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다녀왔습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경찰서에 가서 사고 조사를 받았습니다.
4월21일에 사고 났던것을 보험처리 다해주고
죄스러운 마음으로 사과드리고 하여 원만하게
일이 마무리 될것 같았는데 뜬금없이 5월14일 어제
경찰서에서 사고접수건으로 전화가...
피해자(여자)가 횡단보도에서 사고난걸
남자친구가 경찰서 와서는 강력하게 주장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사관님께서 뭔가 좀 냄새가
났다고 하시면서 블박 영상좀 보자고...
보시더니 횡단보도가 아닌 좀 벗어난 지점에서
사고가 났기 때문에 무단횡단으로 간주된다며
제 잘못은 안전운전의무위반으로... 과태료4만원
처분받았습니다. 아마 지금 이 내용을 전달받은
피해자분은 어떤 마음일지.. 분명 이 사고로 한방에
인생 역전을 꿈꾸고 있었을텐데...
이 사고를 무사히 마무리 지을수 있게 해주신
난봉인데 형님께 진심으로 무한 감사드리며..
보험관련 상담해주신 망구뛰뛰 횽께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끝으로.. 자게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