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가 광학적으로 뛰어나다는 것은 어떤 의미 일까요?

해상력을 가장 중요시하게 보시는데 어느 정도되면 사실 해상력이
큰 의미가 없더군요. 대형인화할 것도 아니고요.
저는 해상력은 기본 정도만 되면 보케(배경흐림), AF 속도, 무게를
많이 봐요. 렌즈의 발색(컨트라스트)도 보고요.

사진 딱 찍어서 pc로 보면 좋은렌즈 안좋은렌즈 감이 확 옵니다

해상력이 높은 렌즈, 수차를 잘 제어한 렌즈, 선명함과 부드러움 사이의 밸런스 중 자기맘에 드는 렌즈 등 사람마다 제각각으로 말하니 기준을 잘 세우세요

조리개를 개방하거나 조이거나,광이 많거나 부족하거나,
빛이 강한곳에서 찍던가, 같은물체를 좌우에서 찍거나,
가까이서 찍던가 멀리서 찍던가,
내가 찍은 피사체가 내 눈으로 (정상시력에 한해서) 본 것과
최대한 차이 없이 사실적으로 있는 그대로
촬영되게 해주는것이요

렌즈가 광학적으로 뛰어나다는 말에
해상력, 수차억제, 왜곡억제, 난반사 억제 등 물리적인 성능우수 외에 다른 뜻이 있을까 싶습니다.

제가 이해하는 바는 그렇습니다.
해상력이 높으면서 그것이 중앙부터 주변부까지 고르게 분포되어야 하며,
단순 해상력 뿐만 아니라 컨트라스트도 일정하게 유지되는 렌즈들 광학적으로 우수하다고 하고
이것이 렌즈 MTF 차트에 표현됩니다.
이 외에 왜곡이나 주변부 광량저하 등이 적게 일어나는 특징을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사진은 아트에 영역이라 배경흐림이 예쁘게 나온다거나 색재현이 맑고 투명하게 나온다거나
비네팅에 강하다거나 이런 감성적인 요소도 포함되어서 사용자에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은 해상도가 높으면 높을 수록 좋지만, 어느 선 이상은 의미가 없고,
균일한 해상도를 가져서 화면 구성을 렌즈 믿고 할 수 있으면 좋고,(주제를 구석에 두고 싶은데 주면부 해상력이 좀 부족하면 아쉬우니까요..ㅎ)
조리개 개방 시와 조였을 때 느낌이 다르게 표현되는 렌즈가 좋은 것 같습니다.(광학적으로는 비슷한게 좋은거겠지요..ㅎㅎ)

기본적으로 분해능이 높고 첨예도가 높은.
그러니까 빛이 분산되지 않고 직진성을 유지할수 있는 렌즈가 좋은렌즈입니다.
가운데 점과 선을 가운데에서 명확하게 볼수 있는가.
이건 사실 대부분 괜찮습니다.
근데 문제는 볼록과 오목을 거치다 보면 매질이 변합니다. 공기와 유리로.
공기에서 빛이 직진하다가, 굴절이 있는 곡면의 유리를 통과하고, 다시 공기로 갑니다.
그러면 오목과 볼록유리를 지나면서 파장에 따라 빛이 분리됩니다.
그로 인해 생기는 여러 수차들이 있는데, 그걸 효과적으로 컨트롤해서, 점을 점으로, 선을 선으로.
더 명확하게 보내는 렌즈가 "측정된 객관적 수치로 더 나은 렌즈" 즉 좋은 good 렌즈가 되는것이고요.
다만, 그걸 누구나 다 선호할수는 없죠.
LIKE. 선호의 문제는 별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