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598977
[K-1 + Tamron70-200] 펜탁스 SAFOX12 동체추적 AF-C 예제(GIF)
사실 펜탁스 AF-C 동체추적의 더 큰 문제는
빠른 렌즈가 없다는데 있는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udbie3mKJ2E
그나마 현존 가장 빠르다는 DFA*70-200 조차 니콘N70-200VR2의 두배 느립니다 (포커싱 속도)
하물며 손떨방도 없이 느려 터지기로 소문난 탐엄마 70-200 A001은 오죽 하겠습니까.
어째저째, 그 느려터진 렌즈군 가지고 이정도 추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훨씬 빠른(...) FA*85.4를 실제로 더 많이 동체추적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똑같이 느려터진 서드파티 렌즈들로 캐논/니콘 가지고 동체추적 비교 누가 좀 해보시면. (시그마70-200 OS HSM이 적절하겠군요)
아. 니콘은 뺍시다.
12년전 출시된 51측거점 CAM-3500 계열은 현직 최신바디인 5dmk4보다 절대적으로 우월하기 때문에 이런 비교에 적절하지가 않습니다.
....소니빼고 니콘빼면 차떼고 포떼는거지 이건...타사비교를 뭐 어쩌라는거지?
ps. 연두정원님의 K-3 리뷰(https://www.slrclub.com/bbs/vx2.php?id=user_review&no=39729 )에서
AF-C에 대한 SAFOX11 테스트 내용 중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는 지금 이 테스트를 행한 K-1의 SAFOX12에도 동일하게 체감되는데요.
움짤 보시면 바이크 지나가고 다시 멀어지는 과정에서 중간 두어컷 초점이 배경에 꽂히는 트래킹 실패 발생하고요.
그걸 다시 피사체 바이크로 초점을 회복해서 추적이 재개, 지속됩니다.
개념없는 단순AF-C와는 거리가 멀다는 가장 강력한 반증입니다. (그것도 느려터진 탐엄마 70-200 A001 가지고...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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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결과 잘 봤습니다.
그런데 ... 중앙 9점 만으로 동체 추적을 하면... 사실상 AF-C와 같아 보이는건 기..기분탓이겠죠...ㅠㅠ
펜탁스 12년째 쓰면서 동체 추적 모드가 있다는것도 오늘알았습니다.
물론 제가 생각한 동체 추적과는 좀 다르긴 하지만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니콘의 3D 트래킹 같은걸 바라는건 무리겠죠...
소니의 eye-af 같은건 바라지도 않아요...)
에이. 중앙 9점이나 33점이나 편하게 쓰시면 됩니다.
무엇보다 펜탁스는 33점 중에 크로스 25점이라. 저도 말씀같이 9점이 답답해서 걍 33점 쓰는데, 양끝 2점 (...)만 걸리지 않으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네.
양끝 2점 (...)만 잘 피하세요....
우스갯소리같긴 하지만, 어지간해서는 양끝 2점은 검출값 미달로 애초에 잘 걸리지도 않습니다 (...)
헛 이정도면 충분해보이는데요?ㄷㄷㄷㄷ
핀나간거 없이 이정도 다 찍어낸다면 충분해보이네요~
저처럼 실력 개판 서투른 (...) 뻘글러가 이정도 추적하면
다른 분들은 훨씬 더 좋은 렌즈 (시그마70-200OS라던지 DFA*70-200라던지)와 함께
더욱 쾌적한 동체추적을 찍으실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DFA*70-200 렌즈의 AF성능이 왜 제약을 받았는지도
렌즈 설계컨셉 그리고 나아가 펜탁스의 미래를 가늠해보면
함께 답이 나오는데요.
ㅇㅅㅇ
어차피 AF-C 동체추적의 영역은 펜탁스와 기술적 이론/배경이 가장 유사한 니콘에 10년 이상 뒤쳐진 상태이고. Eye-AF로 AF판을 다 때려 부수고 있는 소니하고는 아예 이야기도 성립하지 않습니다.
따라잡으려면 적어도 10년은 걸릴텐데, 그동안 펜탁스가 망할까 말까 걱정이 더 급합니다.
즉
AF 같은거 따라잡을 여력이 현재로서는 부족하다는 점 입니다.
그리고
그런 강력한 AF트래킹 능력을 완벽히 갖추고 있는 니콘은 재정상태가 파탄이고, 현실은 니콘보다 AF느린 캐논이 DSLR 시장점유율의 독과점 상태인거죠.
그런 점에서
펜탁스의 당면 과제는 AF-C 동체추적 능력 향상이 아니다....
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K-1하고 DFA*70-200의 AF-C/동체추적 성능은 이미 애들 찍고 다니기 차고 넘치며
(펜탁스는 분명 하이아마추어 지향이지 프레스 바디와는 거리가 멉니다)
AF-C보다 더욱 급한 것은 화질. 이라고 할 수 있겠죠.
손떨방도 없는 DFA*70-200 렌즈가 후드끼면 무려 2kg짜리 돼지가 되었고, 신상렌즈에 걸맞지 않게 AF속도는 뭔가 좀 애매....
이것은. 포커싱 그룹을 포함한 광학설계 자체가 AF성능까지 버려가며 (포커싱 그룹이 무거운데 빨리빨리 움직일 리가 없죠잉) 화질에 집중하였다.
라고 받아들이시는 것이 진실에 가깝습니다.
아.
펜탁스는 현재
AF-S (원샷)는 니콘 D750보다 충분히 빠르고.
AF-C (트래킹)은 그냥 저런 움짤정도 찍기 충분하니까.
앞으로는 화질에 몰빵하자. (AF속도는 여유되면 올리던지)
라는것이
펜탁스와 DFA* 렌즈의 기획의도이자 지향점이다. 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하나 더.
....펜탁스 동체추적 성능에 대한 오해만 풀어도 AF 성능은 지금만으로도 차고 넘친다고 생각해요.
(바디모터 기반의 옛 렌즈들이 자꾸 느리다 카니까 펜탁스 전체가 다 느린줄 오해되는데 이거 참 호환성을 보장해줘도 역으로 성내는 꼴...)
*물론 이 자신감은 어디까지나 86K RGB측광센서로 AE하는 펜탁스 바디에만 한정됩니다. 응?
s2는 웁니다 ㅠ.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