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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13년 인생 완전 헛살았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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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愛Loveyou 2018/05/14 23:31

    6년 뒤 고3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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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칭찬빌런 2018/05/15 03:09

    13살때 저는 코딱지를 피아노 밑에 붙히는걸 그 누구보다 잘했다고 자신있게 말했을텐데
    저 친구는 참 성숙한 편이군요.
    민지군 매우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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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이쁨 2018/05/15 05:30

    나 13살때 겁나 순수요정이엿는데 요즘 13살들은 성인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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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대괄장군 2018/05/15 11:04

    그래도 우리민지 오글오글 하나는 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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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슨닉무슨닉 2018/05/15 16:01

    이런 아이의 순수함을 글로 접할수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눈 앞에 있다면 귀여워 죽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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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사는사람 2018/05/15 19:50

    32년을 살아도 잘하는게 없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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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넬스니안 2018/05/15 20:30

    얼마전 동네 미용실에서 초딩 3학년쯤 되는 애한테 미용실 아줌마가 "OO야 넌 여자친구 있니?" 물으니까, "없어요. 전 성공하기 전까지는 절대 여자 안 만들 거예요." 그러던데. 사랑하는 여자에게 컵떡볶이 하나 사주지 못하는 현실에 낙담했나. 슬프고 비장해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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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휼륭한새끼 2018/05/15 22:13

    13세때 난 BMX앞바퀴들고 타다가 꼬꾸라져서 하.... 난 이것밖에 안되는구나 자괴하며 꼬추만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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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기억 2018/05/15 22:45

    아이가 저렇게 생각하고 13살에 좌절하는 것도 있지만, 부모가 저렇게 만드는 것을 본적이 있어서 조금 씁쓸하네요.
    7살도 안되는 아이를 앞에 두고 엄마되는 사람이 '니가 지금 노력 안하면 시간이 널 기다려주지 않는다' 는 말하더군요.
    살아가면서 이룰 성과보다 살아오면서 이룬 성과를 이야기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하지만 7살도 안되는 아이에게 부모가 하는 말에 당황 스럽더군요.
    그리고 정작 그런말 하는 엄마는 자기 삶에서 무엇을 얼마나 이루었는지 몰라도, 제가 그 아이 엄마를 겉으로 봤을 때 너무나도 부족해 보여서 '당신은 얼마나 이루어서 자신의 짐을 줄이고 아이에게 넘겨주고 있냐'고 묻고 싶었습니다.
    저말하는 당사자는 아이 스스로의 말이 아니라 부모가 늘 하던 행동과 은연중에 나온 말을 투영하고 있는 것도 생각해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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