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부터 7년전 난 이등병 짬찌를 막 벗어나고 일병달고서 열심히 개고생하던 중이었을때
천안함 폭침이 발생했고 당시 천안함에 타고 있던 내 동기 2명중 한명이 전사했다
그 동기 이름이 조지훈이다
오늘 아침일찍 갈려고 했는데 늦잠자서 11시 열차 타고 갔다
뭐 내 닉에서도 알수 있듯이 난 558기다
그냥 전역증 한번 인증해보고 싶었다
현충원까지 얼마나 멀지 몰라서 택시탔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되더라
대전역에서 현충원까지 택시비만 13000원 나오더라
현충원 내려서 매점에 조화를 팔더라
10송이 하나 사고 들고 갔다
길 보니까 거리가 꽤나 된다
사실 나 군생활 할때 상병 달고 좀 지났을때 온적이 있었다
그때 하정복 입고 온적 있었는데
벌써 6년이 지나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더라
대선후보들이나 아니면 대통령 당선자들이 제일 많이 가는 곳이었던걸로 기억난다
그냥 한컷 찍어봤다
거의 한 20분을 걸어가니까 끝에 묘역 표시와 함께 사람들이 몰려있는게 보이더라
제대로 찾아온게 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확 들었다
분명히 군생활때 한번 왔는데도 그때랑 지금이랑 느낌이 확연히 다르게 느껴졌다
마침 걸어가면서 비도 추적추적 오는게
뭔가 더 서글픔이 찾아오더라
세월호랑 천안함이랑 왜 계속 엮는지 모르겠음.
나라를 지키다 적의 손에 일어난 비극, 국가의 잘못된 대처 때문에 일어난 비극.
둘다 비극이잖아.
뭘 더 기억해야 하는게 아니라
둘다 잊지 말고 영원히 마음에 담고 기억해야지.
출처 띠용
묻히다니..흠
옳은 내용인데 칸코레 갤러리....
세월호는 왜 튀어나옴?
세월호때문에 묻히고 이지2랄..ㅋ
거기다 칸코레 갤 ㅋㅋ
출처 띠용
또 리플까지 디씨로 퍼가서 조리돌림하겠내ㅔ
출처 상태가..
근데 왜 ㅅㅂ 칸코레야... 할라 그랬는데
글내용자체는 숙연해지구나
묻히다니..흠
옳은 내용인데 칸코레 갤러리....
세월호는 왜 튀어나옴?
그냥 천안함만이야기하면될것 굳이 세월호때문에 잊혀졌다느니 뭐니 글을써야됨?
천안함이 왜 묻혀. 매 해 주기마다 천안함 추모 행사까지 하는데
세월호랑 천안함이랑 왜 계속 엮는지 모르겠음.
나라를 지키다 적의 손에 일어난 비극, 국가의 잘못된 대처 때문에 일어난 비극.
둘다 비극이잖아.
뭘 더 기억해야 하는게 아니라
둘다 잊지 말고 영원히 마음에 담고 기억해야지.
세월호때문에 천안함 잊는사람이 누구냐 도대체
몇년째 똑같은 소리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