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람으로 태어나서 이런 위선을 어떻게 쉴드칩니까

sbs 김성준 시사전망대에서 이재명 욕설 파일에 대해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문제는 자한당에서 욕설 파일을 여차하면 풀 수도 있다는 겁니다.
형수 욕설 파일이 별거 아니라는 사람들에게 그거 들어보고 그런 소리하는지 일단 묻고 싶네요.
들어본 사람은 열에 열명은 다 충격받습니다.
이런 천박한걸로 공격받는건 주로 자한당이었는데 참 이상한 인간 하나때문에 쪽팔려서 어디가서 민주당 지지자라고 말도 못해요.
불량식품 강매하면서 안사먹는다고 원팀 운운하는건 조폭들 의리 내세우는것과 다를바 없어요.
당에서 제대로 검증안해놓고 왜 아무 잘못도 없는 당원들한테 내부총질이니 해당행위니 남탓합니까.
정청래 공갈 발언으로 당직 1년 정지하고 중징계할 줄 아는 정당이 이재명에 대해서는 왜 침묵합니까.
당이 후보 검증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면서 왜 당원들을 탓합니까.
당원들이 개돼지도 아니고 왠만해야 뽑아주죠.
일베에 가입하지를 않나, 가족한테 한 두번 욕한 것도 아니고 입 뻥긋할때마다 욕설로 시작되는데
이상적인 성인군자 기준을 들이대는게 아니라 평균적인 일반인들 도덕적 기준에서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 거에요.
정치인의 욕설은 개인적 문제가 아닙니다.
정치를 말로 하지 몸으로 합니까.
정치인의 덕목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꼽는게 도덕성과 국민과의 소통 능력이라면서
욕설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비정상적인 분노 표출 방식이라면 같이 일하는 공무원들이나 시민들과 어떻게 소통하나요.
자기 빨아주는 지지자들하고만 소통할건가요. 이때까지는 그랬죠.
자기 정책에 조금이라도 반대하거나 이해못하는 국민한테는 붕어머리 달고다니냐는 막말도 아무렇지 않게 내뱉고
수준낮은 일베만 보면 짝짝이눈 지체장애인 된다고 장애아동을 일베에 비유하며 장애인 비하하고


(일베는 자기가 가입해놓고는 일베하면 지체장애인처럼 된다고 장애인 비하하고 있으니 이런 사람이 민주당이니깐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멘붕입니다)
솔직히 저런 발언들이 정치인이 할 수 있는 발언입니까.
자한당 도의원 한명은 레밍 발언했다고 세상 난리가 났는데 레밍이나 붕어머리나 뭐가 다르나요.
일베하면 짝짝이눈 지체장애아 된다는게 정상적인 정치인이 할 말입니까.
짝짝이눈? 질병이나 타고난 장애로 사람들 시선에 위축되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상처준다는걸 모르나요?
그것도 짝짝이눈 지체장애아라니...,
지체장애아들은 본인들의 잘못이 아니라 타고난 장애입니다.
지체장애아동을 둔 부모와 가족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그런데 이들을 일베에 비유하면서 이런 막말하는게 세월호 비하하는 일베들의 속성과 뭐가 다릅니까.
이런 말을 정치인이, 그것도 민주당 정치인이, 인권변호사인 척하는 사람이
또 대통령도 도지사도 해보겠다는 사람이 해도 민주당이면 괜찮다는건가요.
자기 정책 비판하는 국민들한테 붕어머리, 짝짝이눈 지체장애아 이런 패륜적 막말 하고도 당당한 사람은 이재명뿐입니다.
이 정도 막말 수위는 자한당 의원이 내뱉어도 세상 난리납니다.
행정이라는게 여러 이익단체들, 시민단체들, 시민들, 다른 기초지자체들, 중앙정부 등
여러 당사자들과 소통하면서 상충된 이해를 조정하는 일인데
철거민이나 장애인한테 하듯이 그렇게 자기 뜻하고 다르면 고압적인 자세로 소리지르고
시민들이 데모 좀 하면 알량한 법지식으로 고발이나 해대고 그런게 잘하는 정치입니까?
그게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인가요.
그게 민주당의 가치라면 민주당을 지지할 이유가 하나도 없어요.
자한당 모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일하는 노동자에게 눈 부라렸다고 그렇게 욕하면서
이재명이 철거민한테 윽박지르고 장애인 민원인이 찾아갔을때 이런 태도를 보이는건 괜찮습니까.
장애인이 무슨 더러운 벌레도 아니고 청내 질서 유지 운운하는게 말이 되나요.
이거 영화에나 나올법한 정치인들의 모습입니다.
https://twitter.com/ksn4740/status/979503969591427073
https://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804090015688436
저런 것도 쉴드치기 위해 철거민이 무리한 요구를 했다느니 장애인도 문제가 있었다느니 이런 변명을 하는데
자한당이 시민들한테 저렇게 고압적이고 위선적인 태도 보이면서 그런 변명하면
'아 그랬군요. 아 그래서 경찰 불러서 현장에서 체포하라고 하셨군요. 아 그래서 욕하셨군요' 이렇게 이해해줄건가요?
내로남불하지 마세요. 자한당 욕할거면 자한당과 달라야죠.
일베에 가입하고 쌍욕을 하더라도 민주당 후보면 찍어야한다는 진영논리라면 이 아주머니를 왜 조롱하셨나요.
민주당이 무슨 벼슬입니까.
민주당 내 적폐와 위선에 대해서는 무조건 침묵하고 민주당이면 무조건 찍어야한다는 논리면 이 아주머니를 조롱할 자격이 없어요

사람으로 태어나서 자한당을 어떻게 찍냐고 하는데
그럼 사람으로 태어나서 저런 사람은 어떻게 찍습니까?
사람나고 민주당 났지 민주당 나고 사람났나요.
무슨 민주당이 종교집단도 아니고 인간말종이라도 민주당이면 찍어야한다는 전체주의 논리가 왜 그렇게 당당합니까
적어도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이 단순히 민주당이라서 찍은거 아닙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이 만약 저런 인간이면 민주당 아니라 민주당 할아비라도 안찍어요.
이재명이 이런 말 한 적이 있어요.

서민이 아니라 서민 할아비라도 불법행위를 하면 안된대요.
그러면 자기의 전과는 뭡니까?
자기 전과는 70년대 유신독재에 항거하다 생겼습니까? 80년대 민주화운동하다 생겼습니까?
음주운전하고 무고하고 검사사칭하고 공용기물파손하고 공무집행 방해로 생긴 이 전과들은
참여정부때 민노당스러운 얘들이랑 어울려 다니면서 불법행위 한 것이 아닙니까.

자기 전과를 변명할때는 불법행위도 온갖 미사어구로 포장하면서
철거민이 데모할때는 서민 할아비라도 불법행위는 안된다면서 현장에서 체포하라는 이 사람
얼마나 미쳐야 이런 위선을 집단적으로 모른척해야하는지 무섭습니다.
민주당이 무슨 벼슬인줄 아는 모양인데 민주당은 선이고 자한당은 악마라고 생각한다면 왜 자한당같은 사람을 쉴드치나요.
쓰레기는 자한당에만 있는게 아니에요.
쓰레기는 민주당에도 있고 자한당에도 있습니다.
민주당 쓰레기는 착한 쓰레기, 자한당 쓰레기는 나쁜 쓰레기가 아니에요.
쓰레기는 그냥 쓰레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