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겁없는 출사를 통해 배운 것이 있는 데,
포럼 산츈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좀 여쭤 보고 싶네요.
초보의 미숙함으로 거의 두스탑이나 노출이 오버된 사진을 보고,
와이프가 하는 말이...
"인물 사진은 이정도 밝아야 돼. 오빠 사진은 인물이 너무 어두워."
평소에 인물의 디테일이 좀 살도록... 배경과 조화가 잘 되도록...
어두운 곳은 어두운 사진으로, 밝은 곳은 밝은 사진으로 보정을 했는 데요.
와이프 말은 모든 인물 사진은 인물이 환하게 나와야 받는 사람들이 좋아한다! 네요.
그래서 돌사진도 거의 1~2스탑은 다 밝게 보정하고,
어버이날에 찍은 처조카 사진도 다시 다 밝게 보정해서 보내줬습니다.
포럼 산츈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어느 방향이든 틀린 건 없겠지만... 사진을 받으시는 입장에서는 어느쪽을 선호하시는 지요?
이건 색을 보는 날카로운 눈을 갖는 것과 또 다른 문제인 것 같네요.
1. 나는 분위기가 녹아있는 느낌이 좋다.
2. 그래도 내얼굴이 나오면 얼굴은 환하게 나오는 게 좋다.
3. 이 나이에 뭔 욕심을 부리겠나... 내 사진 하나라도 있으면 다행...
https://cohabe.com/sisa/60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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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뭘님 나와주세요~~~~~~~
ㅎㅎㅎㅎㅎㅎㅎ 소환글로 변신~~~
사진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아무리 밝게 올려도,,
얼굴 피부에 하이라이트가 날아가지는 않게 합니다,,,
하이라이트가 날아가지 않는 선에서 밝게 보정하신다는 말씀이시죠?
사진을 받으시는 입장이시라면 어떠신가요?
저야 상관이 없지만,,,
받는 사람들은,,,밝기 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듯 하고,,
무엇보다 양악수술,,,,레이저 잡티제거,,,,헬스..............
등등 을 더 좋아하더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가 할 수 있는 영역 밖의 것들...
잡티 제거까지는 최선을 다해보겠으나... 리퀴파이는... 입금이라는 에너지원이 필요한... ㅎㅎㅎㅎ
보통 사람들이 거울로 보는 모습 보다
카메라로 찍으면 더 뚱뚱하게 나올수 밖에 없어요,,((거울각도도 다르고 카메라 화각도 다르고,,))
어느정도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 정도 까지는 줄여줘야 뒷말이 없어요,,,
((줄였다고 말 안하면 줄인지도 몰라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와이프도 심하게 줄이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심하게 줄이면 오히려 기분 상한다고... 크롭하고 세로로 늘려버려야겠어요 ㅎㅎㅎㅎㅎ 애매한 만큼만요 ^^
지인들에게 인물사진은 좀 밝고 화사하게 보정해주면 좋아하더라구요^^
역시 현실 부정의 강도에 따라 조절해주는 게... ㅎㅎㅎㅎㅎ
맞춤형으로 가셔야죠.^^ 예술성이고뭐고 다 필요없고 인물만 환하게 잘나오면 좋을거 같은 여친 사진들은 환하고 밝게.. 내가 스스로 만족할사진들은 그때그때 분위기 맞춰서 ^^
제 와이프가 그러더라구요..
예술성 분위기 다 필요없고 안본다고.. 자기사진은 오로지 얼굴작고 날씬하게 나왔는지만 본다고..ㅎㄷㄷㄷ
소환에 바로 응해주셨네요 ^^
제 와이프랑 노뭘산츈 사모님이랑 완전 같은 의견이네요.
사진 받는 사람들은 자기가 잘 나왔는 지만 본다고. 그리고 날씬하게 만들려고 심하게 보정하면 오히려 싫어한다고 하더라고요. 사진을 보고 내가 살이 빠졌나 싶게만... ㅎㅎㅎㅎㅎㅎ
누굴 마법사로 안다니까요 ㅎㅎㅎㅎㅎ
전 눈에 보이는 것 만큼만 표현했으면 좋겠습니다.
밝게 보정하는걸 좋아하시는분들도 계시겠죠 ㅎㅎ
전 눈에 보이는데로 보정하는걸 좋아하는데 보정이 제로라 ㅠㅠ
저도 사진은 기억의 다른 저장 방식이라 생각했는 데...
와이프 의견을 들으면... 사진은 자랑할 것과 자랑 못할 것으로 나뉜다네요... ㅎㅎㅎㅎㅎ
2번이 좋은것 같습니다 ^^ 내 사진은 아니구 지인용으로는 어쩔수 없는거 같아욤 ㅜㅜ
와이프도 역광 사진 별로 감동 없어 하더라고요. 사진 잘나왔다~ 근데 얼굴이 안나왔네... 이런... ㅎㅎㅎㅎㅎㅎ
와이프님 검열도 받으시고 보기 좋네요 ^^ 완전 부럽부럽!!
ㅎㅎㅎㅎ 딱 그만큼입니다. 검열 수준... 칭찬이 이제 점점 사라지고 있어요... ㅠ.ㅠ
이게 다 포럼 산춘들 사진을 보여준 제 잘 못이긴 합니다만.. ㅠ.ㅠ
저도 약간 진득하고 어두운 느낌이 좋아 그렇게 주니 싫어 하더라구요..너무 어둡다고...적정 노출에서 한스탑 내린건데요...그래서 남에게 주는 사진은 무조건 밝게 줘요..ㄷㄷ
저는 어제 최고 두스탑까지 갔네요... 제 눈엔 허여멀건하고 화이트홀 뚫릴까봐 하이라이트 -100을 줬는 데도... 와이프가 보더니 이쁘다고... 심지어 사진 받는 동생은 카톡 프사로... 이쯤 되면 제눈이 썪었... ㅠㅠ
3번 입니다ㅠㅜ
ㅠㅠ 산츈들중에 3번이 안나오길 마음으로 기도했는 데... 위로드립니다... 토닥토닥...
저하고는 반대시네요~ 우리 와이프는 분위기에 따라 어둡고 그런걸 좋아하는게 저는 좀 화사하고 밝은걸 좋아하거든요 인물사진에서는 ㅋ 이건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거라 사진을 필요로 하시는 분 기호에 맞춰서 해드리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 가끔 내가 업으로 이걸 한다면 내 주관대로 해주는게 맞는지 아니면 클라이언트가 원하는대로 맞춰줘야 되는지 고민스러울때가 한두번이 아니지만요 ㅎㅎ
밝기는 상대적인 거라고 봅니다.
사진에서의 인물이 얼마나 임팩트를 줄 수 있느냐의 문제...아닐까요? ㅎㅎ
전 스냅을 거의 안찍는 편이지만...
스냅을 찍으면 제 스타일 사진으로 만들어줍니다.
어두워도 싫어하는 사람은 아직 못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