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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악세서리 분실..

안녕하세요 가입하고 처음 글을 쓰게 되는것 같네요.
다름이 아니고 위로를 받고자 글을 남깁니다..ㅠ 속상한일이 있는데 왜 별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는 소릴 들어서 속상해서요.
(새가슴입니다..)
저는 동생이랑 따로 나와 살고 있습니다. 직장과 집이 너무 멀어서 이번에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이사를 하면서 필요 없는 가구, 옷 잡다한것 모두 버리고 이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직장에 다니고 동생은 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제가 출근해 있는 동안 동생이 이사 준비를 했는데요.
이사를 하고 나니까 집에 모아 뒀던 PC부품 박스나, 신발박스, 그리고 카메라 보증서가 있는 박스까지 다 버렸더군요.
(제가 관리를 잘 하지 않긴 했습니다 당연히 제꺼니까 건들지 않을꺼라 생각했기에..)
문제는 그 카메라 박스 안에 스트랩, 여분의 베터리, 보증서, 필름, 필터까지 다 들어 있는데 그냥 버렸어요..
동생한테 뭐라고 하긴 했지만 뭐 개도 이사 준비하랴, 학교 다니랴, 정신 없었을거 알기에. 제가 신경쓰지 않아서 그런거니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하 보증 기간은 끝나고 정품 등록도 되어 있어서 차후에 AS 받기엔 큰 문제는 없을것 같지만..
그래도 나중에 되팔때 생각하면 속상하네요.
스트랩도 비싸게 주고산건데..ㅠㅠ
그냥 위로 받을곳이 여기 밖에 없을것 같아서 ㅠㅠ 그냥 그냥 일기 써봅니다..
아이고 또 생각하니 속상하네요..
동생은 뭐 그갓박스 때문에 화내냐고 하지만.. 다들 알고 게실거에요 박스의 중요성을..

댓글
  • envo23nb 2018/05/15 17:29

    아.....................ㅜㅜㅜㅜㅜㅜ

    (erRmHK)

  • 보이지않는 빛 2018/05/15 18:05

    그냥 동생 용돈 줬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 합니다.

    (erRmHK)

  • just like u 2018/05/15 18:42

    박스 중고값 쳐봐야 일이만원 빼주면 좋아라합니다..
    까짓 일이만원이라고 생각하시면 속상한게 덜하실겁니다

    (erRmHK)

  • #Perfectionist 2018/05/15 20:00

    전 솔직히 중고거래할때 박스는 안봐서요.. 내용물 상태랑 정품등록 가능만하면 되서....ㅎㅎ 필터랑 스트랩은 아까우시겠어요 ㅠㅠ 저도 저 없이 누나가 이사를 몇번 해줬는데 항상 미리 박스는 절대 버리지말라고 쓰레기도 다들고 가라고 내가 나중에 버리겠다고 해서요...

    (erRm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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