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이 글 쓰기 전에 무조건 사업주 까는 덧글 쓰실분들은 알아서 나가주세요. ***
현직 사업 10년차. IT업계 종사중이라 작년부터 프로그램으로 알바생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 프로그램 짜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힘들긴 했지만 지금.. 너무 좋습니다.
일단, 돈아까운 느낌이 없어서 뭔가 찜찜하지가 않습니다.
정확히 일한만큼 돈을 주고 일을 할 수 있고요. 인건비가 안나가서 남는게 거의 90%입니다. 물론 세금 다 내지요.
저는 올해 시급이 올라가는걸 보고 제가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프로그램으로 작업을 하면 오류의 수정은 제 책임이겠지만 모든게 완벽해집니다.
그동안 왜 다수의 불특정 알바들과 서로의 감정을 상해가면서 이야기했었는지 바보처럼 느껴지더군요.
솔직히 말하면 요즘 알바생들 10명 중 5명은 와서 시간떼우다가 가려고 합니다.
제대로 일하는 친구들이요? 10명이면 1-2명정도입니다. 나머지 몇명은 그냥 아쉽지만 그래도 그냥 봐줄 정도...
한국사회가 너무 지나친 복지를 원합니다.
주휴수당이요? 지금 주휴수당까지 합치면 시급이 9045원입니다.
소규모 사업장 운영중이신 분들은 사실 사업을 하는데 존폐의 위기까지 보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업계의 대부분이 프로그램을 쓰고 있고요.
사실 일자리 정책에 완벽하게 반하는 정책이 바로 주휴수당이나 시급 인상입니다..
저는 참 답답합니다. 대체 왜 이렇게 언발에 오줌누기 같은 정책들이 계속해서 실망스럽게도 나오는지..
암튼 사업주분들.
이제 근로자들이 우리를 먼저 적으로 인지하고 공격하는만큼 사업주인 우리는 그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키오스크라던가. 아니면 인공지능.. 프로그램.. 이런걸 만들어야 합니다.
이 나라에서 사업하기 진짜 힘듭니다.. 근로자들도 언젠가는 사업주가 될텐데 되어봐야 알것입니다. 얼마나 힘든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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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댓글 달려다가 포기..
ㅎㅎㅎ
알바생들 받는돈값하게끔 일 시키고 관리감독 하시는것도 사업주 책임입니다 라고 생각 합니다
근로감독요? 그랬다가는 인권탄압 악덕업주라고 선동하죠.
노예감독관도 아니고 돈받는거 두배쯤 일하게 만드는게 왜 악덕업주 인가요?
그러니까요 근로감독 하면 인권탄압이라고 선동한다구요ㅡㅡ
근로감독을 해야기 인권탄압을 하니까 욕먹지죠.
인권탄압이라는게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 문제죠. 근무중 스마트폰 못만지게 해도 탄압소리 나올걸요?
키오스크 무인주문 수단이 좋더군요
사업주 까는 덧글은 쓰고 싶지 않은데, 글쓴이 까는 덧글은 써도 되는거죠?
에휴 최저는 말 그대로 최저입니다. 다른데보다 더 주면 열심히 하지 말라고 해도 열심히 합니다.
더줘도 안하는 애들은 안해요
아녀 더 열심히 안합니다...그만두고 또 그만큼 받아봤다고 더주는곳을 찾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우리 직원들은 왜 안그렇지??? -_-;;;
개인사업 13년 했는데...절대 공감하기 어렵네요. ㄷㄷㄷ
20년 직장 생활하면서 나도 글코 동료 직원들 그런 생각 하는 사람 없어요.
급여 많다고 열심히 하는 사람 못 봤어요.
ㅎ 님들보다 더 주는 곳이 있기 때문이겠죠. 나보다 더 주는 곳은 없다 할만큼 많이 줘보시고 다시 얘기하세요.
저는 동종업계에서 최고대우 수준으로 시급 주면서 사람 뽑고 쓰고 있습니다. 채용글 올리면 서로 들어오겠다고 면접 줄서고 들어오고 나서는 안짤리려고 열심히들 일합니다. 정말 다른데보다 많이 줘봤는지 생각들 다시 해보세요. ㅎ
그거 보세요. 님보다 더 주는곳이 있다는 얘기네요. 그만큼 줘보세요. 다른데 가려고 하나. 꼭 붙어있으려고 열심히 일하죠. 제대로 해보시고 다시 얘기하세요.
어떤업종이고 얼마주는지 궁금합니다
인복부럽네요
대구에 커피집입니다 시급만원에 주휴수당주고 사대보험 가입시키고 휴게시간줍니다만 안할려는 알바는 열심히안합니다
지가 잘나서 만원받는줄압니다
그건 월 천만원 받는 월급쟁이도 똑같습니다. 바랄걸 바래요. ㅋㅋㅋ
현실은 다릅니다.
더줘도 안하는 애들은 안해요
짜르고 새로 뽑으세요. 정직원도 아닌데 짤라내야죠. 그러려고 알바 쓰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반복되지 않도록 면접에서 걸러내셔야죠.
알바만 그런게 아니라 요즘 40대안 정직원들도 월급 올려달란 소리만 하고 힘들다고 징징거리면서 젊은애들 부리려고만 하지 돈 더 준다고 더 하지는 않더라구요 같은 직원인데 꼴보기 싫어요 그넘들이 안하는 만큼 젊은 사람인 제가 더 움직여야 하게 돼요
알아서 하면 됩니다
나름의 생각이 많으시겠지만, 인건비에서 남겨먹어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구조 자체의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을 한번쯤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알바가 주휴수당이 왜 필요한가요?
수당 다 받을람 정직원으로 입사를 하던지 해야죠.
알바는 알바답게 정해진 시간만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시간땡하면 뒤돌아보지말고 바로 업무 중지하고 가면되고
그외것은 서로 바라지도 말고 그래야 합니다.
나라에서 주라해서 주는겁니다ㄷㄷㄷㄷㄷㄷ
좀 바보같에요.
최저임금이란 본인마인드로 앉아놀다가도 상주해주는 비용 입니다.
15시간 이상 일하면 주휴수당 주라고 법에 있는데?
주휴수당은 찬성 하는 쪽입니다.
근데 노동의 강도에 따른 최저임금 제도를 만들었으면해요...
결국 노동자가 돈을 많이 벌어야 또 구입하고 소비가 늘어나고...
결국 언발에 오줌누는게 누구의 생각인지 다시 생각해 보세요
지금 당장보다는 앞을 봐야죠
저도 한마디 하죠. 그러시면 안쓰시면 됩니다.개인의 경험 기준으로 국가 정책을 말이 안된다고 하는건 자유지만 그게 꼭 옳다고 보기는 힘들죠. 한국 인구가 5천만명이에요. 그리고 맘에 안드시면 지금처럼 혼자 하시면 됩니다.아무도 뭐라 그러지 않습니다. 개인의 경험 확대는 근거 없으면 하지마시구요.
10명 중 5명은 놀다간다는 부분에서 패스....
무슨 프로드램인가유
이나라에서 사업하기에 힘들다는 말은 솔직히 전혀 공감이 안가지만
암튼 사업주분들도 나름의 고충이 있으실거 같다는 생각은 들고
그부분 공감합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
알바도 먹고 살아야죠.
최저입금 주휴수당 이것이 먹고살수 있는 최저를 국가에서 정한거 아닙니까?
그렇게 많으면 주인장도 최저임금 주휴수당 받으면서 일하지 왜 사업을 하시나...
공감해요. 저도 결국 1인사업장 합니다. 더힘들지만 감정상하지않고 수입 다 내꺼고.. 쉬는날 거의없지만 뭐. 장신적으로 힘든것 보다 훨 좋습니다!!
주휴를 없애고 시급에 합쳐야함~
때먹는놈들이 존나많음ㅎ
최저시급도 못줘서 징징거리는거면 혼자 일하는게 맞는듯
결론은 이전처럼 알바쓰는게 더 남는다는건가요?
?? 알바가 적이라면서 본인이 프로그램 짜는 노동을 하고 앉았네 ㅋㅋ
제대로 하지도 않는 알바 쓰느니 차라리 직접 알바가 할 일을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쓰겠다. 결론은 대성공 이라는 얘기인데 저걸 비웃는 건 대체ㄷㄷ
세상의 모든 사람이 군자는 아닌 법. 알바생들 중에 군자를 찾는거보다 제가 그냥 군자가 되렵니다..
월 1회 월차도 있어요
이런 뻘글이 추천 인기글 올라가는 자체가 뭐다?
남는게 90%인데 조금 올려주시면 서로가 좀더 행복해 지지 않을까요?
프로그램으로 바꾸고 라는 말을 보면 알바는 이제 안쓰고 프로그램으로 전부 교체해서 그렇다는거 아닐까요?
다시 한번 정독을 해야겠네요...
'암튼 사업주분들.
이제 근로자들이 우리를 먼저 적으로 인지하고 공격하는만큼 사업주인 우리는 그에 대응하는.
..'
이정도면 병급인듯..
남쓰지말고 혼자해요. 그럼 됩니다. 최저임금주고 사람고용할 생각하지 말고!
글쓰신 의도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이지 않을까 싶네요.
제대로 일하는 알바 없어요.
수많은 단점 보여도 장점하나 있으면
그 한개 보고 씁니다.
최고의 알바는 '제 시간에 와주는 알바' 입니다.
일 잘하는건 기대 접은지 오랩니다.
일 잘하면 돈이 문제가 아니라,
밥 시켜주고 야식 시켜주고 합니다.
인건비가 아까울 정도면 혼자서 하시고
인건비가 부담이 된다면 그 사업 접길 권합니다
인건비 부담을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해결이라는 건데요. ㅋㅋㅋㅋㅋ
<결론>
제가 알바대용 프로그램 팔게되면 많이 사주세용~
자영업자놈들아~^^
복지가 늘어나는게 문제가 아니라 알바에서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과 미래가 보이지 않으면 아무일도 안하려는 알바가 문제이겠지요. 그런데 이게 당연한거 같아 보이지만... 결국 스스로 파멸의 길로 가는게 당연하고 비 당사자가 노예냐 어쩌냐 하면서 기름 붓는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쉽게 생각해서,,,
"왜 우리 사회는 알바비 걱정을 해야 할만큼 장사가 안되는걸까?"를 생각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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