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는 독일이 얼마나 허상인지 보여줌.

그리스가 왜 망가졌는지 아냐. 

유로화 때문이야.

화폐 조절 기능을 잃고 유로화로 통합되니까 제조업, 관광 경쟁력이

그리스는 작살나는 거지. 

환율이 왜 현시대 가장 중요한 무역 기능이냐면 이게 약한 나라 강한 나라의 

외환 상태에 따라 서로 조절되면서 각 나라의 무력 경쟁력을 자동 조정래 주기 때문이야. 

이걸 잃어버리고 그리스는 독일하고 완전히 실력으로 붙은 거지. 살아남을 거 같음?

완전히 작살나지. 

그 꼴이 그리스 경제위기임. 

반대로 말하면 독일 경제가 잘나가는건 절대 독일이 잘나서가 아니라는거야.

독일 제조업 잘났긴 한데 이 새끼들 한해 2000억 달러씩 흑자가 난다고. 

원래 이러면 환율이 올라서 자동 조절이 되야 하지. 

그런데 유로로 통합해 버리니까 그게 전혀 없다.

그래서 독일은 유럽을 전부 다 빨아먹고, 미국도 빨아먹는 세계 최악의 무역깡패 국가가 된 거야. 

그리스 사태에서 독일이 채권을 인내심 깊게 기다린 이유가 걔들이 착해서인거 같냐?

천만의 말씀. 지들이 어떻게 유로로 꿀빠는지 너무너무 잘 알거든. 

그래서 그리스 디폴트를 막아서 유로화 체재의 붕괴를 막았을 뿐이야. 

한국에 독일 제조업 빠들이 많은데 실제 환율 경쟁력 제거하고 나면 좀 우습지. 

일본, 중국이 더 무섭다. 

특히 일본은 무시무시한 고환율 시대를 돌파한 진짜배기 저력을 가지고 있어. 엔화 1500원 하던 시절 말이지. 

독일 따위 댈 것도 아님. 뭐 얼마나 그 시절 견디기가 힘들었던지 일본 제조업 태반이 망가지긴 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