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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 소식만

저는 냥집사는 아니지만.. 하는일이 일이라. 주변에 멍뭉이 냥이들 제가 인연을 만들어준 곳들이 많아서...
친한 에이전시 사장님이.. 딩크족이시라.. 아이는 없고. .많이 고민하시다가 냥이한마리 기르고 싶다고 해서 여차저차해서 냥이 협회 회장님한테 먼치킨 한마리 분양해 드렸어요.
분양받던날 같이가서 보고도 오고...
사모님이 안키운다고 데려오지 말라고 했었는데..
데려가신지 4개월째인데.. 인제 9개월. 브리더들은 4개월 되야 분양하니까요...
너무 이쁜아가라 사랑많이 받고 사모님이 데리고 산책도 다닌정도로 개냥이였는데..
주말에 아파서 병원 갓더니 복막염이라고.. 건식 습식 다보인다고..
아.. 사모님 하루종일 우셨다고. 저도 인연만들어준 사람이라 맴이 안좋고...
실장님도 1년이나 고민하고 델고 갓는데..이런일이..
보내주신 협회 회장님은 뭐라 말을 못하시네요.. 한마리 더 보내는건 일도 아니지만 지금은 그런이야기 할때도 아니고...
오진이기만 바라지만 그도 확율이 떨어지는터라.. 자가면역질환이라 약도 없고.. 그냥 버티기인데 거의 사형선고나 마찬가지라 맴이 아프네요.
자루야 힘내라!! 혹시 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르니 모두 빌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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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stonecold613 2018/05/15 13:10

    너무 정들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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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경아빠 2018/05/15 13:40

    네 안키운다고 하셨던 분이 너무이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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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PMOD™ 2018/05/15 13:13

    에고 ㅠㅠ
    넘 이쁜아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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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경아빠 2018/05/15 13:41

    먼치킨인데.. 이쁘기도 하고 성격도 너무 발랄해서..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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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뭘레인 2018/05/15 13:14

    아이고 이렇게 이쁘게 생겼는데. 안타깝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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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경아빠 2018/05/15 13:41

    오진기길 바래야 하는데 그러기엔 너무 실력좋은 수의사들한테 보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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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ile_Again 2018/05/15 13:14

    에구... 힘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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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경아빠 2018/05/15 13:41

    간혹 지혼자 회복하는 애들이 3%내의 가능성으로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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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StringKing™ 2018/05/15 13:17

    아구 너무 이쁜 냥인데...아프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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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경아빠 2018/05/15 13:41

    그러게요. 맴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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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즈 2018/05/15 13:19

    저도 그거 때문에 반려동물을 못 데리고 오겠더라구요...
    바로 어제 아는 지인이 고양이 데려가라고 했는데... 그 전에 내가 키운다고 자신했었는데 막상 데려가라니 겁도 나고...분명히 나보다 먼저 갈텐데...가장힘든게 정 주었다가 띠는 거라는데...
    참 힘든시간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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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경아빠 2018/05/15 13:42

    저희 멍뭉이도 인제 10년이라.. 슬슬 걱정되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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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500_viper 2018/05/15 13:29

    아, 저런 쪼꼬미 귀요미가 아프다니 맘아프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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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경아빠 2018/05/15 13:42

    넹.. 기적을 바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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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침[鵲枕] 2018/05/15 13:37

    고양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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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경아빠 2018/05/15 13:42

    이쁘긴한데 아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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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드플룻 2018/05/15 13:44

    아...;; 얼른 잘 나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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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경아빠 2018/05/15 13:47

    불치병이라 나을 가능성이 단자리수 퍼센트입니다.. 안아프게 보내주는게 숙제일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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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다길이죠 2018/05/15 13:56

    국내엔 복막염 치료사례는 없죠
    살아났다는 경우는 대부분 오진이라고 들었습니다. 특히 건식 복막염은 백혈구 수치랑 몇가지만 가지고 판단하는거라 배혈병이나 범백오진인 경우가 의외로 많다고 수의사분 한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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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의날 2018/05/15 13:50

    복막염이면 그냥 불치병이라고...
    다시 들인다고 해도 집안 들어낼 정도로 청소 후에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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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경아빠 2018/05/15 13:55

    전염성 이다 아니다는 아직 확인된게 없습니다. 같은 환경에서도 한마리만 그런경우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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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다길이죠 2018/05/15 13:54

    저는 솔직히 브리더란 분들 못믿겠던데요 ....
    복막염은 다묘가정에서 발생하는경우 말고는 유전력인데 엄청 잘 알려진 브리더분 놀숲 분양알아보려고 방문해봤는데 이건 뭐 가정번식업자 수준 이더군요. 외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접촉이 없는 환경이라면 대부분의 복막염은 부모묘 유래가 원인인데 분양 4개월차면 저 냥이도 잠복했다가 드러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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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경아빠 2018/05/15 13:57

    부모냥이 멀쩡해도 발병하고. 부모는 복막염으로 아갱이 남기고 죽었는데 아갱이들 잘사는 경우도 많아요. 분양해주신 부리더는 믿고 말고 할분은 아니에요. 협회장님.. 기르는 환경도 제가 익히 알고 있고.. 사료도 뭐먹이는지 알고 있어요. 복막염은 그냥 운이라고 보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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