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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자주 마주치는 불청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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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니카 2018/05/10 16:22

    에휴 쓰레기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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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한땀 2018/05/10 16:39

    올~ 권율 씨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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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남자사람 2018/05/10 17:05

    외국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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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troin 2018/05/10 17:05

    저 친구들이 연예인이라 배낭여행 같은거 안해봐서 그런거봐요. 유럽에서 테이블에 핸드폰을 올려 놓는 것은 '내 핸드폰 가져가라'와 동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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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묵월 2018/05/10 17:07

    저도 들었어요. 폰을 탁자 위에 놓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도 같은 종이 같은걸로 시선을 끌면서 "여기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냐" 물어보면서 슬쩍 소매치기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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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SO 2018/05/10 17:11

    근데 촬영중이니 분명 앞에  카메라 엄청 있었을텐데
    ㄷㄷㄷ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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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십장생 2018/05/10 17:11


    전에 <잉여들의 히치 하이킹>에서도
    저런 장면 있었음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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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누구게ㅋ 2018/05/10 17:41

    난민들 때문에 저래요. 지금 베를린 사는데, 저도 두번정도 저런 수법에 당할뻔 했는데 다 그쪽 인종들.. 정말 편견을 안가질래야 안가질수 없게 만들어요 저런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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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crashl 2018/05/10 18:55

    아는 후배도 택시에서 두들기길래 창문열었더니 안고있던 가방 들고 날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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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설공주부 2018/05/10 19:26

    스페인에서 종류별로 각종 거지들을 많이 만났는데 꽃이나 로즈마리 같은걸 디밀면서 준다고 말걸고 하는데 상대하지 말고 가야해요.
    가자고 하는데 딸이 자꾸 반응을 하고 있어서 기다리는중에 달려온 북유럽 할머니가 탁 치면서 꽃을 내동댕이...제 폰도 날라가고.. 할머니가 폰 빨리 주워가라고하고 지갑꺼내지 말라고하면서 막 거지한테 화를 내서 그냥 고맙다고 하고 가는데 거지랑 계속 싸우고 있더군요.
    알고보니 지잡에서 동전이라도 꺼내려고하면 그냥 낚아채서 도망가거나 주위 끌면서 가방 들고 튀는 수법이라고..
    허도 무섭게 그래서 난 내가 뭘 잘못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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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면적고 2018/05/10 20:41

    아니 평소상황이라면 모를까 대놓고 카메라 촬영중인데 저런 도둑질을 한다고? 그것도 카메라 정면각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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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KOOL 2018/05/10 20:52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신나서 막 걷고 있는데
    (도시가 진짜 예뻐요 물가도 미친듯이 싸고 밥도 맛있고)
    앞서 가던 백인 남성이 뭘 줍더군요.
    전 원래 남에게(동성에겐 더더욱) 관심이 없는 터라
    신경도 안 쓰고 앞질러 가는데,
    갑자기 제 눈 앞에 비닐팩에 든 돈뭉치를 불쑥 내미는거에요;;
    딱 봐도 US 달러로 몇 백은 족히 되어 보였어요;
    그러더니 저한테 같은 장소에 있었으니 50:50으로 나누자더군요.
    순간 혹한 건 사실입니다ㅡㅡ;
    돈뭉치가 두~툼한 게 예뻐 보이기까지 하더군요.
    하지만 점유이탈물횡령죄..속인주의..뭐 이런 단어들이 떠오르고
    근데 이 놈은 내가 달라해도 다 지꺼라고 도망가야할 판에
    왜 돈을 못 나눠서 안달이지?
    어? 그러고 보니까 현지인 같은데 영어는 또 왜이렇게 잘 해
    잠깐 왜 또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게 US 딸라야?
    하는 생각들이 줄지어 들더군요.
    그래서 너 혼자 다 먹어, 그리고 난 여행 중이니까 방해하지마,
    라고 쿨하게 말하고 뒤돌아 갔습니다.
    가는 동안 너무 성급했던 건 아닐까, 라고 전혀 후회하지 않았어요.
    진짜로요. 이게 거짓말이면 올해 제게 여친 생길겁니다.
    근데 어땠는지 아시나요.
    저 그날 길에서 수백 달러 주운 놈 3명 더 만났습니다 ㅋㅋㅋㅋㅋ
    50:50 용어까지 똑같이 쓰더군요 ㅋㅋㅋㅋㅋ
    여러분 우크라이나가 이렇게 돈이 길에 굴러다니는 나라입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저렇게 50퍼 받아가면
    무서운 형님들이 따라와서 돈주인 행세를 하며
    원래 있었던 돈만큼 내놓으라고 한답니다.
    나머지 50퍼 뜯기는거죠.
    (근데 그냥 삥을 뜯어도 난 뜯길텐데 왜 굳이 귀엽게..)
    암튼 여행 중엔 항상 조심요!!
    적어도 외국에서, 생전 첨 보는 놈덕에 횡재할 일은 있을리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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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뒷산 2018/05/10 21:06

    걸려도 추방되고 끝. 추방되면 다시 들어가면 돼요. 어차피 국경이 열려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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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솔반점 2018/05/10 22:32

    여행 다닐때 이거 하나만 기억하세요
    "평소 나한테 일어날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 도둑 입니다."
    잘생긴 오빠들이 나한테 길을 물어본다 = 도둑 입니다
    내가 너무 예쁘다면서 꽃을 주려 한다 = 도둑 입니다
    캠페인을 하는데 서명만 해달라 = 도둑 입니다
    내 옷에 뭐가 묻었다면서 닦아준다고 한다 = 도둑 입니다
    경찰인데 검문중이라고 신분증 보여달라 한다 = 도둑 입니다
    상대가 먼저 말 걸어온다 = 도둑 입니다
    내가 의도하지 않은 모든 상황은 일단 의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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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려라고구마 2018/05/11 01:31

    몇년전에 이태리 기차 타는데 10대 여학생들이 몇명 제 뒤에 서서 타더군요.
    2층기차라 올라가다가 백팩을 건드리는 느낌이 나서 돌아서서 먼저 가라고 했습니다.
    일때문에 간거라 백팩앞 지갑에 만유로 넘게 현금으로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출발전에 다 내리더군요.
    머..콜로세움 앞에서는 일본 중년 부부가 소리치길레 봤더니 소매치기놈이 도망가고 있더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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