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등학생들 근황

애들한테 플로피디스크를 보여줬더니 "우와~ 저장 버튼을 3D 프린터로 만들었다." 라는 반응을 했다는 이야기도 들었음. ㅋㅋㅋ

미띤 ㅋㅋㅋㅋ 요즘애들 참고로 이것도 모를듯,,, 왜 이게 저장버튼인지

카세트테이프를 처음 접한게된 틴에이저의 모습이다.
(쟤는 저거랑 모나미볼펜의 상관관계를 짐작도 못하겠지.)

아날로그 시계 못읽는건 에바인데? 진짜에요?

정말로...? 초딩때 시계 읽기가 아예 수학 교과서에 단원으로 있었는데... 시계 읽기로만 쪽지시험도 보고 중간고사때도 나왔는데..?

근데 사실 저건 관심이 없어서 그런거지 조금만 신경쓰고 주위를 둘러보면 여전히 존재하고 쓰이는 것들인데...
아날로그 시계는 당연히 지금도 흔해 빠졌고, 수화기 모양도  요즘 안쓰인다고는 하지만 의외로 곳곳에 공중전화도 남아 있음.
생각해 보면 지금 어른이 된 세대에도 어렸을때 이미 없어져서 실제로 본적은 없어도 대충 뭐하는 물건인지 뻔히 아는 물건은 많죠.
이를테면 이런 쌀통이라던가...

헐?

폰 시계도 옵션에 아날로그모양 옵션 있지 않나요?

가게에 학생들이 자주 오는데
간혹 시간을 물어보면 벽에 걸린 아날로그 시계를 가르치며 저기 시계있어요 라고 말해주는데
은근 몰보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
요즘 아예 안가르치는건 아닌가 싶음

바늘시계가 지금은 안쓰이는 것도 아니고...
길거리나 벽시계, 손목시계로도 흔해 빠진 시계 형태인데, 아예 시간을 볼줄 모른다는건 문제가 있지 않나;;
단순히 수화기 모양을 모르는 것과는 다른 문제 같은데...

이게 뭐하는 물건인지 설명해도 '그걸 왜 해야 되는데?' 라고 생각할걸요?

손목시계 어쩔???

지금은 아직 아날로그 시계가 쓰이지만 언젠가는 없어지겠죠 디스크가 없어진것처럼

헐... 진짜 통화버튼의전화기모양 ㅋㅋㅋㅋㅋ 전 당연하게 여기던 건데 우리 애들은 그 유래를 모르겠구나..

수능보려면 시계볼줄 알아야하는데 ㅋㅋㅋㅋ

나도 내 여자친구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았더라면 이렇게 혼자 있진 않겠지...

전화기 모양...
지난번에 예능에서 누가 그랬어요
아직 말 못하는 아이가
스마트폰 크기의 네모난 판자만 보면
귀에 가져가는데
막상 수화기 모양 장난감을 주니
아무 반응이 없었다고
ㅋㅋㅋ

초등학생이라고 해도 저학년 친구들인 것 같은데요 뭐

저걸 몰라도 되긴하지만
모르는게 결코 당연하거나 자랑은 아닌듯

다른 건 모르겠고 우리나라의 경우 학교에서 올해 부터 적용된 2015교과과정 이전->2009 교과과정 이전 -> 7차 개정 교과 과정 이전 -> 7차 교육과정에는 아날로그 시계를 영어로 읽는 법도 있었어요.

저 나이대는 시간을 확인해야 할 일 자체가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어차피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알아서 지시해 줄거고, 본인이 시간을 챙일일이 거의 없죠. 학교에서 배웠어도 막상 실생활에 활용할 일이 없으면 바로 잊어버리죠. 나이가 들어서 필요할때가 되면 대충 감으로 다 익히게 될거고...

미국제 커리큘럼이랑 영국제 커리큘럼에 만 8세정도 과정에 아날로그 시계보기가 있습니다.  다만, 그냥 스쳐지나가듯 배우더라구요.  테스트를 보는 나이가 아니니 뭐 굳이 외우려고 하지도 않구요.
영국쪽 커리큘럼을 배우는 한국나이 10세 딸님들이 한국갈때마다 시계 못본다고 양가어른들이 걱정이시더라구요.  못보는것보다 안보는것에 가까워요. 아무래도 시간이 더 걸리니까요.
그런데 큰애들 중에 아날로그 시계 못보는 애들은 본적 없으니 지들이 필요할때 되면 알아서 배우지 않을까요?
한국은 초등학교때부터 기준이 너무 엄격하긴해요.
초등가기전엔 한글떼야하고
2학년엔 구구단해야하고
그 과정을 제 시기에 마치지 않으면 문제있는 것처럼 느끼는 시각에 아이들이 답답해하지 않을까요?
사실 초등과정은 뒤늦게라도 맘먹고 따라잡으면 되는 수준의 교육인데,
그걸 지켜보는 어른들의 시선이 훨씬 여유로워졌으면 싶어요.
시계 못 본들.
구구단 못 외운들.
지가 필요하면 하겠죠.
하핫...

아니 숫자가 써져있고 바늘이 가리키고 있는데 왜 모르지

열쇠를 보여주니 뭔지 몰르는 얘들도있음.
집문은 도어락이고, 차키는 스마트키이니까 모를수도...ㅋㅋㅋ

요즘애들 그것도 모르지 않나요
통화에서 별 꾹 누르면 왜 진동이 되는지
6인가 7까진 된거 같은데
노트8 쓰는데 이제는 안되네요

구세대라니?
그럼 둘다 읽을줄 알면 뭐냐

진짜 충격이다..

헐~ 구럼 쟤들은 이런말 이해를 못하겠네요~
'야야야~~~ 2시방향 2시방향~'

결혼하신분들은 다들 아실거임
지금 애기들 인터넷으로 유튭틀어주는 부모님들 없을거임
스마트폰으로 유튭틀어주지
지금 애들이 인터넷을 접하는게 컴퓨터가 아닌 스마트폰

시간을 볼줄 모르는데 그럼 저것이 시계라는것은 어떻게 아는거지?

파텍필립 오데마피게 바쉐론콘스탄틴 우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유 ㅠㅠ

세종대왕님께서 현대인들은 왜 양부일구 보고 시간을 못읽냐고 하실듯.ㅎㅎ
우린 아날로그 시계보고 후세에게 시계도 못읽느다고 하고..

시대가 변해도 잘 안바뀌는게 있죠...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정장이라던가..기술이 좋아졌어도 회사에 편한 등산복하고 등산화를 신고 가진 안잖아요 ㅋㅋ
비슷한 맥락에서 아날로그 시계를 볼 줄 모르는게 절대 잘 못된건 아니지만, 사라질거 같진 않아요

요즘 애들은 모를듯
순서도 그릴때 하드디스크모양이 왜? 이런지

현재 타자기에서 생겨난 CR LF와 비슷한 현상이죠

이상한게 디지털시계는 이미 30년전에도 대중화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당연히 아날로그 시계보는법을 배웠죠. 시간을 감각적으로 느끼고 계산하는건 역시 아날로그가 효과적이죠.
그런데 요새 애들은 아날로그를 볼 줄 모른다고요?
하긴 생각해보니 우리 어렸을때는 싸구려라도 대부분 손목시계를 차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휴대폰이 대중화된 이후로 손목시계를 차고 다니는 사람의 숫자가 급감을 했죠.
휴대폰의 시각표시기능은 특수옵션을 쓰지 않는 이상 무조건 디지털이니...

뭐 우리도 앙부일구 읽는 법 모르잖아요ㅋ

오잉.. 스마트폰 APP 시계 Icon에 아날로그 시계로 시간 표기 해주는데, 움직인다는  사실조차도 모르는걸까요? ㅠ

시대의 문제가 아닙니다..
원래 미국 평균 국민 지식수준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엘리트들이랑 지식격차가 엄청나게 나요.. 교육기회를 안 주는 것도 아니고 가정교육의 부재나 본인의지 결여 등으로요

이거 못읽겠넹;; 당장 컴퓨터에도 있는뎀

그냥 무식한거

인터뷰한 초딩들 : 에휴 모르는 척 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