자가 단순히 돈벌 목적으로 투자했기에 이름을 안넣는거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