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포럼붙들 :)

어제 하루종일 정말 하루종일 잠만자느라 ㅎㅎㅎ
점심먹고 자고 배고파서 일어나서 저녁먹고 자고 ㅠㅠ
올해에는 보약좀 빨아가면서 살아야 할듯 합니다.
지난 2년간 체력이 너무 방전된거 같아요...ㅠㅠ
개인적으로 작년은 소니에서 니콘으로 넘어오고
많은 경험을 했던 해 같습니다.
처음엔 고양이 찍으려고 고감도 바디 찾다가 하극상이라는 D750 을 샀고..
(기존 바디는 A77 이었는데 고감도가 별로였거든요 ㅠㅠ 조은 바디였는뎅)
갑자기 접사 찍어보겠다고 접사 장비 들이다가...
망원도 찍어보고 싶어져서 망원도 들이고...ㅎㅎ
망원 사고나니 새이름도 알게 되고 ㅎ
어쩌다보니 기존 소니 장비대비 5배에 달하는 자금을 들이게 되었네요 ㄷㄷㄷㄷ
그중에 무엇보다 가장 재미있었던 장비는 스트로보였던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진이 바뀌는 장비는 바디, 렌즈보다도 스트로보 같네요.
여튼 4월에 기변하고 벌써 6만컷 정도 찍을 만큼 개인적으로는 열정적인 사진 활동을 했던 한 해 였습니다.
올해는 딸내미가 나오니 딸바보가 될꺼고...
다른 접사나 새 사진은 잘 못찍겠지만 또 새로운 경험을 할테니 즐거울 듯 합니다.
이렇게 까지 오게된게 많은 포럼분들이 도와주시고 멋진 댓글들로 이끌어주셔서 가능했지 않았나 싶네요.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부모님들 아이들 가족들 모두 평안한 한해가 되시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