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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요청,부탁]저희 아이좀 찾아주세요.

 아는분 지인의 동생 이야기 입니다,

청와대 청원계시판에 올라온 상태이며 오늘 JTBC에서 보도 한다고 합니다,

보배형님들 좀 도와주세요....

추천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청원링크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27851

 




[내용]

저희 아이좀 찾아주세요..
저희는 결혼한지 3년차인 신혼부부입니다.
저와 와이프가 난임 판정을 받아 노원구 M여성병원(이하 M병원)에서
시험관시술로 힘들게 작년에 쌍뚱이(남1여1)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20주 정밀초음파에서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1주에 자궁문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한다고 M병원에서 진단을 받았고
초기에 발견이 되어서 수술하면 괸찮다고 하여 걱정하지 말라고 해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당일 수술실로 와이프를 보내고 저는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15~30분이면 된다는 수술이 2시간이 넘어서도 끝나지 않고
2시간30분정도 지났을 무렵 와이프가 수술실에서 나오는데
의사는 어디에도 보이지도 않고, 아무 설명도 없이 간호사 말로만
수술이 잘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잘되었다고 하니 마음을 놓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밤 9시반쯤 되어서야(수술 후 약 7시간이 지난후)의사가 와서(병원장)
수술이 잘 안되었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화가 났습니다.
하지만 의사가 2차수술을 하면 정말 잘 될거라 하여, 저를 안심 시켰습니다.
2차수술은 와이프 배를 열고 하는 수술이라 하였습니다. 저는 너무 걱정이 되었습니다.
쌍둥이아이가 22주나 되었는데 배를 여는 수술이 가능하냐고 아이에게 이상이 없냐고 재차재차 물어보았습니다.
걱정말고 자기한테 맡기라 하였습니다.
1차수술을 한지 이틀만에 배를 열고하는 2차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이것도 15~30분이면 끝난다는 수술이
1시간이 넘어서도 나오지 않아 걱정을 하고 있는데,
1시간이 좀 넘어서 의사가 나와서 힘든표정을 하면서 수술은 잘 되었는데, 출혈이 생각보다 많았다 800~900cc정도 나온거 같다(수술중 수혈도 못했다고 합니다.)
수술이 너무 힘들었다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출혈이 많았지만 어찌되었건 수술이 잘 되었다고 들어서 안심을 하고 입원실로 들어왔는데
와이프가 계속 아파하고 고통에 잠도 못들었습니다.
너무 이상하여 다음날 의사에게 얘기하였고, 검사를 하더니 우리아이 쌍둥이 모두 사산이 되었다고 하는 겁니다.
하늘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전날까지도 괸찮다고 건강하다고 했던 의사가 불과 하루도 지나지 않아 쌍둥이 모두 죽었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청천벽력 같은 소리고 날벼락인지....
쌍둥이들이 사산된 이후 의사 얘기를 들어보니 22주 쌍둥이된 산모를 대상으로 이수술은 처음 해보았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X소리입니까?....
한번도 해보지도 않은 수술을 그렇게 힘들게 시험관을 통해 얻은 우리 아이들을..
수술에 관한 위험성은 일체 말도 하지 않은채(한번도 해보지도 않은 수술을 하였으니 말도 못했겠죠)
엄마아빠의 어떠한 선택적 의사결정도 내보지못하고 하루아침에 죽게 한 의사.
결국 이 의사는 의료과실로 인정을 하였습니다.(관련된 녹취 내용 다 있음)
보험사를 통해 위자료 1000만원을 주겠다고 하였습니다. 1000만원...
앞으로 살아가면서 아이를 가질수 없게 될지도 모르는 저희한테...
무지막지한 고통속에 살아갈 우리 앞에서 위자료 1000만원 주겠다고...
1000만원으로 부족하면 의료중재원이나 소비자 보호 어쩌고에 요청하면,
돈을 더 받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겁니다.
이게 지금 무슨 X같은 상황인지..
지금 누가 누굴 위하고 있는건지...
지금도 너무나도 화가 납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와이프가 어느정도 회복이 되어 정밀 검사 차 혜화동 S병원으로 갔습니다.
S병원에서 전보다 산모상태가 더 안좋고 시험관시술을 해도 임신확률도 너무 낮다고 합니다.
안타깝지만 죽은 태아를 부검을 해서
임신 확률을 높혀 보자고 조언을 해주어
태아를 확인하려 M병원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와이프가 회복하려고 다른병원에서 치료 받는 도중
이 두명의 죽은 쌍둥이들이 보호자의 어떠한 상의도 없이
아이들처리하는 업체에서 무단으로 가져가 버렸고
아이들이 불타버리기 직전에 발견되어 처리까지 되는것을 막았습니다.
저희가 의료 소송을 갈지도 모르기 때문에 무단으로 증거인멸을 해버리려고 시도 한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떻게 죽은지 정확한 사인도 검증이 되지 않은체로 말입니다.
여기서 더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쌍둥이아이 한명은 유실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명은 시체처리업체에 보관 되어 있다고 들었는데
쌍둥이 아이 한명은 병원에도 없고 시체처리업체에도 없다고 합니다.
하늘이 무너지고 억장이 무너집니다.
M병원이던 시체처리업체이건 무조건 저희아기 한명 찾아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M병원은 자기들은 모르겠다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다 라는 말만 하고 있습니다.
태어나지 않은 생명은 의료폐기물로 보기때문에 없어져도 죄가 없다.
이에대한 병원측 태도는 잘못이 있으면 형사소송 민사소송 다 법대로 받을테니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관련된 녹취 내용 다 있음)
제가 알고 있는 욕이 다 나왔습니다.
미치고 환장하겠습니다.
고통 받는 사람은 저와 와이프 가족들인데, 가해자 M병원은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
법대로 해라. 처벌 받겠다.
법대로 하려니 저와 와이프 가족들 더욱더 힘들고 지치게 됩니다.
우리나라 법이 왜이렇게 되어 있는 겁니까??
M병원은 그것을 알고 이런일이 처음이 아니기에 저렇게 나오는 거겠죠..
문재인대통령님이 이글을 볼지 안볼지는 모르겠습니다.
청화대 게시판이니 청화대 관계자 누군가는 보시겠죠..(20만이 넘게되면요..)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도 아이들의 아버지,어머니 이겠지요..
사람이 먼저다.. 아이들이 자라기 좋은 세상 만들어 주신다고 했습니다.
태어나지 않으면 아이들이 아닌겁니까?
힘들게 힘들게 관련 법도 많이 뒤져보고 변호사 경찰 다 조언을 구해봤습니다.
그런데, 경찰에 도움을 청하려 하니 관련된 법을 알아와라 합니다.
저희 일반인들이 법공부까지 해가며 억울한 피해를 주장해야 합니까?
법을 모르니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하려 하니 왜이리 비싼겁니까?
돈 많은 사람들이 왜 변호사 구해서 합의금 밥고 위자료 받고 등등 하는지 이번에 절실히 느꼈습니다.
최근 한혜슬씨 사건만 봐도 모두 공감하실겁니다.
공개적으로 나오니 해당 병원에서도 저자세로 나오고 최대한 보상을 해주려는거겠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저희같은 일반인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어디 하나 도움 청할 곳 없이..
시간이 지나고 지치게 되면 또 사라져 버리겠죠..
그래서 저도 이런 게시판에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런 게시판에 올리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글을 보고 도움을 청할 수 있을거란 막연함 기대감으로요..
이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 도움을 청합니다.
변호사님들, 의사님들, 경찰님들, 기자님들, 누구시던지... 조언 도와주세요.
이글이 청화대에서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20만이 넘도록 도와주세요.)
현재 제가 법률적으로 처벌 할 수 있는 근거를 찾아보았는데 보아주세요.간략하게 적어보았습니다.
(장사법에 의거 하여 4개월(16주)이상된 태아는 시신으로 보고 유골을 땅에 묻거나 화장을 해야 한다.
위의 근거로 형법 161조에 의거 사체,유골,유발또는 관내에 장치한 물건을 손괴,유기,은닉 또는 영득한자는 7년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이렇게 찾아보았습니다.
이런것을 제가 다 문의하고 스스로 찾아보아야지만 고소를 할수 있는것이 우리나라입니다.
이런 걸 모르면 고소자체가 힘들더라구요..
M병원 원장 비롯하여 관계자, 시신처리업체 처벌해 주세요..
무단으로 이렇게 증거 인멸을 하려는 사람들 처벌해주세요.
그리고..없어진 저희 아이한명.....
꼭 찾아주세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누군가도 이런상황에서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 해야 합니다.
글 보시는 분들이 자기일이라고 한번 생각해봐주시고, 도와주세요.
처벌해주시고, 찾을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부탁입니다...
 





병원의 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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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ej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