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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서 생긴 취미

1. 남편 귀 파주기
2. 남편 발톱깍아주기(엄지가 제일 재미짐)
3. 남편 치킨 피자 먹이기-> 없는 피지를 굳이 만들어 제거하기
 
-출산 후 -
4.아기 목욕시키기
5. 아기 코파주기
여기서 제일은 아기 코파주기인데..
요즘같이 건조할 때에는
점착 면봉으로 콕 찍어서 살살 빼주면 굉장해 엄청나
매일 기록갱신하고 있어요
 애기가 숨을 편안하게 쉬는 걸 보면
진짜 너무 개운하고 시원하고ㄷㄷㄷ
혹시 이런 것도 병인가요ㄷㄷ
 
댓글
  • RiverSong 2017/01/02 22:47

    ㅋㅋㅋ작성자님 넘나 귀여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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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뜨요 2017/01/03 03:18

    제 여친도 제 코 블랙헤드 빼주는거랑 콧털뽑아주기 상처난곳 딱지뜯기 턱수염뽑기 디게 좋아함 뭔가 시원하다고
    저는 여친 흰머리 잘 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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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ㄹ두ㄹ 2017/01/03 03:39

    곧 6번에 애기 발냄새 킁가킁가 추가하실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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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만존버 2017/01/03 04:39

    저희 누나는 조카들 어릴 때 면봉으로 코파다가 코 헐까봐 누나 입으로 애기 코를 빨아마시고 배텄드랬어요
    엄마의 사랑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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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색이빛깔이 2017/01/03 05:04

    귀여우세요.. 근데 노파심에서 드리는 말씀인데
    아기가 좀 크면 너무 코청소 자주 해주지마세요
    회사 아는분이 애기 코 청소를 너무 자주해주다보니
    아기가 코에 코딱지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참지를 못한대요
    그래서 하루종일 코를 후비고 다닌다는 부작용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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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여덟 2017/01/03 06:45

    병은 아니고 변.. ㅎ 사랑이 가득하네요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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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초희 2017/01/03 07:12

    백지영도 남편 피지 빼주는게 꿀잼이라고 하던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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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ybrush 2017/01/03 09:02

    네 병 맞습니다.
    저희 아내는 자꾸.. 이제는 보이지도 않는, 글구 다 자리지도 않은(?) 콧털을 뽑으며 엄청 통쾌해해요.
    점점 이거 콧털 페티쉬가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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