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뮤지션들이 힙찔이라 욕먹는 이유 .jpg

부모욕에 성희롱까지 가사에 써대는 마당인건 뭔가 잘못 된거지

군대 안 간 건 오히려 힙합퍼로서의 자존심이라는 변명거리가 되지 않냐

안됨

찌질이인거지

누가 그런 변명하고 다님?

뭔소리임

힙합이 시스템에 저항하는게 맞다면
군대도 저항하는게 맞긴하지
내가보기엔 븅신같지만;

근데 사실 그렇게 저항할거라면 양심적 병역기피자들처럼 아예 군 입대 거부하고 감빵가는게 맞지 그게 저항이지 그런 선례가 없었던것도 아닌데

아니 기피가 아니라 거부...

결국은 근본 없는 느낌인데

물론 개개인이 자기가 신념이 가지고 썼덨 가사와 반대되는 행동을 했을 때는 까일만 하지만 그건 딱히 힙합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상식적인 비판임.

근본없으면 안됨? 문화란것이 거창한 이유와 함께 성장해야하나?

근본 없어도 되고, 바다 건너와서 변질되도 됨. 원래 변화와 유행 이라는게 그런거니까...
문제는 근본이 없고, 근본이 바뀐 문화를 근본 그자체인 오리지널하고 같은선에서 같은 평가를 받으려고 하면 안 된다는 거지....

예술의 한 종류라고 말하려면 근본정도는 있어야할거 같은데. 근본없이 막 만든 게임이나 영화가 망작으로 불리는 이유랑 같은거지.

마치 피해받은건 없지만 페미니즘을 외치는 메갈리아와 비슷하다고봄

근본없는 다른 방향에서 들어와야지.
힙합 근본이 우리나라에선 헝그리정신과 비슷하고, 나온 애들이 "오, 저는 고생했어'요'" 드립 칠게 아닌, 미국 힙합과 다르게 그냥 전 힙합이 좋아'요' , 비록 제가 그들만큼 어려운 일은 당한적이 없지만 그들을 존경해'요', 이렇게
근데 나온 애들 대다수가 전 당한적이 있어요 드립치고 나오니, 그냥 멍칭이로 보이는거지. 보통 사람들이 살면서 당하는 아주 비슷한 경험을, 나만 큰 어려움 당했다. 라는 어투가 문제지

사람들이 진짜 많이 착각하는게 힙합이 차별에 대한 저항정신이 뿌리라고 생각하는거에요
힙합은 애초에 클럽에서 여자랑 술먹으면서 신나게 놀자! 이런 식으로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저항정신이니 뭐 사회비판이니 하는 가사는 그 이후에 나왔고요 그런 가사도 스웩과 마찬가지로 랩의 주제의 한 부분일뿐
힙합 가사 저속하고 겉멋들었다고 까는건 사실 발라드 가사에 사랑얘기밖에 없다고 까는거랑 똑같아요. 애초에 시작이 그거이기 때문에.

사소한 것들이 새로운 문화되는 경우가 역사적으로 많지만, 이러한것들은 역사적으로 욕먹음, 비슷한예로 중국 짝퉁 물건이나 작품 등 같은거지. 지들은 지방식대로 새로운 문화라지만 남이 보면 남거 베끼는 찌질한 놈들처럼 보이잖아
경우가 똑같지 않지만 비슷해보이지

이러한 것= 본문내용
오해의 소지가 있네

근본이 없어도 됨...락에서도 사랑을 노래해도 되고 힙합에서도 사랑을 주제로 랩을 해도됨...단..그러면서 그 음악의 근본을 따지는건 우습다는거지...데스메탈을 하면서 사랑을 노래하면 그건 데스메탈이 아님..그런거 아닐까? 근본을 따라 가면서 근본을 말해야지 따라가지도 않으면서 근본적인걸 이야기 한다는거 자체는 근본을 조롱하는거임..

다들 한국힙합보고 시발 스웨거스웨거 개역겹 이러는데 사실 힙합씬 좀 들여다보면 화나같은 인간군상을 날카롭게 바라보는 래퍼도 있고, 큐엠같은 사회 부조리를 비판하는 컨셔스 래퍼도 있고, 헉피처럼 미디어에 복종하지 않고 순수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래퍼도 있음. 다만 엠넷의 쇼미더머니가 힙합?가사? 걍 스웨거야 시바!!하면서 이미지 다 망가뜨렸지

근데 그마저도 엠넷에 나오는 출연자들도 스웨거만 노래하는 래퍼의 틀을 깨는 출연자들도 나오고 있음. 진짜 자신의 정신적 불안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우원재랑 빈첸이라든가, 스웩없이 자신의 꿈을 노래하는 김하온이라던가, 신앙심을 스웩으로 승화하는 비와이라던가 근데 유게이들은 아직도 힙합 프로그램에 스윙스 블랙넛 면도 이런애들만 나오는 줄 아는 것 같애

그리고 저기서 디스전이 단순히 성공하기 위해서라고 말하는데, 사실 디스전이 가지고 있는 리스크를 생각하면 저런 말 쉽게 안나옴. 이전에 오케이본이 이센스랑 디스전했다가 기량 차이 넘사벽으로 나서 힙합씬에 매장당한 사례도 있고, 하이라이트도 디스전 잘못 얽혔다가 언더힙합의 자존심에서 부조리로 인식이 떨어졌고, 컨트롤 디스전 때 이센스가 붙인 '니 옆의 랩 퇴물' 한 구절때문에 최자의 커리어가 한동안 저평가받은 거 보면 엥?디스전?그거 완전 관심받으려 하는거 아냐?라고 보기엔 곤란함

진짜 할렘가 출신 6ix9ine의 가사하고 쇼미에 나온 래퍼 무작위로 주워서 가사 비교해보셈 출신이 다르다고 가사 수준이 다른 거 아님

가사수준은 비슷하겠지 아니면 더 잘할수도 잇고 근데 그런가사들은 진정성이없잖아
아무리 갱스터랩이다 소리처도 믿바닥에서 힘든삶 겪어본게 아니라 그냥 그런 랩 부르는 사람이 멋져서 따라 하는거면 머랄까 그건 그냥 거짓말치는 거 잖아. 겪어본적도 없는 일을 자기가 다 겪어봤다면서 소리치며 쌘척하는건 진짜 그런삶을 살았던 사람들에게 결례지 않을까?

남에 나라에서 뭘 하든 큰 의미를 두지 않고 보는것 뿐.
그리고 외국애들 한국에서 개까이는 아웃사이더도 되게 좋게봄.

우리나라 국악인들도 외국인들이 어설프게나마 국악 흉내내면 흐뭇하게 바라보지.. 막 나쁜 반응은 안보이지 싶음..

요새는 그렇게 유효하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