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그런 뜻 아니라고 ".lotr

 

 

톨킨은 자신의 작품이 우의적, 풍자적으로 해석되는 것,

 

즉 알레고리를 대입하는 것을 매우 싫어했다.

 

 

그는 그의 작품을 순전히 읽고 즐기기 위해 썼지만

 

그 생전에도 굳이 현실에 대입하는 해석은 여럿 있어왔다.

 

 

 

 

 

그 당시에도 사우론은 히틀러의 은유적 캐릭터이며

 

절대반지는 핵폭탄으로 나타나는 원자력의 형상화라는 주장이 있어왔다.

 

 

그리고 작품의 구도 자체가 자연 vs 공업으로 드러난다며

 

톨킨을 자연회귀주의적인 작가로 해석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스웨덴 톨키니스트들의 주적이자 희대의 뇌피셜리스트인

 

아케 올마크는 사우론이 스탈린을 상징한다고 주장했다.

 

 

톨킨은 그런 해석을 직접 편지로 반박했으며

 

 

모르도르가 동쪽에 있는 것은 현실에 대한 은유가 아니라,

 

그냥 작중 선의 세력이 서쪽에 있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답했다.

 

 

 

 

 

반지전쟁이 2차 세계대전을 비유한 것이라는 해석에

 

톨킨은 반지전쟁은 실제 세계대전과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만약 반지전쟁이 현실의 전쟁처럼 돌아갔다면,

 

자유민들은 절대로 반지를 파괴하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여기서 오해하는 것이 자기 작품에 대한 은유적 해석 자체를

 

톨킨이 반대한 것은 아니다.

 

 

현실에 대입하는 알레고리적인 (우의, 풍유) 해석을 싫어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